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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미친엄마들

대한민국의 미친엄마들

: 지친 아이 아픈 엄마 슬픈 모두를 위한 교육현장보고서

정찬용 | 들녘 | 2015년 09월 18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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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9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239쪽 | 383g | 142*212*20mm
ISBN13 9788975277122
ISBN10 8975277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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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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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이 되었고 일학년을 거의 다 마친 어느 날, 겨울방학에 다닐 학원을 물색하고 있는데 느닷없이 그러더랍니다.
“나, 이제부터 학원 안 다닐 거니까, 그렇게 알아.”
그 말을 남기고 휑하니 제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녀가 아이를 따라 들어가는데, 문간에서 막혔답니다.
“들어오지 마. 엄마 꼴도 보기 싫어.”
충격을 받은 엄마는 그만 이성을 잃었고 그다음엔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도 안 나더랍니다. 정신을 차려 보니 아이는 제 방 문을 주먹으로 쳐서 구멍을 내놓은 채 사라졌고, 자신은 거실에 주저앉아 부들부들 떨고 있더라는 겁니다. 아이 아빠가 돌아온 뒤 사태는 더 심각해졌고 그로부터 일 년여가 지났지만 자신도, 아이 아빠도 아들과 눈 한 번 제대로 마주치지 못하고 살고 있답니다. 가슴엔 커다란 바위가 하나 얹혀 있는 것 같고 사는 게 사는 것 같지 않아 자주 죽고 싶지만, 이 모든 게 자신의 잘못인 것 같아 죽더라도 이 문제는 해결하고 죽어야 할 것 같아 이렇게 강연을 찾아다닌다는 겁니다. --- p.7

이런 아이들이 평소에 하는 말 중 가장 많은 것이 바로 “엄마, 나 오늘 배 아파. 학원 안 가면 안 돼?”라는 종류의 것입니다. 아이를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엄마들이 아이들이 하는 절규, “엄마, 나 학원 때문에 죽을 것 같아. 어떻게 해?”라는 말을 못 알아듣고 있는 것입니다. 도대체 누구보다도 아이를 사랑하고 아끼는 엄마들이 왜 이럴까요? --- p.73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등을 다 배워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알려주어야 합니다. 그중 한 과목만 특별히 잘하는 것, 어느 과목도 잘하지 못하는 것, 심지어 아무리 해도 어떤 과목도 잘할 수 없는 것에 대해 아주 확실하게 모두 정상이며 아무런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가르쳐주어야 합니다. --- p.151

그들은 사실 병들어 있습니다. 다만 아이들 신경 쓰느라고 느끼지 못했거나 몰랐을 따름입니다. 바로 ‘자기 인생 방기 증후군’이 그 병명입니다. 아이에게 자신의 꿈과 욕망과 자존심과 심지어 어떤 이는 과거의 복수심까지 투영시켜 살기 시작하면서 아이가 자신의 뜻대로 되는 것이 곧 자신의 인생이며, 성공이며, 자존심 지키기이며, 과거 상처의 회복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게 된 아주 심각한 심적 장애입니다. 이 장애를 극복하려면 마치 발목을 접질리고, 어깨 수술을 하고, 뇌졸중으로 마비가 온 뒤처럼 재활훈련을 해야 합니다. 그 훈련의 제목은 ‘나 자신의 삶으로 되돌아오기’가 되겠습니다. --- p.230

아이들 교육은 정말로 국가 백년지대계입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나라가 안 망하고 계속 발전하기 위해서 백 년 앞을 내다보면서 수행해야 하는 엄청난 과제입니다. 좀 더 생활 밀착형으로 표현하자면 부모들의 노후 대책 마련입니다. 지금처럼 노후 자금까지 다 털어서 키웠는데 사람으로서의 성숙도 안 되고 자기 자신만의 뭔가도 갖추지 못하는 상태로 만드는 방식은 결국엔 모두를 파국으로 끌고 갑니다.
아이들은 하나하나가 작은 우주입니다. 삼라만상을 움직이는 원리가 그 속에도 그대로 살아 숨 쉬고 있다는 말입니다. 존중, 인정. 이 두 가지만 잘 지켜도 그들은 지구라는 큰 우주 속의 한 부분으로 잘 성장합니다.
격려와 도움, 그들이 원할 때 주면 됩니다.
독립정신, 절대적으로 훈련시켜야 할 덕목입니다.
타인에 대한 배려와 존중, 엄마들이 그들의 앞에서 몸소 실천해야 하는 덕목입니다.
--- p.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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