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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손맛, 남경희 할머니의 최고의 한식 밥상

70년 손맛, 남경희 할머니의 최고의 한식 밥상

우먼센스 쿠킹-01이동
남경희 | 서울문화사 | 2001년 04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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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49쪽 | 881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0995618
ISBN10 897099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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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남경희
6.25 전쟁통에 집안이 어려워지자 시어머니께 따뜻한 밥 한그릇 올리려는 마음으로 대전에서 식당을 시작해, 손님들이 맛있게 드시고 가는 게 좋아 계속 해온 게 어느덧 미수(88세)를 바라보게 되었다고. 양반집 며느리로 시집와 자연스럽게 반가 요리를 익혔고, 궁중에 뽑혀 가 요리를 배울 정도로 솜씨가 뛰어난 시누이로부터 궁중 요리까지 배워 한식에는 남다른 깊은 손맛을 지니고 있다. 74년 속리산에 들어가 경희식당을 연 이후 기본 손맛에 속리산 토속 요리를 접목시킨 30여 가지의 맛깔스런 한식 반찬을 손님 상에 올려 입에서 입으로 소문이 났다. 충청북도가 지정한 전통요리기능보유자이기도 하며, 요즘은 맏손자 이두영 씨와 함께 식당일을 돌보고 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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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를 배우려는 젊은 주부들에게 꼭 당부하고 싶은 것이 있어요. 음식 맛은 가족의 건강과 직결되어 있다는 거죠. 그걸 늘 마음에 두고 있으면 음식 하나한나에 정성을 기울이게 되고 음식 만드는 게 즐거워지죠. 저는 음식 만들 때 누가 옆에서 뭐라고 그래도 들리지 않아요. 주부라면 다들 아시겠지만 정성들여 반듯하게 조리한 반찬과 대충 만든 반찬은 젓가락 가는 속도가 다르죠...
--- p.15
경희식당을 찾아주신 손님들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분이라 하면 아무래도 이승만 대통령이나 박정희 대통령을 꼽아야 할 것 같아요. 그 분들은 이미 세상에 안 계시지만 잊을 수 없는 분들이죠. 그러니까 제가 6.25때 대전으로 피난을 왔을 때 일이에요. 생활이 어려워질 게 뻔한 상황에서 '뭘 할까' 고민하다 가진 재주라곤 요리밖에 없어 식당을 열었지요. 제법 식당이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할 무렵 도청회의실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대통령께 대접할 음식을 해달라는 거였죠.

갑자기 따로 준비할 건 없고 있는 찬거리로 정성들여 비빔밥을 만들어 드렸는데, 나중에 도청 내무국장께서 '대통령께서 아주 맛있게 드셨다'며 고맙다고 연락을 주셨습니다. 그 때부터 손맛에 약간 자신감을 갖게 된 저는 그로부터 50년, 그러니까 반세기 넘게 식당을 해 오고 있습니다. 이승만 대통령의 칭찬 한마디가 음식 만드는 일을 천직으로 삼게 한 것이지요. 그 덕분인지 그 후로도 저는 모든 역대 대통령들께 음식을 대접할 기회를 가졌습니다. 그 중에는 직접 저희 식당을 방문해 주신 분도 있고, 음식을 청해 보내드린 분도 계십니다.

여러 대통령들 중에 또 한 분, 박정희 대통령을 잊을 수가 없는데요. 제가 속리산 사하촌에 와서 자리를 잡은 곳은 음식점을 할 수 없고 숙박 시설만 운영할 수 있는 구역이었습니다. 때문에 '경희여관'을 운영하면서 여관 손님들께만 식사를 대접하고 있었는데요. 황송하게도 저희 집 음식을 맛보신 박 대통령께서 식당을 할 수 있도록 허락을 해주신 것입니다. 유리로 된 5합 그릇에 저희 집 소찬들을 담아 보냈더니 '새마을 식단'이라며 칭찬까지 하셨지요. 바로 그 자리에서 이제껏 경희식당을 운영해 오고 있으니, 정말 잊을 수 없는 일일 밖에요. 부족한 제 음식을 맛보시고 격려해 주신 모든 대통령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릴 뿐입니다.
--- p.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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