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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짓는 시인 퍼주는 사랑

밥짓는 시인 퍼주는 사랑

[ 1,2권 합본 신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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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511쪽 | 731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0902180
ISBN10 897090218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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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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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의 참 사랑을 위한 기도

내가 나만 쳐다보다가
내 수렁에 스스로 빠지지 않게 하소서.
내 마음을 넓혀주시고
내 뜻을 높게 해주소서.

나를 넘어선 따뜻한 시선으로
하나님 당신과 이웃을 보게 하시고
형제가 당하는 어려운 고비마다
함께 무릎으로 나아가도록 도와주소서.

나에게 베풀어진 형제의 사랑을
셈하지 않게 해주시고
내가 베푼 사랑을 과장하지 않도록
내 마음을 지켜주소서.

슬프고 괴롭고 섭섭한 순간들조차
내 사랑이 닿지 못한 높이와
내 사랑이 펴지 못한 넓이의
쓸쓸함을 깨닫게 하소서.

당신이 심어주신 척박한 땅에서
당신이 불러주신 공동체 안에서
당신이 원하시는 아름다운 빛깔로
형제의 참사랑을 꽃피우게 하소서.

오직 하나인 목숨
이승의 남은 햇살을
서로 사랑함으로 불태우게 하시고
화해와 일치의 도구로 쓰이게 하소서.

주여, 오늘도
더욱 사랑하지 못한 아픔으로만
참회하는 영혼이게 하시고
흠뻑 젖는 가슴이게 하소서.

아아-
사랑 때문에만
오로지 사랑 때문에만
이 생명 타오르게 하소서.
--- p.
어쨌든 아내는 가람이를 낳은 후 산후 조리가 채 끝나기도 전에 취업을 위한 금식기도를 해오고 있었다. 생계에 불편함이 없을 정도의 정기적인 수입과 의료보험증이 발급되는 직장에서 일하기를 원했고, 그러기 위해선 다시 학교에 복직되기를 희망했다. 하지만 당시만 해도 모든 중고등학교가 평준화 제도에 묶여 경직된 운영체제로 일관해온 데다, 사립학교에서는 경력있는 교사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아내는 몇 학교에 이력서를 넣어보았지만 쉽게 취업이 되지 않던 터였다.

그런데 뜻밖에 공립학교인 광장중학교에서 임시교사로 3년 동안 근무해 달라고 연락이 왔던 것이다. 나중에 알게 된 일이지만 그 학교 주임으로 있던 6촌형 최문익 선생이 마침 자리가 난 3년 임시교사에 아내를 소개했고, 학교에서 아내의 이력서를 보고 결정을 내린 것이었다. 임시교사란 모든 교직 경력을 인정받고 정교사와 똑같이 대우해주는 대신 기간에 제한이 따르는 자리였다. 3년이면 대학원 수업을 끝낼 수 있으므로 아내는 3년 동안 교사생활을 하게 해달라고 기도해 왔다는 것이다. 과연 기도 내용대로 3년의 교사생활이 이루어진 셈이고, 아내는 귀 밝으신 하나님께 거듭 감사기도를 올리며 출근 준비를 서둘렀다.

그러나 당장 두 가지 큰 문제가 터지고 말았다. 아내가 학교에 가 있는 동안 아이들을 누가 돌보느냐 하는 문제였다. 기도하고 생각한 끝에 명성교회 다니는 집사 한 분이 떠올라 아이들을 부탁했더니 다행스럽게도 잘 돌보아주겠다고 했다. 그 분은 우리가 강동아파트 1단지에 살 때 바로 위층에 살던 이웃으로, 산이 비교적 잘 따르던 인연이 있었다.
---p.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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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도 목사가 섬기는 다일공동체는 어쩌면 새 시대를 향한 새로운 모델의 진정한 기독교 교회이다. 다시 말해서 기독교 가르침의 핵심인 하느님의 사랑을 자신을 불사르는 희생과 봉사로 실천하는 예수 공동체이기 때문이다.
--- 정철범 대한성공회 대주교
다일공동체의 밥퍼주는 손길에는 참사랑의 나눔과 눈물어린 정성이 있다. 하심(下心)과 눈물이 담겨 있기에 진정한 생명의 역사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저 춥고 낮은 자리에서 함께 기도하고 나누는 영성체의 밥퍼이기에 그 밥상 공동체는 하나가 되고자 하는 우리의 희망인 것이다.
--- 박노해 시인
다시 세상에 태어나 목사가 된다면 나는 최일도 목사처럼 살고 싶고, 밥짓는 시인처럼 일하고 싶다. 다일공동체는 한국이란 흙탕물 속에 샘물을 공급하는 샘터요, 극도로 오염된 대기 속에 산소를 공급하는 21세기 한국교회를 새롭게 하는 생활공동체이기 때문이다.
--- 강원용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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