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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에 아이가 산다

내 마음에 아이가 산다

: 아이 그림 읽어주는 여자 권정은의 힐링 에세이

권정은 | 공명 | 2016년 05월 2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10.0 리뷰 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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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치유 에세이 top2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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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5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494g | 165*220*20mm
ISBN13 9788997870127
ISBN10 899787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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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권정은
20여 년간 아이들에게 미술을 온전히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끊임없이 자극을 주고 자유로운 생각을 펼칠 수 있도록 지도해왔다. 우리는 누구나 아이였던 적이 있다. 누구나 그 시절의 행복과 추억, 순수한 마음을 가슴 한편에 간직한 채 살고 있지만 쉽게 그 마음을 꺼내보지 못한다.
권정은은 생생하고 순수한 그 기쁨을 다시 꺼내어 주는 아이 그림만의 힘을 많은 이와 함께 나누고 싶어, 그간 소중히 아껴왔던 그림들을 꺼내고 미술관의 작품 해설사처럼 ‘아이 그림 해설사’로 나서 글을 썼다. 그녀는 “굳이 미술관에 가지 않아도 우리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아이 그림과 대화를 나눌 줄 알게 되면 그 순수 에너지에 다시 생생해지는 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아이 그림의 힘이에요”라고 말한다.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를 전공하고 동 대학 교육대학원에서 미술교육을, 캐나다 에밀리카 미술대학(Emily Carr Institute of Art & Design)에서 미디어아트(Intergrated Media)를 전공했다. 현재 [Art Centre 아이] [ART'Ni] 원장이자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밴쿠버 국제 영화제]와 [오타와 애니메이션 필름 페스티벌] 등에서 애니메이션 작품 상영을 했으며 [2010 소마미술관 가을 영상전(Atumn in Soma)]을 기획했다. 전시 기획과 전시회 활동도 활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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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면서 점점 잃어가는 동심을 아이들의 그림을 통해 아이와 소통함은 물론이고 내 자신과, 세상과 다시 이야기를 나누며 행복해지고 아름다운 어른이 되고자 하는 것이 바로 이 책에서 나눌 이야기이다.
이 책에 소개되는 그림들은 ‘잘 그린’ 그림이 많다. 그런데 잘 그려졌다는 것은 미술대회에서 상을 받는 그림을 말하는 게 아니다. 아이만의 생각과 성격과 시선이 담겨 있어 평범하지 않은 그림을 말한다. 시각적으로 세련되게 잘 그려진 그림도 있지만 어수룩하게 그려졌어도 그 안에 담긴 이야기들과 표현들이 독특하고 그 아이만의 시선을 개성적으로 담고 있다면 그것은 잘 그린 그림이다. 그런 그림들은 보고 읽을거리가 많아지고 감동거리도 많다. 이 책에서는 이렇게 독창적인 가능성으로 꽉 차 있는 그림들을 주로 소개하고 있다.
우리 가슴 속에 아이와 같은 마음의 시선을 품으면 세상의 작은 것부터 긍정적으로 보이기 시작하고 힘든 마음도 따뜻한 위로를 받게 된다. 그리고 꿈과 열정까지도 새로운 출발선에 다시 올려놓고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된다. 그렇게 우리 마음에 아이가 산다면 우리는 더 인간다운 모습으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다. 그림 속에 펼쳐진 아이들의 이야기들을 통해 그들의 사랑스러움을 비처럼 흠뻑 맞고 행복해지길 소망한다.
---「프롤로그-아이 그림을 통한 어른의 사색놀이」중에서

하루 중 우리의 나르시시즘이 시작되는 순간은 아침에 이 닦고 세수하며 거울 속 자신을 바라보는 때이다. 생기 도는 거울 속 자신의 얼굴을 바라보며 우리의 행복도 시동이 걸리기 시작한다. 그때부터 우리의 ‘자뻑’이 드디어 발동 걸리기 시작하는 것이다.
강한 ‘자뻑’은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힘 센 엔진이 된다. 나도 언제부터인가 슬슬 자뻑 증세가 생기기 시작했는데, 내 무의식은 그것이 행복한 엔도르핀을 샘솟게 하는 방법임을 알고 있었던 것 같다. 생각해보면 그것은 나의 불안과 스트레스에 대응하여 균형을 맞추려는, 건강한 정신의 생존을 위한 일종의 균형 잡기였다. 망상에 이를 정도가 아니라면 쉽지 않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겪는 여러 가지 스트레스와 힘든 상황에 대항하여 정신적 균형을 잡아줄 적절한 자기애는 반드시 필요하다.
자뻑 상태가 되려면 궁극적으로 자신의 좋은 점과 강점을 스스로 적극적으로 찾아보아야 한다. 어떤 일에 실패하거나 마음먹은 대로 잘 안 풀릴 때, 남과의 관계가 어려울 때, 왠지 자신이 초라해 보이고 무능력해 보일 때 ‘자뻑 리스트’를 만들어 하나씩 채워 보자.
---「행복은 사소한 일상에 깃든다-‘이 닦고 거울 보기: 자뻑의 힘‘」중에서

이 그림을 처음 보았을 때 나는 분명히 아이가 아름답고 화려한 여자를 그린 거라고 생각했다. 눈이 공작새 깃털처럼 화려하고 가슴은 살짝 봉긋한 게 외모가 뛰어나게 아름다운 여인을 그린 것이리라. 그런데 여덟 살 리엔이 붙인 이 그림의 제목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여자〉였다. 그림 뒷면에 아이가 직접 적어 두었다.
리엔은 외모가 아름다운 여자가 아니라 마음이 아름다운 여자를 그렸다는 것이다.
그림 속의 여자는 화려하다 못해 요염하기까지 한데 제목은 그 여자의 따뜻한 마음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으니 절로 고개가 갸우뚱해진다.

