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역사 콘서트 2

역사 콘서트 2

: 황광우와 함께 읽는 조선의 결정적 순간

리뷰 총점9.6 리뷰 23건 | 판매지수 36
베스트
역사 top20 1주
정가
14,000
판매가
12,6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신상품이 출시되면 알려드립니다. 시리즈 알림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3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448g | 152*224*14mm
ISBN13 9791185035437
ISBN10 118503543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지배자들이 당대의 문제를 외면하면 민중이 고통받는다. 나는 보았다. 진주민란과 동학농민혁명을 보았다. 그때 일어선 민중은 제 한 목숨 살고자 일어선 소인배가 아니었다. 모두가 세상을 바꾸자고 일어선 호민이었다. 전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역동적 역사였고, 역동적인 민족이었다. 평시에는 제 잇속만 차리는 것으로 알았던 그 어리숙한 민중이 한번 일어서니, 화산이 되고 해일이 되어 못된 세상을 휩쓸어버리는 모습을 나는 지난 역사에서 보았다. 우리 민중에겐 그 힘이 있다. 이것이 『역사 콘서트』가 보여주는 가르침이다.” ---「에필로그」중에서

거북선은 목수가 만들었다. 그러면 거북선은 누가 저었을까? 거북선을 저은 것은 장군들이 아니다. 뱃사공들, 정확히는 격군들의 무쇠 같은 팔뚝이 저었다. 거북선 한 척에는 16개의 노 가 설치되어 있었다. 두 사람이 2인 1조가 되어 노를 저었으니 거북선 은 32명의 격군에 의해 진격했던 것이다. 거북선 밑창에는 이 격군들이 하루 2교대로 노를 젓고 휴식할 수 있는 격군들의 방이 마련되어 있었 다. 그렇다면 거북선은 64명의 격군의 힘으로 진격했던 것이다. --- p.24

“호남이 아니었다면 조선은 없었을 것”이라는 이순신의 유명한 말처럼 임진왜란을 막은 것은 이순신과 더불어 싸운 민중들, 진주에서 광양을 거쳐 여수와 순천, 곡성과 옥과, 광주와 나주와 영광, 해남과 완도와 진도, 강진과 보성과 장흥에서 이름 없이 싸우다 스러진 민중들이었다. --- p.26

여기 한 명의 반성하는 선비가 출현했다. 지난 350년 선비의 삶과 사상을 총체적으로 반성하고 새로운 삶, 새로운 사상을 모색하는 정직한 선비가 드디어 나왔다. 역사는 이 사람을 보려고 얼마나 오랫동안 인고의 세월을 보냈던가! 그는 이익이다. 그는 제 손으로 농사짓는 선비였고, 제 눈으로 민중의 삶을 직시한 선비였으며, 제 머리로 경전을 읽고 생각한 선비였다. 이익은 농장의 노비들을 다 내보내고 자식들과 함께 손수 농사를 지었다. 또한 붕당과 과거제를 통렬히 비판했고, 사대부의 교조주의를 배격했으며, 실사구시의 새 학풍을 일으켰다. 이제 역사는 성호학파라는 새로운 지식인, 새로운 선비상을 보게 된다. --- p.124

1796년 10월 화성華城이 날개를 달고 하늘을 나는 듯 솟아올랐다. 남쪽과 북쪽의 성루와 장대를 보건대 날아갈 듯 아름답고, 깎아지른 듯 가파르게 잘 쌓았다. 1794년 1월 첫 삽을 떴으니 34개월 만의 낙성식이다. 단 한 명의 인부도 공짜로 부리지 않았다. 조선왕조 역사에 없던 일이었다. 국가의 경비 단 한 푼도 축내지 않았다. 조선왕조 역사에 없던 일이었다. 왕이 솔선수범하여 절약했고 저축한 보람이 있었다. 신기술을 도입한 것도 축성의 공기와 비용을 절감해 주었다. (…) 화성에 가면 정조의 마음을 보아야 한다. 화성은 군사적 거점, 그 이상의 뜻이 새겨진 곳이었다. --- p.143

선비들은 주사위의 숫자만큼 위로 오르길 선택하는 반면 퇴계 이황은 주사위를 던져놓고 자기 마음대로 움직인다. 남들이 싫어하는 외직을 자청하여 단성 군수, 풍기 군수를 선택한다. 형조참의를 거부하고 은일로 내려가는 것이다. 조선 500년 왕조사에서 참으로 기이한 선비가 나온 것이다. 새장의 안과 밖을 제집 드나들듯 자유롭게 드나든 퇴계 이황. 그는 난진이퇴難進易退, 즉 나아감은 어렵게 하고 물러섬은 쉽게 함으로써 조선 선비의 품격을 한껏 높인 선비였다.
--- p.193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6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7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9점 9.9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이 상품의 특별 구성

역사 콘서트 1 + 2 세트

역사 콘서트 1 + 2 세트

25,200 (10%)

'역사 콘서트 1 + 2 세트' 상세페이지 이동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2,6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