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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야마 도미이치 회고록

무라야마 도미이치 회고록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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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외교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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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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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년 12월 3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49쪽 | 680g | 160*230*30mm
ISBN13 9791159010378
ISBN10 115901037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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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편자 : 야쿠시지 가쓰유키
1955년 오카야마 현 출생으로 도요(東洋)대학 사회학부 교수다. 도쿄대학 문학부 졸업 후 아사히(朝日)신문사에 입사해 정치부에서 국내 정치나 일본 외교를 담당하였다. 무라야마 내각 당시는 수상 관저 클럽캡, 정치부차장, 논설위원, 월간지 “론자(論座)” 편집장, 정치부장, 편집위원 등을 거쳤다. 2011년에 퇴사여 현직으로. 그간에 교토(京都)대학 객원교수, 가쿠슈인(學習院)대학 특별객원교수 등을 역임하였다. 저서로 『外務省』(岩波新書), 『리베럴로부터의 反擊』(?論座?編輯部編, 朝日新聞社), 『90年代의 ?言』 (시리즈 ?宮澤喜一??小澤一郞??野中?務??森喜朗? 모두 각각 공동편저, 朝日新聞社), 『菅直人』(공동편저, 朝日新聞出版) 등이 있으며 전문은 현대정치론, 정치과정론이다.
역자 : 박원석
메이지(明治)대학 법학부 졸업 후 동 대학원 법학연구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Munchen 대학으로 유학하여 동 대학 법학부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귀국하여 경기대학, 건국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법과대학 교수, 동 법과대학 학장, 서울지방노동위원회 공익의원, 메이지(明治)대학 한국동창회 회장 등을 역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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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회당 국회의원으로서 제2차세계대전후 두번째로 내각총리대신을 맡은 무라야마 도미이치 씨가 스스로의 정치가인생을 솔직하게 이야기한 오럴 히스토리 「무라야마 도미이치회고록」(2012년, 이와나미[岩波] 서점 출판)이 이번에 한국어로 간행되게 되었습니다.
일한관계가 과거에 볼 수 없었던 만큼 악화하여, 양국수뇌의 상호방문이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로 되어 있는 가운데, 근린 여러 나라들과의 외교관계개선에 큰 역할을 하였던 무라야마 씨의 증언이 번역되어, 한국국민여러분 앞에 제시되게 된 것은 무라야마 씨에게는 물론 편저자인 저에게도 뜻밖의 기쁨이고, 관계하신 여러분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가득합니다. 특히 한국어판출판의 의향을 전해주신 명치대학 교
우회 대한민국지부장(명치대학한국동창회회장) 박원석 씨에게 사례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이 책은 무라야마씨에게서 성장과정에서부터 지방의회의원, 국회의원, 더 나아가 자사사(自社さ)연립정권에서 내각총리대신을 맡으신 시기까지, 시대를 좇아 자세하게 이야기하신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애당초 외교문제와는 무연하였던 무라야마 씨입니다만, 한국에서 무라야마 씨의 이름이 알려져 있는 것은 전후 50년이라는 매듭이 되는 해에 발표한 「전후50년의 수상담화」(이른바 무라야마 담화)와 옛 종군위안부였던 여러분들에 대한 보상사업을 시작하기 위한 「여성을 위한 아시아평화국민기금(아시아여성기금[女性基金])」의 창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옛 종군위안부문제에 대한 일본정부의 대응에 대해서는, 한국 내에서는 엄격한 비판이 지금도 뿌리 깊습니다. 그것은 역대 총리대신이 일관성있는 대응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한국내에 불신감을 낳게 한것도 큰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일본외교의 기본이 「무라야마 담화」임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무라야마 씨는 역사문제에 관하여 많은 페이지를 할애하여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일본 국내의 리베럴한 세력의 기본적인 생각과 일치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이러한 생각에 입각한 「무라야마 담화」 는 정부의 외교방침으로서 각의 결정되어, 이후의 일본외교의 기조로 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 책의 내용에 대하여 새삼스럽게 자세히 언급하는 것은 피하고, 부디 여러분께서 꼼꼼히 읽어주시기를 바랍니다. 여기에서는 90세를 넘기신 지금도 왕성하게 활약하고 계시는 무라야마 씨의 근황을 전하고자 합니다.
