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음식에 관한 47가지 진실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음식에 관한 47가지 진실

리뷰 총점8.8 리뷰 6건
베스트
건강에세이/건강기타 top100 2주
정가
10,000
판매가
9,0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9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285쪽 | 449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0287700
ISBN10 899028770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크레이그 샘스 Craig Sams
일찍이 영국 유기농 커뮤니티 운동을 이끈 인물로서 40여 년 동안 건강식품 전도사와 유기농 운동가로 활동해왔다. 미국에서 태어나 런던에서 오랫동안 살았다. 유기농 식품 브랜드인 ‘호울 어스(Whole Earth)’의 창립자이자 최근에는 유기농 초콜릿 브랜드인 ‘그린&블랙’을 개발하기도 했다. 1965년 인도에서 유기농과 매크로바이오틱스(건강장수식)로 간염을 치료한 뒤로 유기농 음식에 빠져들었다. 1994년 벨리즈 남부지역 경제에 큰 변화를 가져온 유기농 코코아 프로젝트는 그가 추진한 사업 중 가장 자랑할 만한 업적이다. 현재 영국 유기농 운동의 주요 정책입안 단체인 토양협회(Soil Association) 회장으로 있으며, 저서로는 이 책 이외에 『현미 건강장수식 The Macrobiotic Brown Rice Cookbook』, 『건강장수식에 대하여 About Macrobiotics』가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정부 보조금이 있기에 햄버거나 경화지방과 같은 음식이 싼 가격을 유지할 수 있다. 그래서 비만은 더욱 조장된다. 그러나 정부 보조금으로 인한 진짜 희생자는 소규모 농장과 세계 경제이다. 미국과 유럽의 정부 보조금 제도가 세계의 빈곤을 조장하는 직접적 원흉이라는 사실을 아는 이가 몇이나 될까? 부유한 나라들이 자기 농민에게 주는 정부 보조금은, 그들이 해마다 해외에 원조하는 총 500억 달러의 자그마치 일곱 배나 된다. - 본문 53쪽

원조 결과, 제3세계 국가들은 빚을 떠안게 되고 이렇게 빚을 진 결과, 자원은 가난한 남반구에서 부유한 북반구로 이동하게 된다. 통계조사에 따르면, 1998년 제3세계 국가들은 대략 1,146억 달러에 이르는 돈을 북쪽의 부유한 나라들의 민간 및 국가 금고에 채워넣어야 했다. 가장 가난한 41개 국가는 원조로 받은 금액보다 훨씬 많은 17억 달러의 돈을 지불했다. 1981년 이후로 남반구는 북반구에 무려 3조 7,000억 달러를 갚았지만 지금도 2,000억 달러가 넘는 돈이 여전히 빚으로 남아 있다. 그러나 가난한 국가들은 대부분 이자와 원금을 갚기 위해 추가로 돈을 빌려야 하는 불행한 처지에 놓여 있다. 남쪽 나라들의 정부는 빚을 계속 갚아나가기 위해 자국의 경제를 희생해야 했고 건강과 교육, 고용, 주거시설, 농업 개혁을 포기해야 했으며 토지가 황폐화되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자국의 천연자원이 해외로 유출되고 낭비되어도 이자를 갚기 위해서는 어쩔 도리가 없었다. - 본문 57쪽

패스트푸드 기업은 채소나 기타 영양적으로 바람직한 식품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은 절대 누릴 수 없는 특혜를 누리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만일 패스트푸드에 적정 가격을 매기고 또 사회의 건강을 해치는 비용까지 가격에 반영한다면 지금과는 전혀 다른 양상이 펼쳐질 것이다. 이처럼 패스트푸드 산업은 근본적으로 주 정부의 지원에서 벗어날 수 없음에도 이 산업은 오늘날 대중 자본주의의 모범으로 칭송받는 우스꽝스런 모습이 버젓이 연출되고 있다. - 본문 70쪽

육상이나 항공편으로 운송할 때는 많은 연료가 소비된다. 이 연료비가 싸다는 것은 단지 인위적인 조작일 뿐이다. 도로는 정부가 국민에게 거둔 세금으로 건설한 뒤 공짜로 사용하도록 한 것이다. 그러니 엄밀히 따지면 공짜가 아니다. 항공 연료에는 세금이 붙지 않는다. 항공 화물 운송업이 경쟁력을 갖도록 정부가 배려한 덕분이지만 항공사는 연료 1리터당 18페니(우리 돈으로 약 400원)를 세금으로 내지만 육상 운송회사는 80페니를 세금으로 내야 한다. 항공 운송은, 해상 운송과 육상 운송이 각각 1리터와 6리터의 연료로 운송할 수 있는 농산물에 80리터의 연료를 소비한다. 육상 운상이나 항공 운송에 이런 정부 보조금이 없다면 농산물 재배와 유통의 양상은 지금과 전혀 다를 것이다. - 본문 96쪽

