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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테러전쟁 주식회사

대테러전쟁 주식회사

: 공포정치를 통한 기업의 돈벌이

카이로스 총서-038이동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 판매지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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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76쪽 | 552g | 152*225*30mm
ISBN13 9788961951371
ISBN10 8961951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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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솔로몬 휴즈
영국을 근거지로 활동하는 프리랜서 작가, 탐사보도 기자이다. 『프라이빗 아이』(Private Eye)의 기자로 일하면서, 『옵서버』(Observer), 『가디언』(Guardian), 『인디펜던트』(Independent), 『인 디즈 타임즈』(In These Times), 『모닝 스타』(Morning Star) 등에 기업의 권력, 전쟁의 사영화, 그리고 전후 이라크에 관한 기사를 꾸준히 기고해 오고 있다. 저서로는 9·11 이후 정권과 결탁한 군사 안보 복합체의 실체를 폭로한 『대테러전쟁 주식회사』(갈무리, 2016)가 있으며, 이 외에도 2014년 이라크 전후를 배경으로 민간 군사 업체가 연루된 전쟁, 마약, 범죄에 대해서 다룬 범죄 스릴러 소설 『올리버의 군대』(Oliver’s Army)가 있다.
역자 : 김정연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도서출판 갈무리 책임편집자로 활동하고 있다. 『정동 이론』 (멜리사 그레그·그레고리 J. 시그워스 편저), 『예술인간의 탄생』(조정환 지음), 『캘리번과 마녀』(실비아 페데리치 지음) 등 자율주의 맑스주의, 페미니즘, 포스트구조주의 계열의 다수의 책을 편집·출판했으며 다중지성의 정원 연구회원으로서 맑스의 정치경제학 비판과 들뢰즈 철학을 연구하면서 다중지성의 정원의 영어 통역활동을 담당하고 있다. 협동번역한 책으로 『선언』(안또니오 네그리·마이클 하트 지음)이 있다.

역자 : 이도훈
한양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에서 영상학과 문화연구를 공부하고 있다. 현재 한국독립영화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비평전문지 『독립영화』의 편집위원을 겸하고 있다. 저서로 『21세기 독립영화』(공저)가 있으며, 논문으로 「공간 재생산과 정서상실」, 「한국 독립영화와 빈곤의 연대기」, 「안소니만의 초서부극과 서부극의 퇴장」, 「산만한 근대 사회와 영화」, 「한국 독립영화에서 빈자를 재현하는 방식의 변화」(공저) 등이 있다. 역서로는 『스프레더블 미디어』(공역, 근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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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업체들이 과거에는 물건에 대한 책임을 졌다면 새로 나타난 안보업체들은 사람에 대해 권한을 갖게 되었다. 이들은 국내에서는 사영 구치소에 사람을 가둘 수 있었고 국외에서는 사람에게 총질을 할 수 있었다. …… 정부에 상업적 해법을 판매할 준비가 된 완전히 새로운 안보산업복합체(security-industrial complex)가 탄생했다. 사영 난민 수용소에서부터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정규군과 나란히 전투를 치르는 용병에 이르기까지, 군사적 모험에서 개인 신분증 발급까지, 대테러전쟁은 “대테러전쟁 주식회사”가 되었다.
---「서문 : 1984 주식회사」중에서

대테러전쟁에서 돈벌이를 한 주요 안보 기업 중에서 일부는 범죄와의 전쟁에서 일을 처음 배웠다. …… 2001년 테러 공격 훨씬 전부터 영미 정부는 푸른색 제복에 경찰봉을 소지한 직원들이 일하는 업체들과 외주 계약을 맺었었다. 교정시설(prison), 수감자 수송, 보호관찰제도, 미성년자·이민자 구금의 사영화를 통해 정부들은 국민에 대한 권한을 사기업들로 이양하는 과정을 실험할 수 있었다. 죄수와 난민 등 사회 주변부 집단이 실험의 대상이었다.
---「 1장 경제이민」중에서

1990년대의 군사 기지 사영화 사례 중에서 눈에 띄는 성공 사례는 없다. 형편없는 영국 내의 군 숙소, 악천후로 건설되지 않은 겨울 막사 등, 오히려 무참한 실패처럼 보이는 건이 여럿이다. 여기에 핵시설 오염과 벌금들 그리고 법정 공방들을 더하면 실패한 정책이라는 전체적인 그림이 그려지기 시작한다.
---「 2장 비열한 동기」중에서

