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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난 여름 네가 그 땅에서 한 일을 알고 있다

나는 지난 여름 네가 그 땅에서 한 일을 알고 있다

: 미주 이민 100년사 기념 작품집 1

개미소설 -09이동
한국소설가협회 | 개미 | 2001년 04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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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16쪽 | 584g | 153*224*30mm
ISBN13 9788987038391
ISBN10 898703839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정연희, 송상옥, 정을병, 김녕희 외 12명
정연희
1936년 서울 출생으로 이화여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1957년 이화여대 국문학과 3학년 재학 중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파류상」당선으로 데뷔하였다. 한국소설가협회상, 한국문학작가상, 대한민국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저서로는『백조의 행진』『뿔』『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목마른 나무들』등이 있다.

송상옥
1938년 이본 도야마 현 출생으로 해방 후 귀국하였다. 1960년 서라벌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195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입선. 그해『사상계』신인작품 추천을 통해 문단에 데뷔하였다. 현대문학상, 한국소설문학상, 미주문학상을 수상하였고 현재 LA에서 창작활동중이다.

저서로는『토요일, 아무일도 없었다』『떠도는 심장』『환상살인』『세 도시 이야기』등이 있다.

정을병
1934년 경남 남해 출생으로 1961년『현대문학』으로 문단에 데뷔하여 현대문학상, 한국일보상, 한국소설문학상, 서울시문화상, 대한민국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저서로는『말세론』『역사가 움트는 소리』『고무신 거꾸로 신다』『바보들의 사막』등이 있다.

김녕희
1936년 경기도 이천 출생으로 숙명여대 문리대학 국문학과를 졸업하였다. 1961년『현대문학』에 단편「우기의 문」으로 문단에 데뷔하여 한국소설문학상, 조연현문학상, 국제펜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저서로는『혼자하는 내가』『행복의 빈 상자』『우리가 날개를 가졌을 때』『창밖의 사과나무』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흑인들에게 있어 보이콧은 수십 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너희 코리안들이 이 땅에 몰려오기 훨씬 전부터 백인을 상대로 그것에 이골이 나 있어. 맞서봐야 결과는 뻔해. 그 때문에 진짜 뿌리깊은 흑백 문제는 뒷전으로 물러나고 한흑 마찰이 미국의 사회 문제나 되는 것처럼 호도되고 있잖아?
--- p.351-352
이십 수년 후 남은 건, 옮겨간 LA에서 흑인 폭동에 가게와 남편을 잃은 빈손뿐이었다. 결코 만회할 수 없는, 실패만을 거듭한 생의 분노가 그녀의 가슴을 첨예한 칼끝으로 저며냈다.

입술을 깨문 가희의 마음속에 먼 메아리로 그리운 쑤안의 얼굴이 번져왔다. 언제고 생각하면 눈물이 스미는 쑤안의 마지막 모습을 가희는 와락 끌어안는다.

그날, 창 밖으로 보이는 하늘을 먹빛으로 잔뜩 흐려 있었다. 날씨만큼이나 가희의 기분은 저조하였고 울적하였다. 죽음의 기색이 임박해 뵈는 동생 나희의 몰골이 눈에 밟혀 자꾸만 헛손질을 거듭하게 되고 시간은 숨이 막히도록 더디게만 느껴지던 날이었다.

이윽고 천국의 종소리 같은 점심시간의 벨이 울리기 시작했다. 흡사 지옥문이 열린 것처럼 저마다 빨리 빠져나가려는 공원들에게 떠밀리어 간신히 가희는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 p.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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