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려도 괜찮아'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자녀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아닐까 싶어요.
진지하게 그런 얘기를 하면 어렵지만,
이런 그림책을통해 아이에게 괜찮다고 이야기를 해줄수 있는 부분이 좋더라구요.
틀려도 괜찮고 모르는게 당연한거라고,
아이에게 용기와 힘을줄 수 있는 책이라 너무 만족합니다.
일등, 성공, 정답을 요구하는 세상에서 천천히 조금은 다르지만 제대로 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아이도 깨닫게되면 좋겠어요
잘하고자 하는 마음이 큰 아이. 예쁘게 하는 걸 좋아하는 아이. 앞으로 학교에 가서도 지금처럼 큰 소리로 이야기 하고 대답 하기를 바라지만 학교 수업의 분위기나 아이들의 긴장감속에 그 자신감을 잃을까봐 구입해본 책. 어렷을때는 눈치 안보고 이야기 하고 의견을 내는것에 거부감이 없지만 자라면서 눈치를 보거나 자신감을 점점 더 잃게 되는 것 같다. 틀려도 괜찮고 친구들이 한마디씩 해도 괜찮아. 내가 알아가면 되고 내가 그 순간 함께 하면 되는거야. 아이에게 알려주고 싶은 내용.
틀려도 괜찮아는 교실에서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틀리는 것 투성인 교실에서는 틀려도 괜찮아
마음놓고 손을 들고 말하는 것~
마음놓고 틀리자
틀렸다고 놀리거나 비웃는 사람은 없어
참 좋은 구절입니다.
현실에서는 틀리면 위축되고, 세상을 다 잃은 것 같은데.
책에서는 정말 용기를 줍니다.
어른들 세계에서는 틀리면 안될 거 같은데
틀려도 괜찮은 것은 아이들의 세계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 참 좋은 책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