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사운드 맵

사운드 맵

: 음악으로 그린 서울 지도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12
베스트
대중음악 top100 18주
정가
14,000
판매가
12,6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363g | 150*210*18mm
ISBN13 9791156760696
ISBN10 115676069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진성
CBS 라디오 PD. 14년 전 방송국에 들어와서 기조실과 노동조합 등을 돌았고 시사 프로그램만 10년 가까이 하고 있다.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나, 나이를 먹고서야 서울 구석구석 천천히 여행하는 일의 재미를 알게 되었다. 서울 이야기로 뭔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만 굴뚝같다가, 행복한 작업을 하고 그 결과물 앞에 지금 이렇게 서 있다. 지금은 [김현정의 뉴스쇼]를 맡아 여전히 시사 프로그램에 매진하고 있다.
저자 : 박재철
CBS 라디오 PD. 라디오는 음악과 이야기가 가득 머문 저수이고, PD는 그 저수지의 수문을 조절해서 과하지 않게 세상으로 그 둘을 내려 보내는 문지기쯤으로 생각하며 일해 왔다. 헤아려보니 햇수로 14년 차. 걷기와 읽기를 자주하고, 쓰기와 헤엄치기를 가끔 한다. 여러 프로그램을 거쳐 지금은 뉴스토크쇼 [박재홍의 오늘 하루]에 머물고 있다. 몰입과 밀도, 두 단어에서 행복을 찾으려 노력한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장소는 음악을 낳고, 또 음악 때문에 그 지역은 특정한 이미지를 사람들 머릿속에 심어놓습니다. 음악은 스스로 지도를 그립니다. 노래란 게 참 흥미롭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선 왠지 머리에 꽃을 꽂아야 할 것 같고, 동백꽃 피는 4월이 되면 선운사에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집니다. 청량리역을 지날 때면 춘천 가는 기차를 타고 싶어지고 음악은, 그렇게 스스로 지도를 그립니다.
--- p.17

옛 사랑 같은 종로와 광화문

그래서 이들의 마음의 고향은 남촌의 명동이 아니라 북촌의 종로였습니다. 나이를 먹은 후에도 이들은 자신들이 학교를 다니고 책을 사고 가끔 기분이 나면 박인희 씨가 운영한다는 광화문에 있는 레코드 가게에 들러 새로 나온 음반을 구경하고, 출출하면 그 위층의 덕수제과에서 단팥빵을 사먹었던, 그 시절을 생각합니다.

이제 모두 세월 따라 흔적도 없이 변하였지만
덕수궁 돌담길엔 아직 남아있어요 다정히 걸어가는 연인들
언젠가는 우리 모두 세월을 따라 떠나가지만
언덕 밑 정동 길엔 아직 남아있어요 눈 덮인 조그만 교회당
향긋한 오월의 꽃향기가 가슴 깊이 그리워지면
눈 내린 광화문 네거리 이곳에 이렇게 다시 찾아와요
언젠가는 우리 모두 세월을 따라 떠나가지만
언덕 밑 정동 길엔 아직 남아있어요. 눈 덮인 조그만 교회당

이문세 [광화문 연가] (이영훈 작사·작곡, 1988)

이문세 [광화문 연가] 속 정동 언덕길의 교회당. 100년이 넘은 정동교회입니다. 정동교회를 중심으로 해서 한쪽은 이화여고, 다른 한쪽은 배재고등학교가 있었죠. 그 정동교회 앞에는 이 노래를 지은 이영훈을 추모하는 노래비가 자그마하게 놓여 있지요.
이제 북촌의 학교들 태반은 강남으로 이사를 갔습니다. 학원들도 노량진으로, 강남역으로 다 가버렸지요. 이제 약간의 외국어학원들만 종로3가에 남아있습니다.

신현준(성공회대 교수) 강남이 개발되면서 종로의 학교들과 상권이 대거 강남으로 옮겨졌고요. 종로 주변의 방송국 즉 정동과 서소문의 MBC와 TBC도 옮기거나 통폐합되는 방식으로 여의도로 이사했죠. 종로, 광화문은 현재적 활동 무대라기보다 노스탤지어의 장소가 되어가는 겁니다. 다 사라졌고, 또 사라질 거라는 것, 이 노래가 나올 때에 이미 그랬어요. 이 노래가 20년 넘게 불리면서 노스탤직해진 게 아니라, 처음부터 이 노래는 노스탤직했어요.
--- pp.119-121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2,6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