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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와 함께 읽는 중국사 대장정 1

세계사와 함께 읽는 중국사 대장정 1

: 중국의 기원부터 춘추전국시대까지

변영우 글, 그림 | 궁리출판 | 2006년 03월 2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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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3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06쪽 | 630g | 205*270*20mm
ISBN13 9788958200512
ISBN10 895820051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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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변영우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U.C. Santa Babara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1990년대 철학과 과학 등의 대중화 작업을 위해 교양만화 작업에 매진, 『만화로 보는 철학의 역사』, 『만화로 보는 주역』, 『만화로 보는 현대과학의 세계』 등을 그렸고, 영어학습서 『영어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를 집필했다.
전 3권으로 구성된 이 책은 학창시절부터 꿈꾸어 왔던 중국사 만화 작업에 대한 결실로서, 기획과 집필에 4년이라는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이 책을 작업하면서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은 중국의 시대별 복식을 고증하는 일이었다. 중국에서 발간된 『채화중국역사전집』(전20권), 『채도전본 중국역사』(전20권)를 참조해 당시의 복식을 재현하였으며, 중국사와 세계사를 동시대선상에서 비교해볼 수 있도록 구성하여 서로 스미고 섞이는 동서양의 역사 흐름을 한눈에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종래의 만화에서 쓰던 구획 칸을 없애고 마치 조감도를 보듯 한눈에 상황을 알 수 있는 새로운 면구성을 시도하였다. 새로운 동아시아 질서가 태동하는 지금, 세계와 호흡하는 안목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우리의 젊은 독자 앞에 이 책, 『세계사와 함꼐 읽는 중국사 대장정』을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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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ㅣ 중국의 기원부터 춘추전국시대까지
중국의 창조신화로 알려진 반고 이야기에서부터 한자의 조상인 갑골문이 발견된 상나라, 중국의 지배체제인 봉건제가 시작된 주나라, 중국 역사상 최장기간의 분열시대로 기록되는 춘추전국시대까지를 다루고 있다.
이 당시 동서양의 역사 흐름을 일부 살펴보면, 춘추전국시대에 중국사상사의 가장 빛나는 황금시대인 제자백가의 시대가 열린다. 이 무렵 서양 역시 소크라테스를 비롯한 아리스토텔레스, 플라톤 등이 등장하여 서양 철학이 발전한다. 또한 중원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전국칠웅(위, 진, 조, 한, 연, 제, 초)이 세력 다툼을 벌일 때 서양에서는 스파르타가 아테네의 독주를 막기 위한 1차 펠로폰네소스 전쟁이 일어난다.

2권 | 진나라부터 수나라까지
중국 최초의 통일제국을 이룬 진나라에서부터 실크로드가 중국 역사에 처음 등장하는 전한시대, 농민대반란인 황건의 난이 일어나는 후한시대, 삼국지의 주인공이 등장하는 위진남북조 시대, 대운하 건설로 남북 문물 교류가 활발해지는 수나라까지 다루고 있다.
이 당시 동서양의 역사 흐름을 일부 살펴보면, 대분열의 시대인 위진남북조시대에 서양에서는 게르만족의 침입으로 국력이 약화된 서로마제국이 멸망하고, 유럽대륙은 게르만족이 왕국을 세우는 전시장이 된다.

3권 | 당나라부터 중화인민공화국 수립까지
한나라 이후 실크로드 제2의 전성기를 맞아 국제교류가 활발했던 당나라에서부터 화약, 나침반, 인쇄술을 발명한 송나라, 유라시아를 지배한 유목제국 몽고, 해외원정으로 중국의 동남아시아에 대한 조공무역과 영향력을 행사했던 명나라, 중국의 2천 년간 전제정치에 종지부를 찍고 서양 열강 세력에 무릎을 꿇어야 했던 청나라, 1949년 모택동 주석의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선포, 1950년부터 2005년까지 간략한 중국현대사 및 주요 사건을 다루고 있다.
이 당시 동서양의 역사 흐름을 일부 살펴보면, 당나라 시대 인물인 페르시아계 안녹산이 반란을 일으킬 때 서양에서는 이슬람제국의 번영을 상징하는 바그다드가 당나라의 수도 장안과 로마제국의 콘스탄티노플과 함께 세계 3대 도시로 성장한다.
개혁 실패와 빈부격차에 따른 농민반란이 격화되어 북송이 멸망할 무렵, 서양에서는 정치·경제·종교가 얽히고설켜 일어난 십자군 전쟁이 200년 동안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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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와의 인터뷰

