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남북관계, 어떻게 풀어야 하는가

남북관계, 어떻게 풀어야 하는가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정가
16,000
판매가
16,000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3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352g | 153*224*20mm
ISBN13 9788946049703
ISBN10 894604970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신기욱(Gi-Wook Shin)
연세대학교에서 사회학을 전공한 후 미국 워싱턴주립대학에서 사회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아이오와주립대학과 UCLA에 재직한 바 있다. 현재 스탠퍼드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동 대학 쇼렌스타인 아태연구소의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또 스탠퍼드대학 프리드먼 스포글리 국제학연구소의 선임연구원 직을 맡고 있으며, 2001년 스탠퍼드대학에 한국학 프로그램을 설립하여 지금까지 책임자로 일하고 있다. 역사-비교정치 사회학자로 사회운동, 민족주의, 국제관계에 걸친 다양한 연구와 정책과제를 수행 중이다. 한국어로도 번역 출판된 ??하나의 동맹, 두 개의 렌즈: 새 시대의 한미관계??(2010), ??한국 민족주의의 계보와 정치??(2006) 등 18권의 저서와 50여 편의 논문을 썼다. 한미 관계, 아시아 역사 문제, 북한 문제 등에 관하여 활발한 저서 활동과 정책 제안을 하고 있으며 국내외 언론에 칼럼 등을 기고하고 있다.
저자 : 데이비드 스트로브(David Straub)
2008년부터 현재까지 스탠퍼드대학교 쇼렌스타인 아태연구소의 한국학 부소장으로 재직 중이며 2007년에는 동 연구소 팬택 연구원(Pantech Fellow)을 역임했다. 2006년 미 국무부 선임 외무담당관으로 은퇴하기까지 30여 년간 미 국무부 외교관으로 공직생활을 했으며, 1979년 주한 미 대사관에 처음 근무한 이후 약 12년간 한국 문제를 전담했다. 특히 한국에서 반미시위가 크게 일었던 1999년부터 2002년까지 주한 미 대사관 정치부를 지휘했으며, 2002년부터 2004년까지는 미 국무부 한국 데스크 부장으로 북핵 6자회담의 실무진 역할을 수행했다. 한미 관계에 대한 여러 논문을 썼으며, 현재 한미 관계에 관한 책을 집필 중이다.
저자 : 조이스 리(Joyce Lee)
워싱턴주립대학에서 정치학과 심리학을 전공하고 코넬대학에서 공공정책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10년부터 스탠퍼드대학교 쇼렌스타인 아태연구소 한국학 연구원 직을 맡고 있으며 한국의 다문화, 공적개발원조, 한미 관계, 남북 관계 등 다양한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아태연구소에 영입되기 전까지 미 의회, 아시아재단 한미정책연구소, 외교통상부 등에서 한미 관계 및 남북문제에 대한 연구경험을 쌓으며 다수의 논문집, 학술지에 공동 저자로 기여했고, 2008년 미 대선기간에는 힐러리 클린턴 후보자 캠프 본부에서 정치부 인턴으로 일하며 정치정책 개발 수립에 대한 실무 경험을 쌓았다.

역자 : 박진경
서강대학교에서 신문방송, 경영학을 전공하고,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에서 한영 번역을 전공했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대북 인게이지먼트를 반대하는 측에서는 북한 정권 자체가 북한 문제의 핵심이기 때문에 정권이 바뀌지 않는 한 진전을 이룰 수 없고, 인게이지먼트 정책이 오히려 북한의 잘못된 행동을 더 강화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모든 정권은 변화한다. 가령 환경의 변화를 인지하고 국가에 이익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 재평가하는 과정에서 정책을 조정한다. 그러므로 북한의 판단에 영향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인게이지먼트 정책을 적절히 설계하면 분명 북한의 정책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p.19쪽)

미국은 거의 기계적으로 북한이 근본적인 접근 방식을 바꿀 때까지 제재의 수위를 높이는 봉쇄정책을 시행해왔다. 미국 고위 관리들은 그 정책의 위험과 문제점을 매우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다른 정책을 추진하지 않는 것은 다른 모든 대안이 미국의 이해에 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판단 때문이다. 따라서 핵무기 개발 중단에 대한 협상 의지가 없는 북한을 협상에 참여시키라고 미국을 설득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p.25

한반도 문제에 대한 중국의 원칙은 언제나 ‘모르는 악마보다는 아는 악마가 낫다(better the devil you know than the devil you don’t)’였으며 앞으로도 이런 입장을 고수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중국은 계속 북한에 대해 실망감을 표현할 것이고 북한이 잘못된 행동을 할 경우 추가적인 대북 제재를 지지할 것이다. 그러나 가까운 미래에 북한 내부에 불안정을 야기할 가능성이 있는 영향력을 행사하지는 않을 것이다. 따라서 중국이 스스로 생각하는 큰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북핵 문제의 해결과 북한 내부의 근본적인 정치·경제개혁을 위해 북한을 압박하기를 기대할 수는 없다.--- p.27

