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5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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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13	9788941326748
ISBN10	8941326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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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로맨스 소설 작가로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제인 앤 크렌츠의 작품은 전세계적으로 2천 3백만 부 이상 팔려 나갔다. 그녀는 특유의 빠른 전개와 강한 개성의 주인공들이 펼쳐 내는 매력적인 구성으로 애독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제인은 1979년 데뷔한 이래 심령, 추리, 판타지, 역사물, 미래를 배경으로 한 로맨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꾸준히 책을 내고 있다. 그녀는 현재 엔지니어인 남편과 함께 시애틀에서 살고 있다.

[할리퀸 로맨스]
T-45 사랑의 마법사 / U-158 캘로너의 신부 / V-62 마법의 순간 / HQ-17 악마의 유혹

[슈퍼 로맨스]
SR-34 위험한 게임

[장편 로맨스]
마지막 프로포즈 / 여섯 번째 보석 / 거짓없는 사랑 / 가족 / 안개 뒤에 숨다 / 푸른 섬 / 선인장 / 나도 남편이 있으면 좋겠다 / 사랑의 덫 / 결혼식날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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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꽤나 다루기 힘든 사람이라는 평판이 있다고만 해 둡시다." "당신과 같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은 원래가 다루기 힘들죠." 레베카가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물론 사장이라고 해서 무례하고 분별없는 행동을 모두 용서받을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지만요." "명심해 두지. 예절 강의 고맙소, 선생." 카일의 딱딱한 입술에 희미한 조롱기가 어렸다.

"왜 사람들이 나에게 당신을 다루는 힘이 있다고 생각하는 거죠? 내가 플레이밍 럭 엔터프라이즈에 들어오기 전에는 당신이 정말로 그렇게 다루기 힘든 사람이었나요?" "그걸 두고 몇몇 사람들은 굉장히 야만적인 표현을 쓰고 있소." 카일은 매우 부드러운 어조로 말했다. 레베카의 미소가 흐려졌다. 그녀는 갑자기 경계심을 느끼며 그의 시선을 마주했다. "사람들이 뭐라고 하는데요?"

"당신이 그 작은 새끼손가락 하나로 나를 부릴 수 있는 이유는 나와 함께 자기 때문이라고 하더군."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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