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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 미국을 상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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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0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422g | 152*225*20mm
ISBN13 9791195044665
ISBN10 1195044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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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 자 소 개
프랜시스 골딘 Frances Goldin
20세 때부터 90세가 넘은 지금까지 사회주의 활동가로 살아왔다. 무미아 아부 자말 석방 운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오랜 기간 동안 도시 재개발로 고통받는 이웃과 함께 투쟁하고 있다.

마이클 무어 Michael Moore
영화감독이며 베스트셀러 작가. 컬럼바인 총기난사 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볼링 포 컬럼바인〉으로 2002년 칸 영화제와 2003년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각각 기념상과 최우수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했다. 그 외 대표작으로 〈화씨 9/11〉, 〈SICKO〉 등이 있다.

그 외

폴 스트리트Paul Louis Street, 조엘 코벨Joel Kovel, 로널드 레오스티Ronald Reosti, 릭 울프Rick Wolff, 마이클 스티븐 스미스Michael Steven Smith, 무미아 아부 자말Mumia Abu-Jamal, 앤젤라 데이비스Angela Davis, 아자무 바라카Ajamu Baraka, 해리엇 프라드Harriet Fraad, 테스 프라드 볼프Tess Fraad Wolff, 레나테 브리덴탈Renate Bridenthal, 블란쳇 비젠 쿡Blanche Wiesen Cook, 레슬리 케이건Leslie Cagan, 멜러니 케이/캔트로위츠Melanie Kaye/Kantrowitz, 스티븐 위시니아Steven Wishnia, 후안 곤잘레스Juan Gonzalez, 아룬 굽타Arun Gupta, 톰 앵거티Tom Angotti, 데이브 린돌프Dave Lindorff, 윌리엄 에이어스William Ayers, 맷 캘러헌Mat Callahan, 프레드 제롬 Fred Zerome, 마이클 무어Michael Moore, 마이클 래트너Michael Ratner, 카젬베 밸러건Kazembe Balagun, 마이클 즈위그Michael Zweig, 클리포드 코너Clifford D. Corner, 다이앤 필리Dianne Feeley, 폴 블랑Paul Le Blanc, 마틴 에스파다Martin Espada, 테리 비슨Terry Bisson

