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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즐거움을 맛보게 하라

공부의 즐거움을 맛보게 하라

: 초등 1.2학년 공부의 기술을 가르치지 말고

이영미 | 리수 | 2006년 04월 07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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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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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6년 04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210쪽 | 368g | 154*215*20mm
ISBN13 9788990449290
ISBN10 8990449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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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영미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생물교육학과를 졸업한 후 1987년부터 학생들에게 과학을 가르쳐 온 교사이자 예슬ㆍ정빈 두 딸의 엄마.

그의 아이 키우기는 겉보기에는 유난스럽지 않지만, 조금만 들여다보면 엄마로서, 교육자로서 할 수 있는 최상의 배려와 사랑이 넘치도록 담겨 있음을 눈치 챌 수 있다. 누구나 ‘그렇게 하고 싶지만, 우리 아이만 뒤쳐지는 것은 아닐까’ 하는 조급함 때문에 감히 엄두 내지 못하는 것들을 용감히(?) 실천하는 엄마. 당장 눈에 보이는 성과를 기대하기보다는, 또 남들이 좋다는 방법을 무조건 따르기보다는, 좀더 아이의 세계를 자연스럽게 키워줄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한다. 진정으로 아이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고민하는 엄마의 선택에 집에서나 학교에서나 흥미를 잃지 않고, ‘재미’를 찾아 일상을 즐기며 지내는 아이들의 모습은 큰 힘이 되어주었다. 때로는 아이들이 털어놓는 여러 가지 고민과 실랑이 속에서 감정적으로 흔들리기도 하는 평범한 엄마지만, 아이의 입장을 우선으로 하고 문제 해결의 결론은 아이 스스로 내리도록 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임을 믿으며, 아이와 더불어 성장하는 부모 되기를 몸소 실천하는 엄마이다.

자신이 사랑하는 ‘과학’과 ‘아이들’을 위해 『요리로 만나는 과학 교과서』를 출간하기도 하여 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상하였고, 작은 친절과 봉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기쁨을 다룬 『나에게 행복을 주는 비결』을 출간하였다. 이 외에도 근 20년을 외면했던 영어를 아이 때문에 다시 시작하면서 쌓은 경험을 통해『아줌마의 설렁설렁 잉글리쉬』를 펴냈고, 『기다리는 부모가 아이를 변화시킨다』로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다음(Daum)에 ‘모성애결핍증 환자의 아이 키우기’(http://blog.daum.net/rhea84)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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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이는 영어를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어서 시작을 했고, 영어 학원을 다니지도, 과외를 받아보지도, 학습지를 하지도 않았지만 실패하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아이들은 자신이 그것을 왜 배우는지를 정확히 인식하면 그것이 무엇이든, 그 시기가 언제이든 배울 수 있다고 믿는다. 큰 아이는 만화를 너무 좋아한 덕분에 일본어를 거의 혼자서 터득했다. 컴퓨터를 통해 일본 동영상 만화를 다운 받아 읽고 들으면서 깔깔깔 넘어가는 아이를 보면서 아이들이 얼마나 대단한가를 다시 한 번 느꼈었다. --- p.70

정빈이의 피아노 독학을 기특하게 여긴 남편과 나는 정빈이에게 피아노를 배우기로 했다. 나는 악보 읽으면서 한 손으로 치는 정도이고 남편은 음악 시간에 뭘 했는지 ‘도가 어디냐?’를 묻는 정도였다. 정빈이가 우리 부부의 피아노 선생님이 되었고 한 장씩 진도가 나갈 때마다 그 기쁨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그 동안 피아노를 썩 잘 치지 못해도 그리 답답한 일 없어 관심이 없었는데 피아노를 덕분에 새삼 ‘배우는 기쁨’을 느끼게 되었다. 남편도 아이에게 피아노를 배우는 것이 몹시 즐거운 모양인지 연습을 아주 많이 한다.

그렇게 혼자 피아노를 치고 가르치던 정빈이가 드디어 피아노 학원에 다니게 되었다. 피아노 학원에 다니고 싶다는 이야기를 꺼내면서 이유가 두 가지라고 했다. 학원이라는 곳이 어떤 곳인지 한 번 다녀보고 싶고,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이제는 더 이상 혼자 하기에 한계에 이른 것 같다나. ‘한계’라는 말의 의미를 정확히 알고 쓴 것인지는 모르지만 하여튼 조금 더 어려운 것을 쳐보고 싶은데 혼자서는 잘 안된다는 것이 이유였다. --- p.89

그렇다고 아이들의 거짓말을 그냥 묵인하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아이의 가치관 형성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부모이기에 그런 순간에도 부모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아이에게 거짓말을 하는 것이 나쁘다는 것을 알려줘야 하지만 그것으로 인해 아이의 자기 존중감이 손상을 입거나 아이의 미래가 송두리째 부정되지는 않아야 한다는 것을 꼭 명심해야 한다.

아이가 왜 거짓말을 하게 되었는지를 자신의 입으로 이야기 할 수 있도록 하고 그 과정에서 아이 스스로가 어떤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어야 한다. 일방적인 기준을 제시하며 옳고 그르다는 이분법적인 논리로 이러는 것은 나쁘고 그러니 이래야 한다는 식으로 강요해서는 안 된다. 아이의 행동 중에서 교정되어야 할 부분을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해주고 그런 과정이 아이 혼자만이 저지른 치명적인 실수가 아니라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부모마저도 경험이 있는 것이라는 것을 알려주면서도 똑같은 과정을 반복하지 않도록 긍정적인 기대감으로 이끌어주어야 한다. --- p.105

“정빈이하고 놀면서 가장 많이 바뀐 게 비디오 안 보고 컴퓨터 한다는 소리 잘 안 하고. 그런 거 안 해도 놀게 무궁무진하니까.”

“일기랑 독서 감상문 쓰기는 말 안 해도 알아서 하기에 신기하다고 생각했는데 정빈이가 그걸 놀이로 생각하고 하니까 우리 아이도 따라 하다보니 저절로 습관이 붙은 것 같아. 정빈이는 뭐든 재미있는 놀이로 만들어놓는 데는 재주가 대단한 것 같아.”

우리 집에서 아이들의 노는 모습을 지켜보며, 놀면서 아이가 자라고 배우는 게 많다는 것에 마음이 한결 느긋해졌다는 아이의 엄마. --- p.128

7차 교육 과정이 추구하는 인간상 중 하나로 ‘기초 능력을 토대로 창의적 능력을 발휘하는 사람’이라는 것이 있다. 창의성이라는 말은 너무 많이 들어 식상할 정도이지만 정작 아이들의 창의성을 길러주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면 막막하기만 해 궁여지책으로 창의성을 길러준다는 무슨 무슨 교실들을 찾는다고 한다.

아이들은 잘 놀아야 한다는 것이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그리고 선생으로서의 나의 흔들리지 않는 생각이다. 잘 놀 줄 아는 아이, 신나게 놀이를 만들어낼 줄 아는 아이에게 ‘창의성 교육’이라는 말은 무색하지 않을까.
--- p.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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