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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밖 지리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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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1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95쪽 | 602g | 173*230*20mm
ISBN13 9788958282006
ISBN10 895828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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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노웅희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지리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 지리교육과를 졸업했다. 그동안 윤중중학교, 공항고등학교, 안산공대 관광정보학과, 한양대 관광학과 등에서 지리를 가르쳤고, 현재 (주)에듀메카를 운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그래프 지리 탐구』, 『지리 박물관』(공저), 『지리과 교육론』, 『전공지리』 등이 있다.
저자 : 박병석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지리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 지리교육과를 졸업했다. 광진중학교, 신목고등학교, 삼성고등학교 등을 거쳐 지금은 영등포고등학교에서 지리를 가르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지리 박물관』(공저), 『지리 교사들, 남미와 만나다』(공저) 등이 있고 한국지리, 세계지리 등 여러 교과서의 집필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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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토 분지로가 지질학적 연구 방법을 써서 새로 만든 우리나라 산줄기 체계는 정작 우리의 실제 지형과 삶에 온전히 맞지 않다. 매우 안정된 우리나라 산줄기는 ‘침식’이라는 땅 밖의 힘을 오랫동안 받아서 지질 구조선이 실제 지형과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꽤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산줄기 중에서도 일부는 땅 속의 힘을 받아서 지질 구조선을 이해해야 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많은 산줄기들이 그렇지 않기 때문에 고토 분지로의 산줄기 체계를 그대로 적용하는 데 여러 모로 무리가 따른다. …… 선조들이 만든 우리나라 산줄기 체계는 실제 지형을 토대로 한 것이다. 지형은 기온, 바람, 강수 등 기후에 영향을 주고 기후는 농사, 의식주, 인구, 도시 분포 등 인간의 생활에 영향을 준다. 그래서 전통적인 산줄기 체계는 일본 학자가 만든 산줄기 체계보다 우리 자연과 문화, 생활에 잘 들어맞는다. ---p.25~27

흥미로운 점은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에 표현된 조선 전도와 「혼일역대국도강리지도」상의 조선 전도가 조금 다르다는 것이다. 두 지도를 비교해 보면, 15세기 초에 만들어진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의 조선 부분에서는 ‘한성’이 붉은색으로 강조되어 있지만, 16세기 중엽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혼일역대국도강리지도」의 조선 부분에서는 한양을 향해 산줄기를 뻗은 ‘백두산’이 흰색으로 강조되어 있다.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는 조선이 개국하고 수도를 옮긴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만들어져서 대내외적으로 조선의 수도를 확고히 하려는 뜻이 담겨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혼일역대국도강리지도」는 신라의 삼국 통일 이후 700년 이상 빼앗긴 채로 있었던 백두산 일대를 15세기 초에 적극적인 북진 정책과 여진족 정벌을 통해 되찾은 이후, 백두산이 우리 민족의 상징임을 강조함으로써 국민을 통합하려는 뜻이 담겨 있다고 볼 수 있다. ---p.115

간도는 우리 땅이다. 우리 고대 국가의 영토였다가 한동안 주인 없는 봉금 지대였으나, 우리 민족이 먼저 개간하고 정착하여 압도적인 인구를 차지하며 우리 국가의 행정력까지 미쳤던 땅이다. 청나라와의 간도 분쟁에서도 우리는 끝까지 간도 영유권을 주장했고, 간도가 영유권 분쟁 지역으로 남아 있을 때 분쟁의 제3자인 일제에 의해 청나라로 넘어간 것이다. 오늘날 국제법의 법리로 따져 볼 때 간도협약은 무효이다. 일제가 청나라와 간도협약을 맺은 법적 근거인 을사늑약 자체가 무효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1945년 일본이 패망한 이래 전후 처리 과정에서 간도협약의 무효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게다가 1962년 북한은 남한의 동의 없이 중국과 ‘조중변계조약’이라는 국경 조약을 비밀리에 맺음으로써 간도가 중국 영토임을 인정해 버렸다. ---p.152~153

이미 산업화와 도시화로 많이 생겼고 앞으로도 꾸준히 생길 쓰레기는 도대체 어디로 가야 할까? 세상에 쓰레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또 쓰레기를 받아들이고 싶어하는 곳도 없다. 하지만 쓰레기는 반드시 어디론가 가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쓰레기 매립지를 선정하는 과정에는 후보 지역 사이에 힘겨루기가 심하다. 결국 힘이 약하거나 정부의 혜택을 받기로 한 지역이 매립지로 선정된다. 경제 선진국에서는 처치 곤란하거나 위험한 쓰레기들을 후진국에 돈을 주고 떠넘긴다. 유럽의 여러 나라들은 아프리카 서해안의 나라들을 처리장 삼아 쓰레기를 내보냈다. 법에 따라 쓰레기 배출을 엄격하게 통제하는 경제 선진국들의 기업은 비교적 규제가 약한 나라에다 공장을 세우기도 한다. 만들어 내기는 쉬워도 처리하기는 어려운 쓰레기. 그야말로 애물단지인 쓰레기도 자길 받아 주는 곳을 찾아 해외 여행까지 하는 세상이다. ---p.220~221

농산물의 해외 의존도가 높아지면, 외국의 곡물 메이저는 당연히 값을 부당할 만큼 많이 올리게 된다. 그래도 생계를 유지하려면 값비싼 농산물이라도 수입해 먹을 수밖에 없다. 그런데 곡물 메이저는 자기 나라 국민들이 먹을 농산물은 몸에 해롭지 않게 가공하면서, 다른 나라 국민들이 먹을 농산물에는 해로운 소독 물질이나 농약을 많이 넣는다. …… 우리가 먹을거리를 외국에 많이 의존하게 되면 이와 같이 건강과 생명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 그 밖에 먹을거리 수출국의 횡포에 정치·경제적으로 휘둘릴 수 있으며, 대대로 이어진 농경 문화와 음식 문화가 사라질 위기에 처하게 된다. ---p.269

현재 우리나라에는 외국인 이주 근로자들이 수십만 명이나 있다. 이들 중 일부는 합법적으로 들어와 조건에 걸맞은 대우를 받고 일하지만, 많은 근로자들이 불법 체류하면서 부당한 차별을 힘겹게 견디고 있다. 차별은 곧 ‘서로 다름’을 포용하지 못하는 데서 비롯된다. 우리는 외국인들이 우리 문화에 맹목적으로 열광하는 한류는 반기면서, 외국인 이주 근로자들의 이질적인 문화에 대해서는 무관심과 편견으로 일관하지 않는지 한번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 외국의 한류 열풍은 사실 그들이 우리 문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것이 토대가 되었다. 그렇다면 우리도 다른 나라 문화를 편견 없이 받아들여야 마땅하지 않을까?
---p.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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