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마키아벨리의 가면

마키아벨리의 가면

리뷰 총점7.0 리뷰 1건
정가
12,000
판매가
10,8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487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8105306
ISBN10 898810530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오덕근
서강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정치외교학과에서 석사를 마쳤다. 논문으로 '맑스주의 정치이론의 전화 : 에티엔 발리바르와 니코스 풀란차스의 비교 연구'가 있으며, 역서로는 『풀란차스를 읽자』가 있다.
역자 : 김정한
서강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정치외교학과의 박사과정에 있다. 저서로는 『대중과 폭력』이 있고, 역서로는 『폭력의 세기』『레닌에 대해 말하지 않기』가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제, 우리가 매우 주목해야 할 것은 마키아벨리가 자신의 텍스트를 위해 고정시킨 장소, 그의 관점의 장소가 군주가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주는 결정적인 정치적 실천의 '주체'로 결정되고 있지만, 인민이라는 점이다. 역설적이게도, 로렌초 데 메디치라는 통치자에게 헌정하는 책의 서두에서, 마키아벨리는 군주에 관해 이야기하려고 하면서도 서슴없이 언명하고 있는 것이다. '통치자들의 성격을 적절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인민이 될 필요가 있습니다.'-따라서 통치자가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통치자들이 스스로를 인식하는 것은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인민의 관점을 제외하고서는 통치자들에 대한 어떤 지식도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비록 확신할 수는 없지만, 이와 관련하여 통치자들의 관점을 제외하고서는 인민에 대한 어떤 지식도 있을 수 없다는 단언은 위의 언명을 적합하게 하는 슬기로운 방식처럼 여겨질 수 있다. 왜냐하면 마키아벨리는 인민에 관해 논의하겠다고 주장하지 않으며, 『인민론』이란 제목의 선언을 집필하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좀더 나아가야 한다. 마키아벨리가 인민이 될 필요가 있다고 말하는 것은 특정 군주의 본성을 알기 위해서가 아니라 군주들의 본성을 알기 위해서이다. 이것이 합의하는 바는 여러 부류가 있다는 것, 따라서 인민의 관점으로부터 그들 중에서 선택할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 pp.53-54
우리는 이로부터 그의 일반 명제들, 그의 역사이론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에 대한 마키아벨리의 관계를 이해하게 된다. 그 명제들을 다룸에 있어서, 그는 그것들을 모든 가능한 대상들의 일반적 진리로 간주하여 특수하고 구체적인 대상에 적용하기는커녕, 그 명제들을 배열하여 차례차례 부정하면서 규정한다. 그가 이렇게하는 이유는, 철학적 원리와 개념적 모체라는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자신의 고유한 이론적 토대 위에서, 그 명제들로부터는 전혀 연역할 수 없는 개념들을 생산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문자 그대로 본다면, 이 명제들은 모순적이며, 그것들이 가질 수 있는 유일한 효과는 어떤 담론도 미리 배제하는 것이다. 그러나 만일 그것들이 배열된 상태에서 고려된다면, 그 배치와 상호작용, 비일관성은 새로운 이론적 공간과 정확한 개념적 효과들을 생산하게 된다.
---p. 85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