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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소설 무巫 1

신비소설 무巫 1

: 신이 선택한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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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2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416쪽 | 512g | 145*210*23mm
ISBN13 9791195101870
ISBN10 119510187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예언의 그날이 오면 모든 것의 근원이며, 모든 것의 시작이며, 모든 신의 모체(母體)이며, 세상의 시작과 끝이신 그분, 태고지신(太古之神)께서 오실 것이니라. (…) 네 아이는 3,000년 만에 처음으로 백두산 줄기의 모든 정기를 받았다. 이 아이는 최대의 성산(聖山)이며 영산(靈山)인 백두산이 포효하고 그 줄기가 들썩이며 온 땅이 요동치는 지독한 해산의 고통 속에서 태어난 것이니 아이는 네 것이 아니니라.’ ---「푸른 하늘에 먹구름이 몰려오던 날」중에서

긴 머리를 늘어뜨린 여자 뒤에는 희뿌연 영이 들러붙어 있었다. 그 영은 여자에게 붙어서 (…) 여자를 밀어 떨어뜨릴 순간만 기다리고 있었다. ‘그래, 어차피 넌 죽을 목숨이야. 더 버텼다간 고통만 커질 거야. 그렇게 죽음보다 더한 고통 속에서 살고 싶니? 그렇게 괴로움으로 데굴데굴 구르다가 죽어버릴 거냐고? 자, 어서 죽자, 죽어! 이놈의 세상, 단번에 끝내버리자!’ (…) 여자에게 찰싹 붙은 영은 고통 속에서 죽을 바에야 차라리 지금 목숨을 끊어버리라고 꼬드겼다. ---「죽음을 부르는 목소리」중에서

김 의원은 그 자리에 털썩 주저앉고 말았다. 난생처음 보는 거대하고 새빨간 꽃의 중심에는 분명 사람의 얼굴이 새겨져 있었다. 그것도 기억 저편에 꽁꽁 묻어버렸던 그 여자, 곽영실의 얼굴이! (…) 망각 속으로 꾹꾹 눌러두었던 공포가 김기돈의 뇌리 속에서 뱀처럼 스멀스멀 기어 나오는 순간 꽃의 중심에 있던 여자의 음영이 스르르 움직이며 감겨 있던 눈을 치켜떴다. 그리고 원한에 찬, 매서운 두 눈이 김기돈을 노려보았다.
---「핏빛 꽃이 피다」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제1화 그 숲에는 무당이 산다
한여름에도 냉기가 도는 마을의 작은 초등학교. 입학식이 끝나고 한 달이 지나도록 등교하지 않는 아이가 있다. 산속 무당집의 아이 ‘낙빈’이다. 다행히 담임선생의 끈질긴 설득 끝에 어머니로부터 낙빈의 등교 허락을 받아낸다. 여느 아이들처럼 평범하게 지낼 수 있도록 보살펴달라는 당부와 함께.
비록 옷차림과 말투는 다르지만 어느새 또래들과 잘 어울리는 낙빈을 지켜보면서도 담임선생은 왠지 모를 불길한 예감에 사로잡힌다. 게다가 아이들 사이에서 이상한 소문까지 돌기 시작한다. 그 진실을 밝히기 위해 상급생들과의 축구 시합을 벌이지만 한 아이가 갑자기 넘어지면서 낙빈을 향한 의심의 눈초리가 더욱 따가워진다. 뒤이어 그 아이가 동네 어귀의 수풀 속에서 시뻘건 눈동자를 보고 놀라 크게 다치면서, 이 모든 소동의 주범으로 낙빈을 지목하고 강력히 항의한다.
결국 담임선생은 낙빈의 집을 찾아가지만 그 어머니는 자신의 아들이 결코 보통 사람으로 살아갈 수 없음을 다시금 깨닫고 낙빈을 데리고 숲으로 들어간다.