“이 여자는 왜 마음이 따뜻한 여자인 거야?”

그림을 그린 리엔이 대답한다.

“이 여자 가슴이 불룩하잖아요!
그건 그 안에 커다란 하트를 품고 있어서 그런 거예요.
그러니까 저는 마음이 따뜻한 여자를 그린 거죠.”

겉에서는 보이지 않는데 그 속에 커다란 하트가 들어 있어 가슴이 불룩해진 거라니! 이건 마치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에 나오는 코끼리가 들어 있는 보아 뱀 이야기 같다.
그런데 왜 그림 속 여인의 눈은 저토록 화려한 것일까?
단지 화려하다는 말만으로는 부족한, 뭔가 마법적인 힘을 가진 듯한 눈이다. 마음이 따뜻한 것과 화려한 눈 사이에는 무슨 관련이 있는 것일까? 얼핏 그림을 보면 봉긋한 가슴보다는 먼저 화려한 눈으로 시선이 간다.

“눈이 이렇게 화려한 건?”
“그건 그 눈이 다른 사람 마음속의 하트를 보기 때문이에요.”
“!!!”

세상에, 이 아이는 도대체 어느 별에서 내려온 아이일까. 어떻게 이렇게 아름다운 생각을 할 수 있을까! 갑자기 가슴이 뛰기 시작한다. 나는 그날 여덟 살 아이의 이 조그마한 드로잉에서 우리가 꿈꾸는 아름다운 세상을 보았다. 우리가 누구나 꿈꾸는 그곳은 그러나 너무 이상적이어서 마치 판타지영화 속의 따뜻한 인간들만 사는 별나라 이야기 같다. 그리고 그 세계를 꿈꾸고 그려낸 리엔은 그 별에서 살다 온 공주님처럼 느껴졌다.
그런 세상에서 살던 리엔 공주가 지구에 내려와 인간의 모습으로 살아가려니 자기도 모르게 자꾸만 옛날의 기억을 본능적으로 그려내는 것이 아닐까? 리엔의 그림을 보고 있으면 저절로 그런 생각이 들곤 한다.
---「마음의 온도를 높여주는 아이들 그림」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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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하면 긴장하게 되는 거장의 그림과 달리, 아이들의 그림은 친근하게 품속으로 파고든다. 억지로 꾸미거나 힘주지 않은 민낯의 감정들이 마음을 울렸다. 우리 안에 여전히 남아 있을 아이 같은 순수함과 공명(共鳴)하는 것일 것이다. 그런 따뜻한 울림으로 가득한 책!
- 박정자 (연극배우)

권정은의 마음에는 아이가 산다.?그 아이의 마음으로부터 나오는 선한 빛이 그녀를 비춰 그녀의 눈물은 빛물이 되고, 그녀의 일상은 빛글이 되며, 그녀의 꿈은 빛그림이 된다. 그 빛글과 빛그림이 다시 세상을 비추니 어쩔 수 없이 어른이 된 우리의 아픈 어제는 숨 깊은 위로로 맑아지고 어쩔 수 없이 아이를 잊었던 우리의 슬픈 오늘은 결 깊은 행복으로 밝아진다.?아이됨을 잊고 힘들어하는 모든 어른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 김효근 (작곡가)

[내 마음에 아이가 산다]는 제목 그대로 아이들의 눈과 감성이 쏟아내는 예상치 못한 감동 스토리에 내 마음도 아이의 마음이 되어 스스로 치유의 시간을 갖게 한다. 솔직하고 과감한 표현력, 위트 있는 순간 이미지 포착력, 어른이 감히 따라갈 수 없는 기막힌 상상력은 백지장 같은 순수한 감성이기에 가능한 것이리라. 이를 제대로 끄집어낸 저자의 열정과 감각에 감탄하며, 읽는 내내 힐링의 시간을 선사해준 저자에게 진심 어린 박수로나마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 박윤정 (소마미술관 수석큐레이터)

이 책을 보면 어릴 적 감성이 마구 되살아난다. 요즘 드라마를 찍으며 너무 숨 가쁜 하루를 보내다 보니 하늘 볼 시간이 없었는데 아이들의 그림에 담긴 하늘과 별, 아이들의 순수함을 느끼며 오랜만에 삶의 여유를 찾는 기분이었다. 햇빛 좋은 날 좋아하는 음악과 함께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천천히 음미하며 두고두고 꺼내어 보고 싶다.


변정수 (방송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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