이 책은 어떻게 구상하였나?
어려서부터 중국에 대한 이야기를 어떤 형태로든 만들어보고 싶었다. 1990년대에 교양만화 작업을 하면서 언젠가 중국사를 만화로 만들어보겠다고 꿈꾸었다. 2000년대에 뉴질랜드로 이민을 온 후 중국사 만화는 잊고 있었는데 기회가 닿아 작업에 뛰어들었다. 알고 보면 거창한 구상이 아니라 너무 오랫동안 숙성시켜 발효가 다된 꿈에 대한 빚 청산 차원에서 시작했는데…… 내겐 역사만화에 대한 새로운 시도를 하게 한 뇌관이 된 것 같다.

이 책을 쓰면서 가장 염두에 둔 것은 무엇인가? 그리고 중국사와 세계사를 함께 구성한 이유는 무엇인가?
만화 콘티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중국사의 주요 사건이 일어날 때 서양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동시에 보여줄 수 있는 책을 만들고 싶다는 욕심이 났다. 역사를 단편적으로 분해해서 마치 동서양이 전혀 상관없는 듯 배워온 것에 대한 나의 작은 반란이랄까? 어쨌든 동서양의 역사를 중국사를 위주로 해서 서로 동시대 선상에서 비교해보는 획기적인 시도를 해보고 싶었다.

이번 만화를 집필하면서 일관되게 유지한 시각이 있다면?
지식과 정보에는 재미와 오락이 필요하고 재미와 오락에는 지식과 정보가 필요하다. 특히 교양만화는 정보와 오락을 동시에 제공해야 한다. 그런데 이 책을 만들면서 오락을 위해 정보를 희생하지 말자는 생각을 처음부터 일관되게 유지했다. 이유는 아동 교양만화 거개가 독자 기호에 영합하다 보니 재미를 위해 정작 필요한 정보는 아주 적거나 혹은 매우 따분한 방식으로 전달해 마치 주객이 전도된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난 이 책을 아이들이 직접 고르는 인기 있는 만화책이 되기보다는 부모가 신중히 검토한 끝에 자식에게 권해주는 진지한 만화책이 되기를 선택했다.

국내 만화와 어떤 차별성이 있는가?
역사를 제대로 알려면 정보와 사실에 충실하면서도 그림이 재미있는 책을 만들려고 노력했다. 또 기존에 많은 정보의 전달만으로 성공을 한 교양만화의 양식 역시 거부했다. 한 면을 칸칸이 구획하여 캐릭터 얼굴이나 상반신만을 그려놓고 설명을 이어가는 방식도 배격하였는데, 그 이유는 적어도 역사만화라면 당시의 시대상도 보여주고 전투장면도 재현해보고 세력판도의 지도를 조감도처럼 보여주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사실 이 책을 구상할 당시부터 콘티 작업이나 원고작업이 아닌 주요 캐릭터의 인물설정 작업부터 했음을 밝혀둔다. 인물들의 얼굴이 살아 있어야 함을 가장 우선적으로 여겼다는 말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수많은 인물 중 같은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 이 만화의 특징임을 감히 말한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남들과는 아주 다른 역사만화책을 만들고 싶었다.

