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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난감 세상만사

타나토스 편저 / 구혜영 역 / 석동연 그림 | 노블마인 | 2006년 04월 1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0 리뷰 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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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4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23쪽 | 400g | 142*226*20mm
ISBN13 9788901056906
ISBN10 890105690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제발, 비밀이야!
사랑이 넘치는 비디오
날마다 조금씩 death
머피의 법칙이 지배할 때
고독이 나를 사로잡을 때
그리고 남은 이야기들

회원리뷰 (5건) 리뷰 총점9.0

혜택 및 유의사항?
한권의 유머집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에*리 | 2006.05.0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그림이 낯이익다 했더니 4컷만화의 대가 석동연 씨였다! 만화책 에서가 아닌 일반 책에서 그녀를 만나니 너무 반가웠다. 좋은 기분으로 책을 펼치니 짤막한 글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다. 타나토스씨의 홈페이지에 사람들이 올려놓은 글을 번역해서 소개가 되어지는데 재미를 주기 위해서인지 각 사람의 아이디를 코믹하게 해놨다. 예를들어 ''가문의 위궤양'' ''백만장자의 카드빚'';
리뷰제목
그림이 낯이익다 했더니 4컷만화의 대가 석동연 씨였다! 만화책 에서가 아닌 일반 책에서 그녀를 만나니 너무 반가웠다. 좋은 기분으로 책을 펼치니 짤막한 글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다. 타나토스씨의 홈페이지에 사람들이 올려놓은 글을 번역해서 소개가 되어지는데 재미를 주기 위해서인지 각 사람의 아이디를 코믹하게 해놨다. 예를들어 ''가문의 위궤양'' ''백만장자의 카드빚'' 한국사람들이 모두 다 알만한 영화제목과 같은것을 패러디 해놔서 아이디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하지만 아쉬운게 있다면, 저자가 타나토스라는 일본 사람 이름을 보지 않고 이 책을 봤다면 그냥 한국 유머집 이라고 생각할것 같다. 아이디를 그냥 코믹하게 하지 말고 그대로 번역했다면 물론 재미는 좀 떨어지겠지만 일본 분위기를 조금이라도 느낄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하지만 책의 내용은 너무나 기발하고 재미있었다. 거의 다 공감가는게 많아서인지 낄낄거리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다. 어느 장소에서나 심심하거나 지루할때 이 책을 펼치고 보면 그 지루함은 싹 잊어버리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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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머피를 샐리로 바꿔보지 그래?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고*씨 | 2006.04.2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아침에 바쁜 일이 있어서 허둥지둥 준비를 하고, 큰 길로 나가 택시잡기를 시도했다. 신기하게도 택시들은 반대편 길가에서 슝슝 지나갔고, 내가 기다리는 방향은 택시가 드문드문 오는데 그나마도 사람이 타고 있어서 그냥 지나가기 일쑤였다. 그래서, 돌아가더라도 길을 건너서 타보자, 했는데 건너가서 기다리니 또 반대편에서 빈 택시들이 슝슝 지나가는 것이었다. 덕분에 나는 가야;
리뷰제목
아침에 바쁜 일이 있어서 허둥지둥 준비를 하고, 큰 길로 나가 택시잡기를 시도했다. 신기하게도 택시들은 반대편 길가에서 슝슝 지나갔고, 내가 기다리는 방향은 택시가 드문드문 오는데 그나마도 사람이 타고 있어서 그냥 지나가기 일쑤였다. 그래서, 돌아가더라도 길을 건너서 타보자, 했는데 건너가서 기다리니 또 반대편에서 빈 택시들이 슝슝 지나가는 것이었다. 덕분에 나는 가야할 시간에 늦어 버렸고, 상대에게 본의 아니게 사과를 해야만 했다. 죽고 싶었다. 맞다, 머피의 법칙이다. 머피의 법칙은 미국의 항공기 엔지니어가 1949년에 발견했다는 법칙으로 ''잘못될 소지가 있는 것은 어김없이 잘못되어 간다''라는 의미로 인생을 살면서, 안 풀리는 때는 설상가상으로 안 풀리는 경우가 생긴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고, 보기 싫은 녀석이랑은 한 조가 되고, 자장면 먹으려고 젓가락 나누는데 꼭 부러지고, 수퍼마켓에 가서 계산하려고 줄을 섰는데 내가 선 줄은 꼭 제일 오래 기다리게 되는 것 등 일상에서 머피의 법칙이 적용되는 경우가 많다. 내가 우연찮게 이 책을 받아들었을 때, 참 난감했다. 노란 겉표지에 눈물을 흘리는 만화 캐릭터의 표정이 엽기스럽기도 했고, 우습기도 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었다. 책을 쓰윽 빠른 속도로 넘겨 본 결과, 몇 컷짜리 만화들도 들어 있는 데다가, ''죽고 싶다''라는 말이 끝에 빠짐없이 써져 있었기 때문이다. 보면서 정말로 ''이건 또 뭔가?'' 했다. 하지만 분명 이 범상치 않은 책이 나의 흥미를 꽤나 강하게 자극한 것도 사실이다. 이 책은 난감하고 곤란한 상황들에 대한 모음집의 성격을 띠고 있으므로, 이 책의 저자(?)라고까지 하면 조금 맞지 않는 것 같지만, 어쨌든 이 책을 전반적으로 이끄는 사람은 ''타나토스''라는 사람으로 2002년 일본에서 ''죽고싶다''라는 사이트로 유명해진 사람이라고 한다. 일상에서 벌어지는 난감하고 곤란하고 창피했던 자신의 경험들을 ''죽고싶다''라는 과장된 언어와 함께 홈페이지에 올리기 시작하면서 그는 큰 인기를 끌게 되었다고 한다. 너무 창피해서 주위에 알리고 싶지 않았던 일들도 이 사이트에 오면 오픈되고, 곤란했던 상황들도 이 곳에서는 글을 쓰는 사람이나, 글을 읽는 사람이나 은밀하고도 유쾌한 배설의 공감대를 형성하게 되는 것이다. 친절하게도, 타나토스는 이 책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머리말에서 언급해 주고 있었다. 도미노 게임의 피스 대신 세워도 되고, 읽고 있는 얘기들을 만화로 그려봐도 되고, 원반처럼 던져서 개가 물고 오게 해도 되는 등 이 책의 여러 가지 쓰임들에 대해서 흥미롭고 새롭게 이야기해 주었다. 자, 그럼 나도 이 책을 활용해 봐야 할텐데, 읽는 게 우선이긴 하니, 일단 어디서 읽어보는 것이 좋을까? 그렇다. 내가 이 책을 꽂아 놓았던 장소는 어디였을까? 바로 화장실이다. 화장실에서 하는 독서가 좋지 않다고는 하지만, 일을 보면서 몇 문장씩 읽어내려가는 재미가 생각보다 좋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물론, 요새같은 세상에 책을 찢어서 화장지 대신으로 쓸 일은 없겠지만은, 아무튼 화장실이라는 장소는 이 책의 키워드와 같은 ''은밀한 배설''과 통하기 때문에 꽤 어울리는 장소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심각하지 않고 가벼우므로 더욱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나는 이 책을 틈틈이 끝까지 다 읽어내려갔고, 하하, 웃으면서 중간 중간의 만화들도 아주 흥미롭게 보았다. 공감하는 부분도, 그렇지 않은 부분들도 있었지만, 크게 공감하는 부분에서는 나조차도 덧글을 달아주고 싶을 정도로 측은했다거나, 안타까웠던 부분들이 있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나, 이 책을 쓴 사람 모두 머피의 법칙을 경험하고 산다. 누구도 예외일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방법은 있다. 머피의 법칙을 경험했지만, 이렇게 ''배설''과 ''공감''을 통해 나만 그런 것이 아니구나, 하는 위로와 함께 찜찜한 기분을 날려 버리고, 이제 곧 올 금상첨화, 천만다행의 ''샐리의 법칙''을 맞을 준비를 해 보는 건 어떨까? 뭐, 샐리의 법칙을 기다리고 있는데, 또 머피의 법칙이 왔다면 할 말 없지만 말이다.

