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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찍고 싶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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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찍고 싶은 사진

: 대한민국 사진 고수들에게서 발견한 좋은 사진의 비밀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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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7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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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46.49MB ?
ISBN13 9788901204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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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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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한 번도 사람들에게 사진 잘 찍는 기술을 가르쳐준 적 없다. 기술을 비법이라 생각하는 건 큰 착각이다. 정작 내가 들려주고 싶은 것은 지식의 행간을 메워줄 경험과 바라보아야 할 방향이다.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지고 싶은가. 흉내 내지 말고 나만의 이야기를 풀어내라. 나의 오늘을 발견하는 것이 그 첫걸음이다. ---「평범한 날도 예술로」 중에서

자연의 풍광 그 자체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웅장한 산봉우리의 스케일이 눈에 들어왔다면 위용을 강조해야 한다. 풍경이 아니라 느낌과 감흥의 내용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그저 멋있어서, 좋아서 찍었다는 이유로 감흥이 담길 리 없다. 자기만의 관점과 선택의 이유가 분명해야 한다. 거울에 비친 모습을 그대로 보는 듯한 풍경 사진은 아무리 멋있어도 단조롭고 식상하다. ---「꽃비 내리는 모습을 그대로 담고 싶다」 중에서

아무리 봐도 멋진 사진이다. 소나무의 휘어진 가지는 하이라이트의 정점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왼쪽의 굵은 가지들은 시선의 쏠림을 잡아주면서 균형을 안정적으로 만들어준다. 날씨가 만들어준 모노크롬의 색채 또한 비 내리는 날의 분위기를 한층 더해준다. 비 오는 모습을 보지 못한 사람이 어디 있을까. 사진가는 그 비가 어떻게 내렸는지 실감나게 보여준다. 표현의 생생함이 가져다준 힘을 느낄 수 있지 않은가. 이게 다 모두가 보는 비를 자신만의 비로 찾아내 찍은 덕분이다. ---「자연이 극적으로 변하는 순간」 중에서

잘 찍고 싶은 사진은 인간의 삶을 표현한 것이다. 이제까지 많은 사진을 찍어왔지만 끝내 질리지 않는 사진은 사람을 찍은 작품이다. 지지고 볶고 싸우지만, 위대한 기쁨과 사랑을 보여주는 인간보다 매력적인 주제는 없다. 좋은 사진이 준 위안과 힘은 모두 인간에게서 나왔다. ---「사람만큼 매력적인 대상은 없다」 중에서

언제 다시, 아이 여섯 명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을까? 모인다 해도 이런 가을의 투명함을 재현해낼 수 있을까? 무심코 찍은 사진 한 장이 저 여섯 아이들의 역사를 선명하게 고정시켰다. 결코 되돌릴 수 없는 시간이다. 영문도 모른 채 사진 찍힌 아이들은 훗날 알게 되리라. 또래들과 함께한 시간이 얼마나 의미 있는 장면이었는지를. 이 멋진 사진을 아이들이 좀 더 자라서 본다면 무슨 생각을 할까. ---「먼 훗날 더 가치 있는 사진」 중에서

이 사진은 잘 찍은 사진이 아니라 좋은 사진이다. 무엇이 좋단 말인가? 당장 항의가 들어올 것 같다. 고향을 떠나 미국에 살고 있는 열일곱 살 소년이 찍은 사진이라면 어떨까? 반응은 많이 달라질 것이다. 자신의 느낌과 감정이 여과 없이 드러난 직설의 상태라면 적절한 설명이 된다. 감정의 상태란 전구에 불이 켜지듯 단속적 반응으로 나타난다. 이 순간의 대응이 곧 표현의 동인이 된다. 먼 곳을 향한 까닭 모를 그리움이 절절한 심정 아니었을까. ---「무심코 찍었는데 설명할 수 없는 느낌도 묻어날 때」 중에서

도시를 사진으로 찍는 이는 사는 곳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사람이다. 좋아하지 않는 일에 시간과 노력을 퍼부을 리 없다. 제가 사는 공간에 대한 자부심이 모두에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는 기대가 보상의 전부다. 뚜렷한 보상이 없어도 멈추지 않는다. 누가 시켜서 하는 일도 아니다. 조직과 나라도 하지 못하는 굵은 관심의 빈틈을 메우는 역할이다. ---「눈 뜨면 온통 찍을거리뿐」 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무엇을 찍어야 하느냐고 묻는다. 나의 대답은 한결같다. “눈앞에 보이는 것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바꾸어라.” 나는 이런 사진을 신선하다고 부른다. ---「프레임을 바꾸면 익숙한 것도 새로워진다」 중에서

진짜보다 더 정교한 가짜 사진들은 새로운 분야를 만들어냈다. 사진의 모습을 한 판타지의 세계다. 새로운 접근의 사진들은 놀라운 속도로 확산된다. 공간과 시간이 뒤섞인다. 여러 지역에서 모은 이미지를 떼어내 가공의 공간과 상황을 만들어낸다. 디지털 사진은 이런 측면에서 보면 새로운 창조의 도구로 보아도 좋다. ---「찍는 사진? 만드는 사진!」 중에서

상상과 꿈도 사진 표현의 대상이다. 우주가 어디 지구의 바깥에만 펼쳐져 있을까. 발 딛고 있는 아파트 베란다에 맺힌 물방울에서도 우주가 보인다. 마음속의 우주도 얼마든지 찾아낼 수 있다. 우주는 끝이 없다. 상상력 또한 끝이 있을 수 없다. 세상은 먼저 발견하는 자에게 우주도 안겨준다.
---「꿈과 현실 사이에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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