2001년 광고실천위원회(CAP)는 유기농산물 광고에 대한 새 지침안을 마련했다. 목적은 "광고주들에게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이 광고를 신뢰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 지침은 다음의 문장으로 시작한다. "누가 봐도 명확하고 설득력 있는 증거가 없는 한, 유기농산물이 전통 방식으로 생산한 농산물에 비해 더 안전하고 건강에 좋다는 내용으로 광고물을 제작할 수 없다. 그런데 ASA(광고기준위원회)나 CAP로서는 그런 명확하고 설득력 있는 증거는 지금껏 확인한 바 없다." - 본문 115쪽

카토 연구소의 경제학자 스티븐 무어는 이렇게 경고한다. "미국 정부의 주요 기관들은 정부가 사적인 기업에 돈을 대주는 통로가 되고 말았다."- 본문 124쪽

이런 생산방식을 보호하기 위해 1990년대에 미국에서는 20개가 넘는 주에서 ‘농산물 중상비방 금지법’을 제정했다. 이것은 반박의 여지가 없는 과학적 증거 없이 어떤 농법을 비판하는 행위를 범죄로 규정하는 법이었다. 어떤 근거 없는 비난의 결과로 피해를 보았을 경우, 손해액을 추정해 그 액수만큼 벌금을 가할 수 있었다. 구체적 연구결과가 없는 한, 법정이 호르몬제 산업의 이익을 대변하는 과학자들의 증언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호르몬제로 인한 문제를 제기하는 목소리는 한층 줄어들었다. - 본문 169쪽

제품 표면에 식품 첨가물을 의무적으로 표기하도록 정하고 있는 법률이 소비자를 위한 최상의 선택처럼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오히려 이렇게 함으로써 식품 제조업자가 비난을 피해갈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 주었다. 모든 첨가물을 다 표기해야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 본문 205쪽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레이첼 카슨의 고전 《침묵의 봄》이 제초제와 살충제의 대량 살포로 인해 죽어가는 봄을 경고했다면, 이 책은 이익을 위해 건강을 희생하는 식품 산업과 정부 정책, 그리고 여기에 길들여진 우리 입맛 때문에 죽어가는 식탁을 경고하고 있다. 식탁의 위기를 만들어내는 범세계적인 원인을 조목조목 짚어냄으로써, 곡식 한 알, 고기 한 점에까지 마수를 뻗치는 음식 생산 권력의 메커니즘에 대해 이만큼이나 우리 인식의 지평을 넓혀주는 책도 없다. 참으로 ‘자연의 반격’에 봉착한 우리가 꼭 읽어야 할 필독서라 하겠다.
-최열(환경운동연합 고문, 환경재단 상임이사)

지금은 온 세상이 좋은 음식을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는 행복한 시절이 아닙니다. 사스도 물리쳤다고 여기는 김치를 강박적으로 사랑하는 민족이긴 하지만, 나쁜 음식이 생산되고 과장되게 광고되고, 위험스럽게 유통되어 식탁에 오르는 끔찍한 과정은 이 책이 쓰여진 미국이나 우리 현실이나 조금도 다르지 않습니다. 저자 크레이그 샘스의 말대로 우리 몸은 각자의 사원(寺院)입니다. 병든 사원에서 뿜어져 나온 기운이 좋은 사회를 가꿀 수는 없을 것입니다. 음식에 관한 광범위한 체험적 주제를 풍성하게 다루고 있는 이 책이 우리 음식문화에도 고민과 대안모색의 한 근거가 되리라 믿습니다.
-최성각(작가, 풀꽃평화연구소장)

나쁜 음식이 생산되고 과장되게 광고되고, 위험스럽게 유통되어 식탁에 오르는 끔찍한 과정은 이 책이 쓰여진 미국이나 우리 현실이나 조금도 다르지 않습니다. 저자 크레이그 샘스의 말대로 우리 몸은 각자의 사원(寺院)입니다. 병든 사원에서 뿜어져 나온 기운이 좋은 사회를 가꿀 수는 없을 것입니다. 음식에 관한 광범위한 체험적 주제를 풍성하게 다루고 있는 이 책이 우리 음식문화에도 고민과 대안모색의 한 근거가 되리라 믿습니다.
-윤광용(환경정의)

회원리뷰 (6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