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수학을 어려워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추상성’이 강한 수학적 사고의 특성과 구체적인 것을 좋아하는 학생방식의 차이 때문이다, 이런 차이를 좁히기 위해서 수학의 추상성을 희석시키고 수학 개념과 원리의 설명에 구체성을 부여하여 쉽게 받아들이도록 하는 것이 필요한데, 「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 이야기」 시리즈는 수학 교과서의 내용을 친숙하고 생동감 있게 재구성함으로써 수학을 접근하기 만만한 교과목으로 변모시켜 놓았다. 또한 중간중간에 곁들여진 수학자들의 에피소드는 자칫 무료해지기 쉬운 수학 공부에 윤활유 역할을 해 주고 있다.
박경미 (『수학 콘서트』저자, 홍익대학교 수학교육과 교수)
삼각함수는 중고등학교 과정의 수학을 학습하는 데에 꼭 알아야 하는 중요한 내용이다. 그러나 많은 학생들이 삼각함수를 매우 골치 아픈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삼각함수의 개념을 차근차근 소개하고 있으며, 여러 가지 예를 통하여 학생들이 학습해야 하는 내용을 잘 내면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재미있는 수학사적 이야기나 삽화 등으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삼각함수를 처음 접하는 학생들, 삼각함수에 대하여 좀 더 깊이 수학적 읽을거리를 원하는 학생들에게 매우 유익하리라 생각된다.
이홍미 (서울 재현중학교 수학교사)
삼각함수는 오랜 학문적 역사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 생활과 매우 밀접하게 연관된 수학 내용이다. 처음에는 기하학적으로 연구되기 시작하다가 근, 현대에는 대수적, 해석학적으로 연구되며 여러 분야의 공학, 자연 과학 등에 응용되고 있다. 이 책은 삼각함수를 처음 배우는 학생들이 그 개념을 깊이 있게 이해하도록 도와주며, 삼각함수에서 꼭 알고 있어야 하는 내용들도 빠짐없이 소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삼각함수의 내용이 실제 어떻게 이용되는지에 대한 소개를 통해 학생들에게 수학적 동기를 부여하고 풍부한 수학적 내용을 제공하여 삼각함수에 대한 전체적인 안목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송정화 (경인교대 수학교육과 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