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1년 독일 하겐 시에서 태어나, 문학을 전공한 모니카 페트는 현재 작은 시골 마을에 살면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읽을 글쓰기에 전념하고 있다. 《행복한 청소부》, 《생각을 모으는 사람》, 《바다로 간 화가》 등 잔잔하면서도 많은 생각을 안겨 주는 작품들로 하멜른 시 아동 문학상과 오일렌슈피겔 아동 문학상을 비롯해 독일의 여러 아동 및 청소년 문학상에 지명되었다.
안토니 보라틴스키는 추상적인 내용을 탁월하게 형상화하는 그림들로, 오스트리아 아동 및 청소년 문학상 일러스트레이션 부문 상을 수상했다. 강렬한 인상을 심어 주는 그의 그림들은 모니카 페트의 《행복한 청소부》, 《생각을 모으는 사람》, 《바다로 간 화가》를 비롯해 다른 작가들의 여러 작품에서도 볼 수 있다.
서울대학교 독문학을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독일 아동 및 청소년 아동 문학 연구’라는 논문으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독일 판타지 아동 청소년 문학을 주제로 박사 후 연구를 했다. 옮긴 책으로는 《생각을 모으는 사람》, 《바다로 간 화가》, 《나그네의 선물》, 《바람이 멈출 때》, 《브루노를 위한 책》, 《잠자는 책》 등 다수의 작품이 있다.
미국에서 태어나 자랐고, 지금은 서울에서 지윤, 상혁 남매와 살고 있다. 한국 문화와 한국 음식을 사랑하고, 외국인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다. 독일어로 된 원작 《행복한 청소부》를 영문으로 옮겼고, 쓴 책으로 《오! 수잔나는 한국 문화에 쏙 빠졌어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