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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드라마 산업의 수익구조와 현안

TV드라마 산업의 수익구조와 현안

: 대박 나는 TV드라마와 쪽박 차는 제작사

김훈 | 한울 | 2011년 08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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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148*210*20mm
ISBN13 9788946044579
ISBN10 8946044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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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훈
현재 드라마 제작사 미디어사업본부장 및 한국문화전략연구소 문화와경제 부소장을 겸임하고 있다. 문화산업 연구로는 [17대 문광위의 정책평가 및 차기위원회과제](2007, 국회)와 [음악산업 동향분석](2009,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이 있으며, 전라남도 문화산업 전문위원(2010)으로도 활동했다. 드라마 제작사에서 뉴미디어 사업 및 사업기획에 참여했으며, 신문(“드라마작가와 기획자를 살리자”,[내일신문]등) 및 방송(MBC ‘TV 속에 TV’, SBS ‘열린TV 시청자 세상’, YTN스타 등)을 통해 드라마 비평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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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드라마 한류’는 타 지역과는 다른 중요한 양상을 보여주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다양한 파생상품의 창출과 재생산을 통한 수요 창출이며, 이러한 영역은 한국의 대중문화 산업을 근본적으로 발전시키는 주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그리고 현재 일본은 한국 드라마 산업의 첫 번째 해외시장으로 자리 잡게 됐다. 일본 내 한국 드라마의 열기는 중국권이나 베트남과는 독립된 형태로 시작됐다. 특히 두 지역에서 젊은 층을 통해 한국 드라마가 정착됐다면, 일본의 경우는 중장년층을 통해 한국 드라마의 인기가 정착됐으며 그 시작은 2004년 [겨울연가]에서 이뤄졌다.

[겨울연가]는 수익확대 측면 외에도 산업적으로 기존의 방송국 중심의 드라마 구조를 완전히 변화시키는 계기를 만들었으며, 수익의 원천도 광고비 중심에서 저작권 수익 중심으로 변화시켜 기존의 방송사 중심 구도를 저작권자 중심의 구조로 재편하고 상대적으로 약자 입장에 있던 드라마 제작사와 매니지먼트사의

드라마 제작비용 상승은 2000년대 초 트렌디 드라마를 기준으로 회당 1억 원 수준이던 제작비가 현재는 1.5~2억 원 수준으로 상승해, 20부작 드라마 제작에 들어가는 비용이 30~40억 원이 넘는 구조가 되어버렸다. 이와 같은 드라마 제작비용의 급격한 상승은 투자수익이 발생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야기시켰으며, 특히 해외수출 판권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해외방송권 판매에도 영향을 주어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국가에서 한국 드라마 수출가격의 인상으로 인해 판매수량이 정체되는 현상을 가져오기도 했다.

드라마 OST의 매력을 보면, 우선 저작권과 관련한 권리가 대체로 OST 제작사에 있기 때문에 관련 수익 모두를 가질 수 있으며, 두 번째는 드라마 방영기간에 지속적인 노출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꾸준히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즉, 홍보에 대한 노력이 덜 들고, 시청자들의 호응이 높은 경우 일반 가수의 앨범보다 우월한 홍보채널을 확보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잘 만들어진 음원 한 곡만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매출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인터넷, 휴대전화, 디지털기기 플레이어 등 여러 형태의 수요창구가 마련되어 관련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

대작드라마는 이슈 창출, 거대자본 유치, 편성 등에서 여러 강점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대작드라마의 높아진 비용구조는 이를 충당할 수 있는 다양한 수익경로가 미비하여 투자한 만큼의 기대수익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까지 제작된 대작드라마를 놓고 방송사와 제작사의 수익현황을 비교해보면, 시청률이 높아 드라마가 성공했어도 방송사와 달리 제작사는 제작비조차 회수하지 못해 어려운 상황에 빠진 경우가 많으며, 부가수익을 창출하는 데 힘쓰기보다 제작비 회수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즉, 수익을 많이 내기 위해 대작을 만들면서도 정작 수익계획은 수익률이 아닌 제작비 회수에 치중하는 아이러니에 빠지는 것이다. (……) 결론적으로 제작사가 직접적으로 최대의 수익원인 광고수익을 (방송사처럼) 가질 수 없기 때문에 드라마가 성공해도 제작사는 실

현재 방송사와 드라마 제작사 간의 최고 갈등영역은 제작된 드라마의 저작권 귀속이다. 산업적인 수익과 기업의 실적 등 모든 내용이 저작권에서 발생하는 수익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방송사 및 제작사의 저작권에 관한 논의는 감정적인 측면이라기보다는 산업적인 측면이며, 제작사 입장에서는 기업 발전과 생존이
현재 드라마 산업은 막대한 제작비를 들여 시청률 면에서는 큰 성공을 거두고 있지만 제작사들은 경영위기에 빠진 경우가 허다하다. 물론 여기에는 무리하게 제작 및 경영을 진행한 제작사의 탓도 있지만, 문화산업의 확대를 주장하면서 정작 제작사에게 수익의 근간인 저작권을 정책적으로 보장하지 못하는 현실에 1차적인 책임이 있다. 저작권이 있다 해도 방송사의 편의가 중심이 된 저작권 영역은 제작사로 하여금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행동 폭을 줄이면서 제작비 조달에 급급한 형태를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드라마 산업도 이제는 제작을 중요시할 게 아니라 투자에 따라 적정한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는 데

사실 지금과 같이 드라마 제작사들이 성장하고 다양해질 수 있었던 것은 정부의 방송사에 대한 강제적인 외주제작 정책 때문이다. 그것은 산업적 논리가 아닌 정책적 판단이었으며, 이러한 판단은 ‘한류드라마’의 산업적 성장을 이끌었다. 그리고 이러한 성장세는 향후 진행될 다양한 기술적 진보와 장르 발전에도 계속적으로 필요할 것이다. 더불어 여기에 필요한 재원은 이 정책의 수익자들을 통해 이뤄져야 하며, 드라마 영역에서 이 부분은 저작권 수익지분일 것이다.

[겨울겿가], [대장금]처럼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준 드라마는 현재 오리무중이다. 이는 드라마 제작의 양 진영이 수익논쟁에 빠져 우수한 드라마와 다양한 아이디어의 접목이라는 산업적 기본을 외면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한국 드라마 산업이 한 단계 더 높이 성장하기 위해 두 진영이 공존전략을 고민해야 할 시기인 것이다. 그 방법론이 무엇이든 저작권 귀속 부분에서 정책적 해결이 이뤄져야 하고 이 부분을 양보한 진영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며 양 진영이 서로를 인정해야만 한다. 이는 한국의 드라마 산업 발전에서 가장 시급한 정책적 현안이라 하겠다. 이 현안은 산업논리가 아닌 정책적 논리로 접근해야 하는 문제다. 대부분의 문화산업은 기본적으로 정책적 논리에 입각해 판단할 수밖에 없다. 저작권이라는 개념 자체가 정책적 입장에서 창출됐기 때문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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