치밀한 구성뿐 아니라 인물이나 사회상의 고증이 돋보인다. 어떤 방식으로 작업이 진행되었는가?
작업을 시작하면서 부딪친 제일 큰 문제는 복식을 고증하는 일이었다. 그래서 예전에 몇 권 입수해놓은 『채회중국역사전집』(전20권)을 모두 구하는 것이 급선무였다. 오클랜드의 중국서점을 모두 둘러보았으나 찾을 수가 없어, 중국본토에서 발간된 『채도전본 중국역사』(전20권)를 구입하였다. 위의 두 전집은 이름만 다를 뿐 대만과 중국의 두 출판사가 1992년 기획, 제작, 출판까지 공동으로 진행한 같은 내용의 책이었다. 20권에 10여 명이 넘는 만화가들이 참여한 역작이라 복식 면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중국역사 명저 『고사정선연환화 사기』(전4권)에서도 초기 중국사 구성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

역사라 하면 주로 전쟁사를 다루기 쉽다. 이 책은 당시의 시장 풍경이나 거리 모습 등 사회생활상도 훌륭히 복원하였다. 이를 특히 강조한 이유는 무엇인가?
역사는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살아온 이야기이다. 특히 전쟁이란 역사의 물줄기를 바꾸는 데 주요한 역할을 했음에는 틀림없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쟁 전에도, 전쟁 중에도, 전쟁 후에도 먹고사는 의식주의 해결이 가장 중요한 문제였을 것이다. 그러니 시대마다 다양한 방식으로 다양한 장소에서 행해진 생활사의 현장을 보여주지 않고는 진정한 역사의 모습을 그렸다고 할 수 없다. 그래서 남들이 등한시한 당시의 사회생활상을 보여주고자 많은 애를 썼다.

최근 중국의 부상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국경을 맞대고 있는 우리나라로서는 신경 쓰이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이와 관련해 한 말씀하신다면?
정확히 말하자면 국경을 맞대고 있는 건 아니라고 본다. 북한이란 카드를 중국이 지난 10여 년간 아주 유효적절하게 우리에게 써먹고 있는 상황에선 더욱 이 사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시장경제가 그렇듯 사람 많고 자원 많은 나라가 꼭 이윤을 남기는 것이 아닌 만큼, 상호가 서로 필요한 것을 합리적으로 나누고 돕고 사는 게 현명한 방법이 아닌가 싶다. 외국에서 이민생활을 하다 보면 지난 수십 년간 인위적으로 나뉜 우방과 적국 개념보다는 같은 피부색과 같은 문화배경을 가진 사람끼리 얼마나 더 친근하게 통할 수 있는지 잘 알게 된다. 중국과 우리는 경쟁관계는 될지언정 결코 적이 될 수 없었던 역사적 맥락을 생각해보길 바란다.

한국사보다 중국사를 먼저 작업한 이유는?
솔직히 이야기해서 중국의 역사를 모르고 한국의 역사를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제국이 성립된 이후 중국 역사는 중원과 주변부 유목민과의 밀고 당기는 패권 순환과정이라 볼 수 있다. 그 과정에서 문화의 전달자이며 중원과의 동맹이자 주변 유목세력의 일차 정복대상인 우리나라가 있었고 우리나라를 통한 문화와 세력 형성, 견제를 통한 독자 문화를 발생시킨 일본이 있었다. 즉 대륙, 반도, 섬으로 이어지는 정치·경제·문화 이야기가 극동 아시아 3개국의 역사이고, 그 주축에는 언제나 중국 역사라는 거대한 소용돌이가 있었기 때문이다.

어떤 독자가 이 책을 읽기 바라는가?
역사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할아버지, 할머니에서부터 초등학생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읽어주었으면 좋겠다. 물론 내용이 만만치 않아 아주 어린 학생들에게는 무리겠지만 부모님과 함께 읽는다면 또 다른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다. 기본적으로 중국사에 대해 공부를 하고 싶은 분 모두에게 권한다.

독자에게 한 말씀 한다면?
많이 읽어 달라.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건방진 얘기로 들릴 수도 있겠지만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으니 다 읽어보기도 전에 이렇다 저렇다 판단하지 말아주기 바란다. 다 읽고 나면 독특한 맛의 책으로 다가올 것이다. 비유하자면 한 끼 식사는 다 같은 것일 수도 있지만 라면이 식상해서 진품요리를 먹고 싶은 분들에게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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