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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편견을 부탁해

카메라, 편견을 부탁해

: 낯선 생각을 권하는 가장 따뜻한 사진

리뷰 총점9.6 리뷰 28건 | 판매지수 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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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학/미디어론 12위 | 사회 정치 top2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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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530g | 150*210*25mm
ISBN13 9788974837525
ISBN10 8974837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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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강윤중
경향신문 사진기자다. 프로필 사진은 세계적인 사진가 존 스탠마이어가 찍어준 것이다. 그는 사진을 보내며 “I was shy too.”라고 메일 제목을 달았다. 그와 나의 공통점은 찍히는 것을 수줍어 한다는 것. 가끔 사진을 찍는 직업이어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그렇게 기자 생활 만1 5년을 넘겼다. 사진은 여전히 어렵고 카메라를 드는 일은 점점 더 조심스럽다. ‘카메라로 무엇을 할 수 있나’라는 질문에 다소 무력감을 느낀다. 사진 한 장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거대한 희망은 일찍 접었다. 그럼에도 순진한 희망을 놓지 않으려고 한다. 사람을 세상의 중심에 가져다 놓는 데 내 사진이 작은 돌다리라도 될 수 있다면 그것이 내가 카메라를 드는 이유이며 동시에 내 존재의 이유라 하겠다.
블로그 ‘나이스가이의 사진이야기(yaja.khan.kr)’를 운영하고 있다. 아내가 대표로 있는 자원봉사 모임 ‘불암문고 도서관친구들’의 회원이자 전속 사진사다. 야구단 ‘앵글스’의 주전 멤버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내 무지와 그로 인한 숱한 편견을 인정하는 것에서 이 책은 시작된다. 나는 가난하지 않아 가난한 이의 한숨을 모르고, 이성애자라 동성애자의 고통을 모르고, 늙지 않아 나이 든 어르신의 외로움을 모른다. 죽음을 부르는 병에 걸린 적이 없어 죽음을 앞둔 이의 두려움을 모르고, 남의 땅에서 일해 보지 못해 이주노동자의 절망을 모른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나는 ‘안다’ 또는 ‘이해한다’고 생각하며 살았다. 무지와 편견으로 무장한 채 누군가의 삶에 대해 참 쉽게 말하며 살아온 것이다. ‘낯선 삶’에 카메라를 들었다. 어쩌면 나의 편견이 그리로 이끈 것일지도 모른다. 막상 다가가서는 내 안의 편견을 들키지 않으려 안간힘을 썼다. 하지만 더 구체적인 모습으로 고개를 드는 편견들을 부끄럽게 인정해야 했다. 카메라는 내 편견을 드러내고 동시에 그것을 깨기 위한 도구였다. 무엇이든 그 실체를 또렷이 바라봐야 걷어 내는 일도 가능한 것 아닌가.
생각해 보면, 나는 살다가 장애를 가질 수 있고 가난해질 수 있으며 시간이 흐르면 그만큼 늙어 갈 것이다. 그런 내 삶의 가능성과 법칙을 받아들인다면 타인을 향한 편견이라는 것은 기만적인 일이다. 만약 독자들이 책에서 좀 낯설고 불편하게 느껴지는 사진과 글을 본다면 어쩌면 자기 자신의 편견과 마주한 순간일지도 모른다
--- p.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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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우리 사회의 변두리와 그 안에서 만난 사람들의 삶을 바라보는 강윤중 기자의 시선은 정의롭고 따뜻하며 섬세하다. 시인의 언어를 방불케 하는 글솜씨는 책 속 낱말 하나, 묘사 하나에 오래 시선을 머물게 한다. 사랑의 눈과 귀로 우리 시대 가장 아픈 곳으로 다가간 이 기록이 무심한 우리들의 시선을 관심과 온기로 이끌기를 바란다.
- 박성준 (길담서원 대표)

그는 늘 분주하다. 맡겨진 취재거리를 모두 치르면서도 여전히 자신의 발걸음을 멈추지 않는 탓이다. 그가 향하는 곳에는 언제나 사람이 넘치고 삶이 흐른다. 그의 분주함은 가슴 뭉클한 고뇌에서 나오는 행위요 인간의 존엄에 대한 발언이자 행동인 것이다. 생명의 가치를 우선하는 사람, 강윤중의 발걸음에서 오늘 다시 배운다. 삶의 지위는 어느 누구든 수평하다는 것을.
임종진 (달팽이사진골방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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