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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와 경제 활동의 이중주

화폐와 경제 활동의 이중주

한국문화사-08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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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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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6년 10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634g | 176*226*20mm
ISBN13 9788900218022
ISBN10 8900218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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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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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근대에는 다양한 형태의 화폐가 경합하였다. 고려 시대에는 쌀, 삼베, 은화, 지폐 등을 사용하였는데, 고액 거래에는 은화와 지폐가, 소액 거래에는 삼베가 지배적인 화폐였다. 15세기 전반에 무명이 널리 보급되면서, 물품 화폐의 주종은 무명으로 바뀌었다. 17세기에 은화 유통이 활성화되면서 무명이 주종 화폐의 자리를 내어 주고, 1678년부터 동전이 보급되면서 은화를 압도하여 갔다. 이리하여 포화(布貨)가 주종을 이룬 비금속 상품 화폐 시대는 17세기에 금속 화폐 시대로 전환하였다. 제1장 ‘비금속 화폐 시대의 돈’과 제2장 ‘금속 화폐 시대의 돈’에서 이 과정을 다루었다.
개항(1876) 이후부터 식민지화되기까지는 제3장 ‘개항기의 신식 화폐’에서 살펴보았다. 이 시기에는 당오전과 백동화가 남발되었고, 멕시코ㆍ일본의 은화, 일본의 은행권 등이 활발히 유통되었다. 한국 정부는 1894년 은본위 화폐 제도를 도입하였으나 은화가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였다. 일본 제일은행이 1902년에 은행권을 발행하였으나, 한국인은 그 수수를 거부하는 운동을 벌였다. 이 은행권은 1905년 화폐 정리 사업으로 법화로 지정되었다.
1909년에 설립된 한국은행(1911년 조선은행으로 개칭)의 이름으로 은행권을 처음 발행한 것은 주권을 빼앗긴 직후였다. 조선은행권은 발행되던 1910년 말부터 통화량의 과반을 차지했고, 1915년부터 80%를 넘어섰다. 일제 강점기에 화폐의 중심은 주화에서 지폐로 바뀌었다. 이는 제4장 ‘일제 강점기의 화폐’에서 고찰하였다.
해방 후 1948년 은행이 발행한 당좌 수표(자기앞 수표)를 도입하여 고액 거래에 사용되었다. 어음 및 수표와 같은 신용 화폐의 이용도 계속 증가하였다. 1980년대 후반에 온라인 시대가 열리면서 전자 이체가 확대되고 지로, 신용 카드, 직불 카드 등의 이용이 확대됨에 따라, 예금 통화가 현금 통화를 압도하게 되었다. 1990년대 디지털화의 진전과 더불어 다양한 카드가 도입되면서 전자 화폐 시대가 시작되었다. 해방 후 화폐 경제의 성숙은 제5장 ‘대한민국의 화폐’에서 살펴보았다.
제6장 ‘북한의 화폐’에서는 북한 화폐의 특징과 변천을 고찰하였다. 시장의 영역이 매우 제한된 사회주의에서는 화폐의 기능도 제한될 수밖에 없다. 북한에서도 생산재는 무현금 거래, 소비재는 현금 거래라는 사회주의 원칙을 유지했지만, 다른 사회주의 국가들과 달리 식량을 비롯한 일부 생필품의 배급제를 장기간 유지해 왔기 때문에 화폐 유통은 그만큼 제한되었다. 그러나 1990년대 들어와 경제난이 심화되어 국가가 더 이상 생산재와 식량을 정상적으로 공급해 주지 못하자, 시장이 활성화되어 화폐의 기능은 대폭 확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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