역자 : 김경락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프레시안을 거쳐 한겨레에서 기자로 일하고 있다. 10여 년간 노동과 경제 분야를 취재했으며, 경제활동 이면에 숨겨져 있는 이해관계자들의 움직임에 관심이 많다. 한국기자협회에서 주는 이달의 기자상(227회, 269회, 270회)을 3회 수상했다. 2013년에는 한국기자상과 씨티언론인상을 받았다. 역서로 《오래된 희망, 사회주의》, 저서로 《내 동생도 알아듣는 쉬운 경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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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고용과 보편적인 건강보험이 실시되고, 돈 들이지 않고 고급 교육을 누릴 수 있는 나라를 상상하자.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을 비롯해 완벽한 양성평등이 보장되는 세상을 떠올리자. 레즈비언과 양성애자, 성전환자에 대한 어떠한 차별도 없는 세상, 전쟁과 침략을 야기하는 군산 복합체가 몰락하는 세상을 꿈꾸자. 교실에 음악과 예술의 숨결을 불어넣고, 모든 노동자들이 적정 임금을 받으며, 모두가 필요로 하는 만큼의 안락한 주거 시설을 누리는 그런 세상을 상상하자.
--- p.8
자본주의는 공공선보다 사적 이익을, 사회적 유용성보다 사고파는 가격을 더 우선시한다. 자본주의는 장기적 관점에서 인류라는 종의 운명보다는 단기적 관점에서의 사적인 경영이 더 우선한다고 주장한다. 자본주의는 죽음과 탄소에 중독된 삶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자본주의는 명목 성장과 축적에 의존하며, 공동선을 위해 함께 행동할 능력을 갖고 있지 않은 국가와 기업에 더 많은 의미를 부여한다.
--- p.36
자본주의는 인류와 다른 종의 생존에 필요한 근본적인 변화, 즉 인류 생존을 위해 가장 중요한 이슈와는 양립할 수 없는 체제이다. 오늘날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이익 시스템을 뛰어넘어야 한다.
--- p.37
우리는 날 때부터 죽을 때까지 더 많은 소비를 하라는, 상품 구매로 내적 허기를 채우라는 자본주의의 이데올로기에 세뇌되어 왔다. 이러한 정신세계와 상품의 지배는 불가피하게 생태 위기로나아가게 된다. 자본주의 체제에서 진행되는 죽음의 행렬은 중단되어야 한다. 우리 자신을 자연의 피조물로, 자연의 일부로서 재조직해야 한다
--- p.48
자본주의 기업에서 노동자들은 실제로 모든 기본적 의사 결정 과정에서 배제된다. 자신들의 기술과 태도, 모든 작업에 대한 배치에 이르기까지 철저히 소외된다. 기업 내에서의 이런 참여와 책임의 배제는 또한 시민으로서의 삶, 지역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삶에도 영향을 끼친다. 대부분 사람들은 정치에 참여하는 노동자들에게 침묵을 요구한다. 일터에서의 민주적 참여 배제는 일상적인 정치 활동에 대한 무관심을 초래한다. 기업의 의사 결정에 노동자들이 스스로 참여할 수 있게 된다면, 정치적 무관심도 사라지게 될 것이다.
--- p.68
“범죄의 의미를 국가가 정한 법의 위반으로 한정하는 것은 국가가 정한 해로움과 부정의라는 정의까지 수용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동료 범죄학자들에게 범죄를 인권의 위반이라고 재정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처럼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받아들이는 범죄의 개념만 좇다 보면 법을 만든 권력자들이 정해놓은 해로움만 따지게 될 뿐 지배계급이 저지르는 잔인한 악행에 대해서는 눈을 감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된다.
--- p.80
이윤이 목적이며 모멸적 내용을 담고 있는 포르노 사진이 아니라 동등한 인간과 친밀한 관계를 경험할 수 있는 성적인 삶을 살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아이들에게 성행위란 서로서로 즐거운 관계라고 가르치는 모습을 상상해 보자.
--- p.103
일자리를 유지하면서 아무런 문제 없이 아이를 가질 수 있는 세상을 생각해 보자. 당신은 아이를 낳고 집에 머무르지만 여전히 직장을 잃지 않아도 된다. 만약 당신이 일터로 복귀하면 과거와 같은 봉급을 받을 수도 있다. 또한 가능한 한 빨리 일터로 복귀할 수도 있다. 당신은 일이 즐겁고, 동료들도 그렇게 생각한다. 아이들을 회사가 운영하고 있는 보육 시설에 맡기는 것도 생각해 보자. 당신은 틈틈이 아이에게 젖을 물릴 수 있을 것이다.
--- p.107
경제 위기는 앞으로도 반복될 것이다. 그 위기는 아마도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더 강한 네오파시스트 운동을 촉발할 수도 있다. 급진적이고 민주적이며 사회주의적인 대안 체제가 등장할 수도 있다. 그러나 대안 체제의 등장은 미국 내 좌파들이 핵심 노동자 그룹의 공감을 끌어내는 데 성공할 경우에만 가능할 것이다. 핵심 그룹은 단지 아프리카계 노동자만이 아니다. 점점 더 규모를 불려가는 라틴아메리카나 아시아계 이주민일 것이다.
--- p.144
미국은 엄청나게 부유한 국가이다. 미국은 끊임없이 전쟁을 치를 정도로 넉넉한 나라이다. 우리는 부유층을 정부와 공동체 내에서 떼어 놓아야 한다. 평등과 포용, 민주주의, 사회정의를 추구하는 사회변혁은 평범한 사람들에게서 빼앗아간 부를 되돌려 놓는 방법을 찾는 과정이기도 하다. 특히 우리들 중 가장 가난한 사람들로부터 빼앗아간 부를 다시 가져와야 한다.
--- p.151
먼저 사회주의적 주택 시스템은 주택을 이익을 위해 사고파는 상품이 아니라 누구나 누려야 하는 인권의 한 형태로 간주한다. 주택은 단순한 물리적 공간이 아니기 때문이다. 주택은 건강관리와 교육, 난방, 물 등 기본적 공공서비스가 제공되는 안락한 삶을 보장하는 공간이어야 한다. 또한 사회주의적 주택 시스템은 누구나 도시 어디에서든지 거주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이웃과 가족들 간에 단단한 연대감을 느끼도록 해야 하며, 압류의 공포에서 벗어나도록 해야 한다.
--- p.168
미국에는 모두 3억1,000만 명이 살고 있다. 이 중 6분의 1이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치료 가능한 질병을 갖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치료를 받지 못해서 죽어가고 있다. 시카고에서는 이런 일이 있었다. 한 10대 청소년이 경찰의 도움으로 병원에 갈 수 있었다. 그런데 이 청년은 결국 경찰이 지켜보는 옆에서 길바닥에서 숨지고 말았다. 건강보험이 없었던 탓에 병원이 이 청년의 치료를 거부했기 때문이었다. 미국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사람을 길에서 죽게 내버려 두는 산업화된 국가이다.
--- p.176
풍부한 경험과 강력한 상호 교감은 매일 학교에서 이루어져야만 한다. 좋은 학교와 교실은 예술가의 작업실이나 발명가의 실험실과 같아야 한다. 오늘날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모든 일에 대한 탐구와 실험이 이루어져야 한다. 좋은 학교는 두려움이 없으며 위험을 감수하고 사려 깊으며 활동적이다. 또한 근본적인 질문이 이루어지는 장소여야 한다.
--- p.187