무라야마씨는 2000년에 국회의원을 은퇴하고는 자택이 있는 오오이타 시를 중심으로 생활하고 계십니다만, 강연이나 회합에 출석하기 위하여 도쿄를 비롯 전국각지를 빈번하게 행보하시고, 한 해에도 여러 차례는 해외에도 나가시고 계십니다. 그렇기는 하지만 정계를 은퇴하신 몸으로 그 언동이 주목받는 일은 적어졌습니다. 그런데 전후 70년, 일한기본조약체결 50주년이라는 매듭이 되는 해가 된 2015년, 무라야마 씨에게 오래간만에 매스컴의 각광이 집중하였습니다. 그것은 총리대신인 아베 신조씨가 종군위안부문제에 대하여 국가의 관여를 인정한 「고노 담화」 (1993년)나, 「무라야마 담화」 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평가를 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전후 70년의 담화」를 낼 생각을 표명하였기 때문입니다.
아베씨의 역사관에 위기감을 느낀 무라야마 씨는 각종 미디어에 등장하여, 때로는 고노 요헤이 씨와 함께 기자회견에 응하기도 하면서, 아베 씨를 철저히 비판한 것입니다. 「내 이후의 총리대신이 모두 무라야마 담화를 계승한다고 국제적으로 약속하여 왔다. 아베 신조씨도 제1차 내각에서는 계승한다고 했다. 그런데 제2차 내각에서 태도가 변했다. 아베 수상이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국제적으로 이렇게도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아베 씨도 무라야마 담화를 계승한다고 하고 있으나, 그렇다면 70년 담화 속에 솔직하게 명확하게 명시하는 편이 좋은 것이 아닌가. 국제적인 의문, 오해를
해소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닌가」
「아베 씨의 심정은 알고 있습니다. 무라야마 담화에 애당초 반대다. 그렇지만 심정이 다르다고 하여 국제정세를 무시할 수는 없다. 수상이니까 국민을 위하여 무엇이 좋은가를 생각해야 한다. 일본군이 중국을 침략했다. 한국을 36년간이나 식민지 지배했다. 역사적인 사실은 부인할 수 없는 것이니까.」
무라야마 씨의 말은, 침착하면서도 열정적인 생각이 담겨있었습니다. 무라야마 씨는 왜 이다지도 에네르깃슈하게 역사문제에 대응하는 것일까요. 실은 「무라야마담화」는 과거의 역사에 대한 반성이나 사죄뿐만이 아니라, 장래의 일본의 처신에 대해서도 서술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독선적인 내셔널리즘을 배제하고, 책임있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국제협조를 촉진하고」 라고 하는 대목입니다. 키워드인 「독선적 내셔널리즘」에 대하여 무라야마 씨는 「자기들이 다른 나라보다도 우월하다고 자만하여 다른 나라에게 피해를 끼쳐버리는 일」 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날의 자민당의 일부나 우익에 그러한 생각을 가진 사람이 많다고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인터뷰에서는 당시의 아베 씨의 주장에 대하여 「다른 나라에 대하여 어떻게 한다는 것이 아니고, 일본국은 이렇게 하는 것이 좋다, 이렇지 않으면 안된다는 주장이므로, (중략)비틀린 내셔널리즘이라든가 독선적 내셔널리즘이라고는 말할 수 없는 것이 아닐까라는 느낌이 든다」 고 얘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2차 내각 발족 후의 아베 씨의 언동은 무라야마 씨가 경계하고 있던 「독선적 내셔널리즘」 그 자체라고 비치고
있는 것일까요. 그러니만큼 90세를 넘긴 무라야마 씨가 각광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무라야마 씨는 아베 씨가 추진한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가능하게 하는 안보 법제에도 강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회 주변에서 연일 벌어지고 있던 데모에의 참가를 호소하시어, 젊은이들과 함께 오래간만에 땀을 흘리신 것입니다. 지금, 무라야마 씨는 리베럴 세력의 대표적인 인물의 한 사람으로 자리 잡혀, 많은 사람들이 무라야마 씨의 말씀에 공감하고 있습니다.
어느 나라의 정치도 밖에서 보는 것만으로는 알기 어려운 복잡한 측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자주 일본의 정치가 우경화하고 있다, 군국주의화 하고 있다는 비판이 등장합니다. 물론, 현실은 그렇게 단순한 것은 아닙니다.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은 한국의 여러분이 무라야마 씨의 증언을 읽어주셔서, 다양한 정치사상, 이데올로기가 난립하는 일본정치의 다면성을 이해해 주셔서, 일한관계의 개선과 발전에 기여해 주셨으면 합니다.

2015년 8월
도요대학 교수 야쿠시지 가쓰유키(?師寺克行)
---「서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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