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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억분의 1의 남자

13억분의 1의 남자

: 황제 자리를 두고 벌인 인류 최대의 권력 투쟁

리뷰 총점9.0 리뷰 39건 | 판매지수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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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치 top20 2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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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2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556g | 152*215*23mm
ISBN13 9791195588633
ISBN10 119558863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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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만의 정상회담]
조찬회에서도 전날의 굳은 분위기가 풀어지지 않았다. 식사가 끝날 무렵 오바마는 시진핑에게 제안했다. “둘이서만 정원을 산책하지 않으시겠습니까?” 중국의 외교 관례에는 없는 제안이다. 당황한 부하와 측근은 안중에 없다는 듯 시진핑은 그 자리에서 답했다. “저도 꼭 가고 싶군요.” 두 사람은 외투를 벗고 정원으로 걸어 나갔다. --- p.97

[완전 은퇴로 결정이다!]
11월 11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고위 관료들의 내부 회의가 열렸다. 회의를 시작하자마자 후진타오 총서기가 돌연 발언을 요청했다고 한다. “나는 이제 은퇴하고 모든 지위를 시진핑 동지에게 물려주고 싶다.” 갑작스런 발표 내용에 당 간부들은 당황한 나머지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후진타오는 개의치 않고 계속해서 두 가지 내부 규정을 함께 제안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자신을 포함한 어떠한 당 고위 간부도 은퇴 후에는 정치에 관여하지 않는다.
이 순간 이후 군사위 주석을 포함, 모든 직책의 정년에 대해 예외를 인정하지 않는다.
후진타오의 너무나 급작스러운 제안이었지만 함께 앉은 시진핑은 일말의 동요도 없이 그 자리에서 바로 응수했다. “후진타오 동지의 결단에 최고의 경의를 표하고 싶다.” 두 사람의 예상 외 발언에 회의장은 물을 끼얹은 듯 조용해졌다. --- p.114~115

[151명 중 151번째 ‘최하위 당선’]
중국공산당의 지도 기관은 중앙위원회라고 불리는 곳이다. 중앙위원회는 약 8600만 명의 당원 중에서 선거로 뽑힌 200여 명의 중앙위원과 150명의 중앙위원 후보로 구성된다. 중앙위원은 대부분 정원보다 약 8% 많은 후보자 중에서 당내 선거로 선출된다. 이 중에서 총서기도 총리도 탄생하는 것이다. 1997년 제15회 당대회에서 푸젠 성 부서기였던 시진핑은 중앙위원에 들지 못했고 그보다 급이 낮은 중앙위원 후보에 만족해야만 했다. 게다가 발표된 명부에서는 151명 중 151번째, 즉 중앙위원 후보 중에서도 최하위 득표율이었다. 당의 각료 역임자를 친척으로 둔 당 관계자의 증언이다. “정원은 원래 150명이었지만 시진핑을 차세대 지도자로 밀던 고위 간부들이 무리해서 정원수를 늘린 덕에 가까스로 당선된 거지. 득표수가 별로 높지 않았던 이유는 딱히 이렇다 할 실적도 없는데 다 유명 가수를 부인으로 두었으니 다들 시기한 탓이었을 거야.” 당시 리커창은 이미 중앙위원이었다. 시진핑의 이때 당내 서열은 344위. 이 시점에서는 총서기 자리에서 가장 먼 ‘간부 후보’였다. --- p.222

[같은 산에 두 마리의 호랑이가 살 수는 없다]
보시라이는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접대 공세를 퍼부으며 고위 관료들에게 아첨을 했다. 당과 군부의 젊은 실력자나 고위 간부의 자식들에게도 손을 뻗어서 소위 ‘보시라이 그룹’을 구축했다. 그런 중에 한 번도 초대받지 못한 간부의 아들이 있었다. “시진핑 주석입니다. 소꿉동무였는데도 한 번을 초대하지 않았지요. 보시라이 시장이 시진핑 주석에 대해 화제로 삼은 적이 있는데 ‘사람은 좋은데 능력이 없다’고 말했던 기억이 납니다. 두 사람 모두 부총리 아버지를 두었으니 사이가 좋다고 생각했는데 의외였습니다. 보시라이는 시진핑 주석을 좀 얕잡아 보는 듯했습니다. 그는 자기보다 지위가 높든지 장래 도움이 된다고 판단한 인물 외에는 접대하지 않았습니다. 시진핑 주석이 자신에게 별 도움이 못 될 거라고 생각했나 봅니다.” 이 증언은 이후 두 사람의 관계를 분석하는 데 중요한 실마리가 되었다. --- p.276~277

[돼지를 치던 빈농이 대부호가 되다]
수사 당국은 정점인 저우융캉을 향해 사정 범위를 좁혀가듯 관계자들을 조사했다. 사건 수사팀에서 일하는 당국자의 친척이 조사 상황에 대해 몰래 알려주었다. “500명도 넘는 옛 부하와 친척들을 적발해서 1200억 위안의 재산을 몰수했다고 합니다. 적발 대상에는 30명이 넘는 부성장이나 차관급 이상의 간부 외에 그의 얼나이였던 여성 아나운서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시진핑이 총서기에 취임한 직후부터 내사가 시작되었지만 부정 축재와 비리의 규모가 엄청났고, 관계자도 너무 많아서 1년 넘게 수사가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보시라이 부정 축재액의 세 배가 넘는 액수다. --- p.285~286

[장쩌민 별장 강제 철거]
2012년 10월 말 이른 아침, 정적을 깨는 자동차 엔진 소리가 산골짜기에 울려 퍼졌다. 베이징 시 교외 화이러우 구에 있는 장쩌민의 별장. 건물 입구에 몇 대의 트럭이 줄지어 섰다. “아무 기별도 없이 당중앙 변공청에서 직원들이 들이닥친 거야. 실내에 있던 가구나 장식품만이 아니라 부부가 사용하던 의류와 보석 등을 서둘러 짐칸에 싣기 시작했지. 당황해서 책임자에게 사정을 물으니 ‘부부는 이 집에서 나가시게 되었다. 이제부터는 다른 간부들이 사용하도록 해달라’고 말했어. 10년도 넘게 사셨는데 깜짝 놀랐지. 무슨 일인지는 몰라도 큰일이 벌어졌다고 온 동네에 소문이 파다했어.” 그리고 한참 뒤 중난하이와 바이다러우에 마련된 장쩌민 집무실도 철거가 결정되었다. 정확히 제18회 당대회를 직전에 두고 일어난 일이다.
--- p.293~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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