자본주의 이후 예술가가 기다리는 거대한 자유는 자본주의가 직조해 낸 허상이 사기였다는 사실을 깨달은 뒤에 가능할 것이다. 예술은 더 이상 스스로를 노예화하지 못할 것이다. 가장 어려운 일은 작품 활동이 공공선을 위해 인간과 집단에게 기여하도록 하는 것이다. 무한하고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는 길에 예술은 휴머니즘을 불러일으키는 구실을 할 것이다.
_ p200
월스트리트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건들을 보도하지 않는 새로운 언론을 상상해 보자. 사회주의경제는 더 이상 월스트리트에 의해 좌우되지 않을 것이다. 심지어 월스트리트에는 더 이상 대기업들이 존재하지 않을 것이고 주식시장도 사라지게 될 것이다. 언론은 더 이상 대통령의 골프 경기나 영부인의 옷차림새, 전쟁을 옹호하는 프로파간다나 연예인이나 유명 인사들의 추문을 다루지 않게 될 것이다.
--- p.217
누가 자본에 제한을 둘 것인가? 99% 사람들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할 것인가? 99%는 도대체 누구입니까? 3분의 2, 즉 63%는 노동계급입니다. 우리는 계급사회에서 살고 있습니다. 계급 구분 기준은 소득이 아니라 권력입니다. 소수의 전문가나 자본계급은 엄청난 권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99%의 사람들, 특히 63%의 노동자들은 사실 더 많은 권력을 갖고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조직되고, 누가 친구인지 누가 적인지를 분명히 분간할 수 있으며, 투쟁 목표가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면 우리는 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 p.244
미국에는 대중적인 사회주의 운동이 결실을 맺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계층이 존재한다. 자본주의적 긴축 조치(저임금, 공공 교육 삭감, 사회보장 축소 위협)에 반대하는 노동계급과 급진적인 노동조합주의자들, 환경주의자들, 녹색당 지지자들, 점거 투쟁의 전문가들, 좌파 그룹들, 인권과 경제적 정의의 상관관계를 꿰뚫어 보는 인종차별 반대 운동가들, 반전 활동가들, 경제적 불의에 분노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바로 그들이다.
--- p.288
사회주의적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활동가들은 오늘날 대중운동을 위한 전략과 조직 능력, 교육, 전술 등을 꾸준히 발전시켜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사회주의로의 체제 전환은 불가능한 일일 것이다. 활동가들은 선거운동뿐만 아니라 거리 투쟁이나 점거 운동 등 다양한 전술과 전략을 놓고 토론하고 논쟁해야 한다.
--- p.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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