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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위한 과학

사랑을 위한 과학

메디컬 사이언스이동
토머스 루이스,패리 애미니 등저 / 김한영 역 | 사이언스북스 | 2001년 04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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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78쪽 | 631g | 142*214*30mm
ISBN13 9788983710802
ISBN10 89837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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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김한영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예대 문예창작과에서 문학수업을 받았다. 1년 동안 외국어 학원에서 영어를 강의했으며, 다수의 책을 번역했다.
주요 역서로는 『언어 본능』『장자의 코 큰 제자』『섹스, 쇼핑 그리고 소설』『변화의 충격』『지금 당장 시작하라』『프리젠테이션으로 말하라』『성서의 101가지 신화』등이 있다.
저자 : 리처드 래넌
시카고 대학교에서 생화학을 전공하고, UCSF 의과대학에서 정신의학 레지던트 과정을 수료했다. UCSF 의과대학에서 <정서 장애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운영자를 역임했으며, 정신의학 임상 교수로 있다가 정년퇴임했다.
현재 개인 병원에서 의료 활동에 전념하면서, UCSF 의과대학에서 강의도 하고 있다.
저자 : 패리 애미니
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수학을 전공하고, UCSF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미시간 대학교에서 성인정신의학을, 캘리포니아 대학교(UCLA)에서 아동 정신의학을 연구했다. 샌프란시스코 정신분석학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UCSF 의과대학의 정신의학 교수로 있다.
저자 : 토머스 루이스
콜로라도 대학교에서 심리학과 영문학을 전공하고, 캘리포니아 대학교(UCSF) 의과대학에서 정신의학을 연구했다. UCSF 의과대학에서 <정서 장애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했으며, 현재 UCSF 의과대학의 정신의학 임상 교수로 있다.

YES24 리뷰 YES24 리뷰 보이기/감추기

--- 김정희 candy@yes24.com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사랑은 많은 경우에 있어 인간 경험의 초점일 뿐만 아니라 마음을 움직이는 생명력으로 기분을 결정하고 신체 리듬을 좌우한다. “신체적 생리 구조상 우리의 정체성은 필연적으로 타인과의 관계에 의해 결정되고 고정된다”요컨대 “사랑은 우리의 존재와 가능성을 결정”짓는 것이다. 그렇다면 사랑이라는 감정의 본질은 무엇인가?

이 물음에 대해 기원전 45년 서구 최초의 의사인 히포크라테스는 감정은 뇌에서 방출된다고 추정했다. 그러나 고대 그리스에서 로고스가 발명되고 자연과 문화를 해석하고 분석하는 이성이 인간 최고의 덕목이 되면서 마음의 문제들은 단지 예술의 문제가 되었다. 그러나 토머스 루이스 등 캘리포니아 의과 대학 출신의 정신과 의사 세 명은 사랑으로 대표되는 감정의 본질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자 나섰다. 『사랑을 위한 과학』(A General Theory of Love)은 그들의 7년간에 걸친 임상 경험과 연구의 결과이며, 이러한 연구를 뒷받침해 주는 열쇠는 바로 뇌의 탐구이다.

이 책에 의하면 인간의 뇌는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호흡, 반사 작용 등 생명 활동을 담당하는 `파충류의 뇌', 애착, 기쁨, 분노 등 감정을 담당하는 변연계 대뇌, 언어와 사고 등을 관장하는 신피질이다. 지성이 감성을 지배함이 문명의 승리라고 여긴 현대 사회는 신피질과 굳게 결탁하여 직관보다는 분석을, 감정보다는 논리를 중요시 여겼다. 그러나 이 같은 태도는 행복을 가로막고 삶의 본질과 의미를 왜곡하는 치명적인 실수라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소년과 강아지, 어머니와 아이가 서로 감정을 주고 받을 수 있음은 `변연계 공명' 때문이며, 서로 교환된 감정들은 `변연계 조절 작용'에 의해 자신의 단독적 체계를 조화로운 균형 상태로 유지해 나간다. 기본적으로 사람은 함께 있을 때 안정된 유기체가 될 수 있는 열린 구조를 지니고 있으며, 이것은 행복이 결국 자신을 능숙하게 조절하는 사람들을 찾아 그들 곁에 머물며 감정을 교류함을 시사한다. 이러한 변연계의 접촉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그러한 접촉이 없을 때 초래되는 황폐한 결과를 통해 적나라하게 입증되고 있다. 변연계 공명과 변연계 조절에 대한 이해는 변연계 교정으로까지 나아가 궁극적으로 진정한 심리 치료의 길로 이르게 한다. 사람의 감정이 두뇌에서 발생하는 호르몬으로 환원된다는 전제 하에 항우울제로 개발된 프로작은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지만 프로작이 증상의 고통을 완화시킬 수 있었던 것은 변연계 조절 시스템 아래서이다. 결국 사랑으로 대표되는 감정의 문제로 귀착되는 것이다.

지금까지 예술의 문제 또는 보편화되기 어려운 개별의 문제로 생각되어 온 감정에 대해 접근해가고 있는 이 책은 우선 풍부한 실험과 실례 그리고 인지 과학, 뇌과학 등이 밑받침되어 매우 설득력이 있다. 자식에 대한 어머니의 관심과 사랑이 아이의 인생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 주변 사람과 교류하는 애착과 결속이 사람의 미래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이 책에서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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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연계의 관점에서 사랑은 연애와 다르다. 사랑에는 상호성이 있고 동시에 조절과 동조가 있다. 따라서 성숙한 사랑은 상대방을 아는 것과 중대한 관련이 잇따. 연애는 단지 하나의 감정을 성립시키는 데 필요한 인지를 짧은 기간 동안 요구할 뿐이고, 사랑하는 이의 정신을 서문에서 후기까지 정독할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 사랑은 친밀함에서, 즉 낯선 영혼을 오랜 시간 자세히 감시함으로써 파생된다.
--- p.296
뇌는 상실과 아편성 물질을 연계시킴으로써 긴박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 정신과 의사들은 의도적으로 자기 자신에게 작지만 고통스러운 상처를 내거나 담뱃불로 허벅지에 화상을 만든다. 여기에는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포함되고, 그들의 자해적 성향 또한 각양각색의 동기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확인되어 왔다. 예를 들어 주목받고 싶은 욕망, 자신을 조작하려는 시도, 자아에 대한 분노의우회적 분출 등이 그것이다.

그들 대부분은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이별의 고통에 유난히 그리고 평생 동안 민감하다는 것이다. 그들은 비난이나 말다툼과 같은 일시적인 불화를 실연의 축소판으로 보고 그로 인해 엄청난 슬픔과 낙담을 경험한다. 바로 그것이 자해 소동으로 이어져서, 자신의 피부를 찌르거나 지지거나 잘라낸다. 그 학대받은 피부 밑에서 아픔으로요동치는 섬유 조직이 요란한 북소리 신호를 뇌로 송출하여 신체의 손상을 경고한다. 그리고 이 정보는 고통의 짝인 아편성 물질을 방출시켜 그 축복 받은 진정 효과로 슬픔을 달래준다. 상습적으로 자기 학대를 하는 사람들은 보다 적은 고통으로도 신경계를 자극시켜서 자신의 슬픔을 마비시킨다.
---p.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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