냉전의 종식으로 대형 방위기업 중역들은 두려움에 휩싸였다. 무기 제조업자들은 평화 시기의 도래가 무기 판매량 저하로 이어질 것을 진심으로 우려했다. 그러나 불필요한 걱정이었다. 평화 배당금의 수준은 기대 이하였다. 냉전의 빙하 아래 묻혔던 갈등들이 녹아 아주 뜨거운 전쟁들로 드러났다. …… “군사력 투사”가 새 강령이 되었는데, 이것은 군이 유럽대륙의 전장에서 러시아군을 상대하기 위해 만들었던 장구 대신, 원정대를 위한 새 장비를 개발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였다.
---「3장 군사력 투사」중에서

대테러전쟁을 앞두고 과거의 용병은 “민간 군사 기업”(private military companies)으로 이름을 바꿨다. 초반에 망신을 좀 당한 이 새 용병주의(mercenarism)는 영국 정부가 독려했다. 이 새로운 용병 기업들은 영국과 미국 정부가 대테러전쟁에서 새 병력이 필요할 때 민간 군대가 전장으로 힘차게 출정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움직였다.
---「 5장 용병」중에서

공식적인 이라크 텔레비전의 운명은 포퓰리즘적 선전을 통해 개선되었다. …… 이라크인들을 텔레비전 앞으로 모이게 하는 한 리얼리티 쇼를 방송하고 있었다. [정의의 손아귀에 붙잡힌 테러]는 삼류 연예인이나 연예인 지망생들이 까불거리며 노는 장면 대신에 생포된 테러리스트들이 경찰 심문관들에게 자백하는 모습을 보여 줬다.
---「 6장 선전전쟁」중에서

이라크는 전장의 사영화와 군사 점령의 외주화에 있어서 가장 거대한 실험실로 전락했다. 그 결과는 불을 보듯 뻔했다. 새로운 용병들은 이라크에서의 실패를 가중했다. …… 이들은 자신들의 시장 권력을 부당하게 이용했고, 경우에 따라서는, 단순 매수(買收)를 사용하여 안보 지출이 기초 [공공] 서비스의 재건을 사실상 중단시킬 때까지 이라크로부터 돈을 착복하기도 했다.
---「 7장 미스테리 트레인」중에서

정부 당국은 테러리스트들을 다루기 위한 개선책들을 찾으려 애쓰기보다 단순히 자신들에게 완벽하지 않았던 정보기관들의 확장만을 허용하고 심지어 조장했다. 또한, 민간 업체들은 첩보활동의 실패에 대한 책임소재를 모호하게 만들었다. …… 대량살상무기에 대한 설과 명백한 관계가 있는 민간 업체들[특히 [이라크 국민회의]를 위해 일했던 업체들(7장 참조)]은 공식적으로 검토되지 않았다. 이 민간 업체들은 공식 감찰의 범위를 넘어서 활동했다.
---「 8장 사설 첩보 요원」중에서

테러 위협에 대한 이러한 기술적 해법은 이 새로운 데이터베이스를 공급하면서 막대한 부를 쌓을 것으로 기대한 민간 계약업체들에게 대단한 기회였다. …… 개인의 자유를 저해하면 저해할수록 이윤을 높이는, 새롭고, 비싸고, 권위적인 민간 디지털 경찰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사업체들이 수십 년간 로비하며 영향력을 행사했기 때문이다.
---「 9장 데이터베이스 국가」중에서

대서양 연안 국가들의 지도부가 최근의 위기들에 대해서 군사적이고 권위주의적인 해법을 계속해서 찾게 되는 여러 이유 중 하나는 이제 정부들을 그 방향으로 유혹하는 상당한 규모의 상업적 로비집단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안보산업복합체의 영향력을 해결하는 데 필요한 첫걸음은, 안보산업복합체가 실제로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이다.
---「후기 : 야만인을 기다리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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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 휴즈는 파묻혀 있을 뻔했던 권력을 깊게 해부해 들어가 그것의 추악한 실체를 폭로하고 있다. 그는 엑스레이 같은 투시력을 가진 진정한 탐사보도 기자이다.”
- 그레그 팰래스트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무장한 정신병원』(Armed Madhouse)의 저자)

“변화무쌍한 모습에도 불구하고 솔로몬 휴즈는 항상 사실을 발굴하는 자였으며, 진실을 말하는 자였다. 이 책은 그의 역작임에 틀림없다.”

존 필저 (『세계의 새로운 지배자들』(The New Rulers of the World)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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