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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사고 천재들은 하버드가 꿈이 아니다

민사고 천재들은 하버드가 꿈이 아니다

유영만 | 한언 | 2001년 07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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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25쪽 | 51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8798805
ISBN10 8988798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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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학교 교육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와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 모색에 관심을 갖고 있었던 필자는 우연한 기회에 민족사관고등학교(약칭 민사고)를 알게 되었다. 이 학교는 최근 외국 명문대학에 국제반 전원을 합격시켜 학부모들의 지대한 관심을 끌고 있는 곳이다. 사실 민사고는 그동안 그들이 이루어 낸 화려한 결과만으로 세인들의 지나친 기대 혹은 오해를 불러 일으켜 그 실체가 확대 해석되고 있지 않은 면이 없지 않았다. 그래서 필자는 이 학교의 실체에 대해 좀 더 깊이 알고 싶다는 호기심이 발동했다.
--- p.머리말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민사고는 학생이 수업을 선택하고, 교사를 선택하는 제도도 과감히 실행하고 있다. 이렇게함으로써 학생들은 학습선택권을 보장받고 교사들은 자신의 교과에 대한 연구를 충실히 하게 된다. 따라서 일부러 교사평가제를 도입하지 ㅇ낳아도 자연스럽게 교사 평가가 이루어진다는 말씀! 물론, 꼭 이러한 제도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이 학교 교사들은 늘 열심히 연구하는 자세가 몸에 배어 있다. 그리고 학생만큼이나 교사의 수준도 높다. 최고의 인재 양성을 지향하는 학교인 만큼 가르치는 교사도 그에 맞춰야 하기 때문일 것이다.그래서 이 학교의 교사 중 3분의1 이상이 자신의 전공분야의 박사학위를 소지하고 있다. 특히, 과학과의 경우는 12명의 과학과 교사들 중에 10명이 박사학위를 소지하고 있다....이 점에 대해 학생들은 "박사학위나 석사학위를 가진 교사들이 꼭 수업을 잘 진행한다고 확신할 수는 없겠지만, 늘 연구하고 공부하는 선생님을 곁에서 보면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자극을 받기도 하고 존경심도 생깁니다."라는 반응이다.
--- p.82
민사고에는 이른바 교무실도, 교실도 없다. 담임이나 반이라는 개념도 없다. 대신 이 학교의 수업은 각 과목 선생님들의 연구실에서 이루어진다. 그래서 하루종일 자기 교실에 앉아서 수업을 받는 일반 학교와 달리 학생들은 각 과목 선생님들의 연구실을 찾아다니며 수업을 받는다. 또 같은 과목이라도 여러 선생님 중 자신이 원하는 선생님을 선택할 수도 있다. 얼핏 보면 대학의 강의문화와 비슷해 보이기도 하는데, 과목별로 최상의 교육환경이 갖추어진 교사의 연구실을 직접 찾아가 수업을 받는 헝태이기 때문에 그 성격이 다르다.

선생님들의 연구실에는 컴퓨터(LAN시스템과 인터넷이 연결된)와 프린터는 물론, TV, Video, OHP, 실물화상기가 각각 설치되어 있으며, 각 교사의 장서 및 연구물, 학생들의 과제물 등이 비치되어 있다. 따라서 학생들은 교사의 연구실에 비치되어 있는 연구물, 도서, 교육자료 등을 접함으로써, 그리고 항상 연구실에서 연구에 몰두하는 선생님들의 모습을 수시로 접하면서 상당한 지적 자극을 받을 수 있다.
--- p.31
그 교육의 성과가 먼 훗날 어떤 결과로 창출이 되고, 또 어떻게 평가될지는 아직은 미지수지만, 현재로선 일반 학교에서는 엄두도 못 낼 많은 의미 있고 실험적인 교육이 행해지고 있었다. 물론 민사고는 현재 완성된 단계가 아니다. '우리는 지금 이륙중입니다'라는 최경종 이사장의 말처럼, 이 학교는 아직도 만들어져 가는 과정에 있다. 그러나 일반 고등학교와는 분명 다른, 이 학교의 교육 시스템을 통해 현재 우리가 처한 공교육의 문제점을 해결해 나갈 열쇠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 p.29
교육에 있어서도 '도로'와 같은 교육이 있을 수 있고, '길'과 같은 교육이 있을 수도 있다. 도로가 이미 누군가가 닦아 놓은 길이기에 별다르 ㄴ노력 없이 갈 수 있듯이, 도로철학을 반영한 교육 역시 학습자가 별다른 노력 없이 그냥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 따라서 이런 교육 환경에서는 문제상황에서 가능하면 빨리 벗어날 수 있는 방법과 지식을 전문가가 미리 처방해주고, 처방된 약을 받아 먹고 그대로 따라하는 모범생을 길러내는데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인다.지금까지 한국 교육은 문제의 정답을 얼마나 빨리 찾아내느냐에 주안점을 두어 왔다. 스스로 생각하고 자신의 주관을 피력할 기회를 주기보다, 이미 결정된 길을 이탈하지 않고 얼마나 잘 따라가느냐가 평가의 기준이 되어 온 것이다.창의력과 상상력을 중시한다면서도 모든 교육체제와 제도는 대학입시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으며, 암암리에 이를 지원하고 촉진하는 교육 문화가 조성되어 있기에 창의력과 상상력은 날개가 부러진 채 아픔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기존의 교육관과 교육 시스템 속에서 나올 수 있는 상상력과 창의력은 시험 통과를 위한 창의력과 상상력일 뿐이다. 시험통과에 방해가 되는 학습활동은 그 어떤 것도 용인되지 않는다. 만약 그런 교육을 시도하려면, 학부모들의 거센 반발을 이겨낼 수 있는 나름대로의 복안을 갖고 있거나, 아니면 아예 대안학교를 운용하는 수밖에 없을 정도로 일정한 기준과 틀을 벗어나는 교육과 학습은 상상하지 어렵다.
--- pp.273~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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