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우리는 거대한 차이 속에 살고 있다

우리는 거대한 차이 속에 살고 있다

: 작가 위화가 보고 겪은 격변의 중국

리뷰 총점9.4 리뷰 18건 | 판매지수 312
정가
13,500
판매가
12,15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5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255쪽 | 410g | 145*210*20mm
ISBN13 9788954640701
ISBN10 895464070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이욱연
서강대학교 중국문화전공 교수. 루쉰의 소설 『아Q정전』 『광인일기』, 산문집 『아침꽃을 저녁에 줍다』 모옌의 『인생은 고달파』, 중국근현대소설선 『장맛비가 내리던 저녁』 등을 번역했고, 『중국이 내게 말을 걸다-이욱연의 중국문화기행』 『포스트 사회주의 시대의 중국문화』 『곽말약과 중국의 근대』 등을 저술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중국 백 년 동안의 역사를 사회형태 측면에서 개략적으로 살펴보면 문혁이라는 시대는 가장 단순했고, 오늘 이 시대는 가장 복잡하다. 문혁은 하나의 극단이었고, 오늘 역시 또다른 극단이다. 극단적으로 억압적이던 시대는 사회형태가 급변하면 반드시 극단적으로 방탕한 시대로 반등하기 마련이다. 내가 기대하는 것은, 오늘 이 시대의 방탕과 부조리는 거의 정점에 이르렀고, 분명 서서히 다시 내려가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믿는 것, 혹은 보다 정확하게 말해서 내가 희망하는 것은 향후 10년 혹은 20년 동안 중국 사회형태가 차츰 보수적 방향으로 나아가고, 또 부드러운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 모두 스스로를 구해야 하기 때문이다. --- p.234~235

중국중앙방송은 6월 1일 어린이날을 맞아 중국 각지의 아이들에게 어린이날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이 무엇인지를 물었다. 베이징의 한 사내아이는 터무니없이 장난감 비행기가 아닌 진짜 보잉 비행기를 받고 싶다고 했다. 시베이 지방의 여자아이는 수줍게 말했다. 자기는 흰 운동화를 갖고 싶다고. --- p.12

개혁개방 이후, 경제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중국에는 천지가 새로 개벽하는 변화가 일어났다. 변화는 중국의 모든 곳에 스며들었다. 사유방식과 생활 방식, 세계관과 가치관도 천치가 개벽하듯이 변했다. 그래서 과거의 윤리 도덕은 점차 사그라들고 이익과 금전의 인생철학이 혁명의 인생철학을 대체했다. 예전에 “사회주의의 풀을 뜯어먹을지언정 자본주의의 싹은 먹지 않겠다”는 유명한 구호가 있었다. 오늘날 중국에서는 어떤 것이 자본주의적인 것이고, 어떤 것이 사회주의적인 것인지 분간하기 어려워졌고, 내 생각에 지금 중국에서 그 ‘풀’과 ‘싹’이란 이미 같은 식물이다.
문제는 우리의 발전이 너무 빨랐고, 짧은 30여 년 사이에 우리가 하나의 극단에서 또다른 극단으로 걸어왔으며, 인간 본성 억압의 시대에서 인간 본성 방종의 시대로, 정치 제일의 시대에서 물질 지상주의 시대로 왔다는 데 있다. --- p.15~16

요하네스버그 국제공항 면세점은 부부젤라로 가득찼다. 하나에 인민폐로 100위안 정도다. 나도 귀국할 때 하나를 사서 등에 매고 베이징으로 돌아왔다. 오늘에야 그 메이드 인 차이나의 수출 가격이 인민폐로 2위안 60전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았다. 중국 GDP는 100위안을 지불하고 10위안을 받는 GDP다.
--- p.190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8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0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4점 9.4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2,15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