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31쪽 \| 501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8017449
ISBN10	8988017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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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장석영

전문번역가.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였다. 번역서로는 『견딜 수 없는, 미쳐 버릴 것 같은』『세상에서 가장 큰 사랑』등이 있다.

저자 : 에슬리 앤 베어

프리랜스 저널리스트. 전『록 매거진』의 편집 주간을 지냈다. 주로 연예오락 산업 분야의 언론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저술로는 해리슨 포드, 스티브 닉스, 오지 오스본에 대한 전기가 있다. 샌터 바버라 캘리포니아 대학교를 졸업했다.

저자 : 그레그 파섹

현재 『시티 스포츠』 잡지의 편집장으로 있다. 전 『록 매거진』의 편집장을 지냈다.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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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거릿 나이트가 발명한 것 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바닥이 평평한 갈색 종이 가방을 만드는 기계이다. 그러나 이 뉴잉글랜드의 말괄량이가 일생동안 특허 받은 발명품은 거의 모든 분야의 생산 장비에 걸쳐 도합 27가지나 된다. 물론 특허 받지 못한 것들도 많이 있다.

마거릿은 1838년에 태어났고 가족들은 매티라고 불렸다. 그녀는 12살 때 처음으로 발명을 했다. 당시 그녀의 가족은 뉴햄프셔에 살았으며 매티의 오빠는 그 지방의 방직 공장에서 일했다. 어느 날 매티는 오빠가 일하는 공장에 놀러 갔다가 직원이 다치는 것을 보았다. 직조기에서 방추가 미끄러지면서 쇠끝에 사람이 찔렸던 것이다. 매티는 그 자리에서 그런 종류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정지 장치를 고안했다. 이것은 그 뒤로 널리 사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특허를 받지 못했다.

1870년에 매티는 종이 가방을 만드는 기계로 특허를 받는데 성공했다. 그 가방은 한동안 세련된 최신식 디자인으로 사랑을 받았고 요즘에도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 그녀는 특허를 받자마자 특허권을 5만 달러에 양도할 것을 제의 받았지만 거절했다. 매티는 1883년에서 1894년 사이에만 12개의 특허를 받았다. 발명품들의 범위도 창문 새시부터 발 모양의 신발 밑창을 만들어 내는 절단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20세기가 되자 매티는 자동차 엔진 분야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그 결과 밸브, 엔진으로도 특허를 받았다.

매티는 현금이 필요할 때도 회사를 팔지 않고 자기 회사의 직원들에게 특허를 양도하는 방법을 택했다. 그녀는 1914년에 세상을 떠났는데, 남은 재산은 겨우 275달러 5센트 였다.

--- p.6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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