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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강 저 너머

양자강 저 너머

중국총서-01이동
이사벨라 버드 비숍 저 / 김태성,박종숙 공역 | 지구촌 | 2001년 04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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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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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1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570쪽 | 833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5631846
ISBN10 898563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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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사벨라 버드 비숍
왕립지리학회 최초의 여성회원이었고 빅토리아시대 영국 여성들의 우상으로 일생을 여행과 여행기 저술에 바친 작가이다.

저서로는『미국의 영국여인』『페르시아와 쿠르디스탄 여행기』『티베트의 한가운데』『양자강 저 너머』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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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객청을 찾는 중국인 방문객들의 행렬은 해가 질 때까지 쉬지 않고 이어졌다. 램쎄이 양은 한꺼번에 40명이나 되는 중국인 부녀자들을 접견해야 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했다. 사천의 여자들은 하나같이 전족에 바지차림을 하고 있었는데 낮은 계층의 여인들은 바지단을 발목까지만 내려 발목과 함께 둘둘 감싼 데 비해 비교적 상류층에 속하는 여인들은 바지단이 넓고 화려하게 장식이 되어 있었다.

이 여인들은 제각기 자신의 신분이나 형편에 어울리는 갖가지 질문을 던져왔고 기독교란 도대체 어떤 것인지 자세한 설명을 듣고 싶어했지만 방안에 신상이 없는 이상 어떻게 하나님에게 기도를 올려야 하는 것인지는 아무리 설명해도 이해하지 못했다. 몇 년째 중국에 살고 있는 램쎄이 양이 한 번은 손님에게 하나님의 가르침과 생명에 대해 여러 가지 교리를 설명해준 적이 있었는데 비교적 상류층에 속하는 이 여인은 매우 총명하고 흥미도 많은 것 같아 보였다.
--- p.210
내 하인의 설명에 의하면 선비들과 부자들이 많이 사는 성내에서는 건물의 목조부마다 온통 금글씨를 쓴 매홍전으로 장식되어 있는데 특히 상인방에는 부와 건강, 명예, 장수, 천수 등 오복을 기원하는 주인의 소망을 담은 다섯 장의 부전지를 붙인다고 한다. 점포의 상인방에는 돈 많은 손님들이 많이 찾아오게 해달라는 내용의 부전지가 걸리고 잘 생긴 점원이 서서 손님을 맞는 현관 객장에는 금언이나 경구가 새겨진 나무 족자가 걸렸다.

춘절에는 또한 모든 신들과 조상들에게 엎드려 절을 올렸고 사원이나 조상의 묘당마다 제물을 바쳤다. 하급자들이 높은 사람들에게, 제자들이 스승에게, 아이들이 부모들에게 절을 올리지 않는 것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엄청난 결례로 간주되었다.

저녁이 되면 등롱과 투명화, 횟불 등이 등장하고 환하게 밝힌 불이 양자강 한복판을 수놓았다. 같은 시각에 조선에서도 그렇듯이 들떠서 떠들어대는 왁자지껄한 소리가 집집마다 옮겨 다니면서 온 가족이 다 모여 있음을 알려주었다.
--- p.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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