제2화 푸른 하늘에 먹구름이 몰려오던 날
자신의 아들에게까지 신이 내리기를 바라지 않은 낙빈의 어머니는 모든 영력을 동원해 신에게 맞서기로 한다. 하지만 낙빈에게는 태초 조상신들뿐만 아니라 만물의 근원이자 신들의 신인 태고지신까지 예비되어 있다. 이에 그녀는 자오지한웅과 일대 혈전을 벌이지만 자신이 모시던 두 무신만 잃고 만다.
그로부터 일주일 후 동자신의 경고를 들은 낙빈은 원혼이 찾아올 것임을 알고 빨리 어머니에게 피하자고 매달리지만 다른 무당과 박수가 피해를 입을까 염려한 어머니는 정면으로 맞서기로 한다. 그러자 낙빈은 어머니의 방에서 『치귀도』라는 책을 몰래 들고 나와 악귀가 나타날 때까지 연마하기 시작한다.
마침내 해가 저물자 악귀에 씐 여자가 낙빈의 집을 찾아온다. 원한령과 맞붙은 낙빈의 어머니가 위기 상황으로 몰리는 순간 낙빈은 물화살을 쏘며 나타나는데…….

제3화 소년은 울지 않는다
깊은 산속의 작은 암자. 아침부터 이곳은 귀한 손님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로 분주하다. 한편 낙빈의 운명을 더 이상 거스를 수 없음을 깨달은 어머니는 자신이 예전부터 따랐던 천신에게 아들을 보내기로 마음먹는다. 태고지신을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을 때까지, 어쩌면 살아생전 다시는 만나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슬픔과 아픔을 감내하면서.
어머니와 헤어져 두려움과 막막함을 안고 낯선 암자에 도착한 낙빈은 천신을 만나고 앞으로 함께 생활할 큰형 같은 승덕과 강인해 보이지만 부끄럼 많은 정현, 다정다감한 누나 같은 정희와도 인사를 주고받는다. 낙빈은 이들과 함께 이곳에서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아갈지 알 수 없지만 오래된 인연을 만난 듯 포근함과 정겨움을 느낀다.

제4화 죽음을 부르는 목소리
지금은 함께 머물지만 모든 준비가 되면 헤어져야 할 운명, 어느 날 아침 암자로 편지 한 통이 날아든다. 대학병원에서 환자들의 자살 사건이 이어지고 있다는데 공교롭게도 승덕의 옛 연인인 서영이 그곳에 입원해 있다. 천신에게 도움을 청해온 형사를 통해 그간의 상황을 전해 들은 일행은 병원을 둘러보지만 별다른 기운은 느끼지 못한다.
어느새 어둠이 내리고 새벽녘에 병원을 다시 찾은 낙빈과 승덕은 한 소녀를 발견하고 그 뒤에 악령이 붙어 있음을 알아챈다. 그리고 악령의 다음 타깃은 서영. 다행히 천신 일행의 활약으로 그 영의 정체가 무도인이고 수마의 농간이 개입되어 있음이 드러난다. 자신이 속았음을 깨달은 무도인 영은 수마를 제압한 뒤 사라지고 서영은 다시금 삶의 기쁨을 되찾지만…….

제5화 핏빛 꽃이 피다
먹잇감의 무늬가 꽃에 나타나고 피처럼 새빨간 꽃을 피우는 슈퍼 식충식물 ‘인면화’. 그런데 무심코 실험실 밖에 방치되었던 이 식물이 사라지면서 농과대 실험동의 대학원생 셋이 끔찍한 시체로 발견되고 대학 밖에서도 두 건의 살인 사건이 일어났다. 과연 인면화의 짓일까? 식물이 이리저리 옮겨 다니면서 사람을 해칠 수 있을까?
그 진상을 밝히기 위해 낙빈 일행이 나섰다. 실험동 부근에서 낙빈은 혼령의 기운을 느끼고 한국전쟁 이후 지어진 방공호를 발견한다. 당시의 기록을 확인한 승덕은 인면화와 원한령이 결합했을 거라고 짐작한 뒤 그 행방을 쫓는다. 죽어서까지 잊지 못한 기억의 흔적, 그리고 깊은 원한에 사무친 인면화는 상념 속에 남아 있는 한 남자를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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