[인상깊은구절]
표를 잃어버렸다고 소리쳤는데, 손에 들고 있었다. 죽고 싶다. 153p 목소리가 매력적인 성우를 직접 만난 게 너무 화가 난다. 170p 크리스마스 이브에, 애인이 있는 척하고 아르바이트를 일찍 끝내달라고 떼를 썼다. 19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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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작은 웃음을 선사하는 귀한 책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에* | 2006.04.1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매일의 일상생활속에서 가끔은 웃지 못할 난감한 일들이 참 많이도 생깁니다. 그런 소소한 헤프닝과 생각들이 한권의 책으로 묶여져 나와서 웃을 일 없던 저에게 단비처럼 웃음을 선사해주더군요. 한 두줄에 불과한 짧막한 글들을 읽다가 회사에서 혼자 목이 터져라 웃어본적 있으세요? 덕분에 사장님의 눈치를 왕창 받았지만, 몰래몰래 읽었답니다. 한번 손에 잡으니 놓기 싫어지;
리뷰제목
매일의 일상생활속에서 가끔은 웃지 못할 난감한 일들이 참 많이도 생깁니다. 그런 소소한 헤프닝과 생각들이 한권의 책으로 묶여져 나와서 웃을 일 없던 저에게 단비처럼 웃음을 선사해주더군요. 한 두줄에 불과한 짧막한 글들을 읽다가 회사에서 혼자 목이 터져라 웃어본적 있으세요? 덕분에 사장님의 눈치를 왕창 받았지만, 몰래몰래 읽었답니다. 한번 손에 잡으니 놓기 싫어지고, 또다른 글들이 궁금해서 회사에서 다 읽어버렸네요. 그것도 모자라서 남편에게 읽어보라고 주었더니 우리 남편 혼자 읽다가 박장대소 하더군요. ^^ 참으로 오랫만에 재미있는 글이란 참 소중하다란 생각을 하게만든 책입니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두줄의 글로 누군가를 눈물날만큼 웃게 만든다는것은 몇 다섯개를 주어도 아깝지 않네요. 삶이 지루해서 뭔가 특별한것을 찾으시는분...아니면 무기력증에 빠져서 상상력의 고갈탓만 하시는분들께 강추하고 싶습니다. 웃음이란 삶을 풍요롭고 윤택하게 만드는 씨앗이 아닐까요? 본문중의 재미있는 글귀랍니다. 길가에 앉아 있는데, 동전을 받았다. 죽고싶다! 목욕탕에서 열창하고 있는데 근처 공터에서 웃음 소리가.... 죽고 싶다! 나를 뽑지 않은 회사가 아직도 구인 광고를 내고 있다. 죽고 싶다!

[인상깊은구절]
고스톱을 칠 때마다 결정적인 순간에 싼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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