5·24 조치는 맞춤형 인게이지먼트의 실행을 예상보다 더 어렵게 할 것이다. 국내 정치인들 사이에서 5·24 조치의 완화 또는 해제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있었다. 하지만 정부는 여전히 북한이 사과를 하고 2010년 행동에 속죄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 한 5·24 조치를 철회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정부의 입장은 이해할 만하다. 우리는 북한이 적절한 행동을 취하지 않는 상황에서 제재를 해제하기가 정치적으로 어렵다는 것을 인정한다. 그러나 맞춤형 인게이지먼트 이행을 위해서는 5·24 조치를 일부 완화하거나 해제하는 것이 전략적으로 올바른 결정이며 국민의 광범위한 지지를 얻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남북 관계에 진전이 있으면 북한도 5·24 조치의 추가 완화가 가능하도록 행동할 가능성이 크고, 결국에는 조치를 전부 해제할 수도 있을 것이다.--- p.55~56

박 대통령은 남북 교류를 확대하는 적극적인 대북정책을 추진하기에 매우 좋은 정치적 위치에 있다. 박 대통령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이자 보수주의자이기 때문에 진보진영 대통령에 비해 대북 인게이지먼트 정책에 대한 광범위하고 지속 가능한 국내 합의를 도출하기가 더 수월할 것이다. 게다가 박 대통령의 대선공약과 대통령 당선 후에 발표한 대북정책은 광범위한 국민적 합의를 이끌고 실행 가능한 대북 인게이지먼트 정책을 수행하기 위한 기본 개념과 원칙 대부분을 포함한다. 이러한 개념과 원칙을 ‘맞춤형’으로 조정하면 대북정책에 대한 광범위한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 p.63

현재는 대중매체 분야에서 남북 간 교류를 추진할 경우 한국이 대부분의 자금을 지원해야 한다. 그럼에도 이러한 협력은 상호 이익이 된다. 왜냐하면 남측은 북측의 재능과 인력, 자재, 세팅 등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정치적·실질적 어려움을 이유로 남북 합작 제작이 진정한 ‘협력’에 도움이 되지 않고 ‘교류’로 발전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남북 관계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단순한 ‘교류’라도 추진할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 p.86~87

무역과 투자 등의 경제협력을 통해 상호 이익에 기초를 둔 경제관계를 수립한다면 개인, 단체, 정치적 측면에서 남북 관계는 서서히, 그러나 분명히 개선될 것이다. 협력을 더 장기적이고 광범위하게 추진할수록 협력을 유지하려는 북한의 의지는 증가할 것이며 이에 따라 북한 주민들의 생활수준이 상당히 개선되어 평화통일의 기반을 다질 것이다. 그러므로 다자간 경제협력뿐만 아니라 남북 간 경제협력을 통해 북한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p.92

한국 지도자들과 국민들은 한반도 상황을 변화시킬 수 있는 한국의 역량을 믿고 좀 더 자신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 한국은 10년 전에 비해 훨씬 더 강력하고 영향력 있는 국가가 되었다. 그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대북정책에 대한 국민적 합의를 도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국 국민들의 의견이 분열되면 주변국들은 각기 듣고 싶은 목소리에만 귀를 기울일 것이다. 국민적 합의가 이루어지면 정권이 바뀌어도 지속 가능하고 일관성 있는 대북정책을 추진할 수 있기 때문에 대북정책의 효과도 증대될 것이다.--- p.116

그 취지는 저희가 100% 동감합니다. 그런데 학자들이 보통 이런 제안을 하면 ‘다 좋은 얘기인데 굉장히 비현실적이다’는 지적을 항상 받아서 가능하면 도움이 되는 현실적인 제안을 하고 싶었고, 이 정도 수준이면 대한민국 국민의 3분의 2 정도는 공감하지 않겠느냐를 생각하면서 제안하다 보니깐 조금 답답한 부분도 있다고 봅니다. 만약 말씀하신 대로 하면 다 좋은데 현실성이 있느냐 하는 다른 차원의 문제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p.178

저희가 한국 지도자들에게 전달하고 싶었던 메시지는 좀 더 주도적으로 행동하라, 미국에 전적으로 의지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한국 정치인들과 오피니언 리더를 비롯한 많은 분들이 저를 찾아와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신 박사님, 왜 미국에 좀 더 적극적으로 북한에 대응하라고 요구하지 않으세요?” 그러면 저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미국이 주도하기를 바라면서 미국을 주도하려는 생각은 왜 안 하시나요?”
--- p.210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6,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