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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6년 05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448쪽 | 514g | 137*210*30mm
ISBN13 9788952776228
ISBN10 895277622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위 1%, 그들은 이미 살아남기 위한 준비를 끝냈다
아오바 바이러스로 통제불능이 된 세상
초호화 벙커 ‘성소’에서 일어나는 연쇄살인
차기작 스티븐 스필버그 영화화 확정!


2016년 2월 아직 출간도 되지 않은 신인작가의 소설을 할리우드의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가 영화로 제작하겠다고 나서면서 큰 화제가 되었다. 시나리오와 소설을 쓰는 새러 로츠와 편집자이면서 소설가인 루이스 그린버그가 공동 필명 ‘S. L. 그레이’라는 이름으로 선보인 그들의 다섯 번째 소설이 그것이다. 첫 장편소설 《쇼핑몰(The Mall)》을 시작으로, 도시를 배경으로 한 현실적인 공포를 세련된 스릴러 화법과 전통적인 추리 기법으로 풀어내어 두각을 드러낸 S. L. 그레이는 ‘도시 스릴러’라는 일관된 소재로 독자를 매혹시키는 데 성공하였으며 마침내 최고의 이야기꾼 스필버그에게도 인정받은 것이다.

성공적인 콤비네이션으로 일궈낸 네 번째 작품 《언더 그라운드》는 재난을 대비하여 제작된 상위 1%의 초호화 벙커 ‘성소’ 안에서 일어나는 연쇄 살인사건을 다루었으며, 밀실살인이라는 추리적 요소와 종말, 재난소설의 오락적 장점을 고루 갖춘 스릴러 소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놉시스만으로 영국은 물론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등 다수의 국가에 판매된 이 소설에 대해 영국 유명 출판사 팬 맥밀런의 편집장은 “뛰어난 인물 묘사와 긴장 가득한 전개로 압도당했다. 이번 시즌 중 가장 긴장하면서 본 소설로 손톱을 깨물어가며 읽었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톡톡 튀는 소재를 무기로, 한정된 공간에서 사람들이 느끼는 긴장과 공포를 꾸준히 그려온 작가의 역량이 정점에 달한 본작은 공포 스릴러라는 장르적인 코드를 기반으로 다양한 재미와 이야깃거리를 제공하는 수작이다.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S. L. 그레이
S. L. 그레이는 새러 로츠와 루이스 그린버그의 공동 필명으로, 도시를 배경으로 한 현실적인 공포 스릴러소설을 발표해왔다. 작품으로는 《쇼핑몰(The Mall)》(2011), 《병동(The Ward)》(2012) 등이 있으며, 재난을 피하기 위해 만들어진 호화 벙커 ‘성소’에서 일어난 연쇄살인사건을 그린 최신작 《언더 그라운드(Under Ground)》로 주목을 받았다. 차기작 《아파트먼트(The Apartment)》(2017)는 출간 전 스티븐 스필버그에 의해 영화화가 확정, 탁월한 이야기꾼임을 인정받았다. 새러 로츠는 시나리오 작가 겸 소설가로 범죄소설과 스릴러소설을 썼으며, 딸 서배너와 함께 ‘릴리 헌’이라는 필명으로 청소년 대상의 좀비소설 ‘데드랜드 시리즈’를 집필 중이다. 루이스 그린버그는 작가 겸 편집자로, 첫 소설 《거지들의 간판공(The Beggars’ Signwriters)》이 2007년 커먼웰스 작가상 최종 후보에, 같은 해 요하네스버그 대학 신인 작가상 후보에 각각 올랐다. 단독으로는 《어두운 창(Dark Windows)》(2014)을 출간했다. 뱀파이어 문학으로 석사학위를, 종말 문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역자 : 배지은
서강대학교 물리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휴대전화를 만드는 엔지니어로 일했다. 그 후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을 졸업하고, 장르문학과 과학기술서적을 번역하는 프리랜서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 《샴쌍둥이 미스터리》 《밤의 새가 말하다 1, 2》 《Make: 아두이노 DIY 프로젝트》 《열흘간의 불가사의》 《전자부품 백과사전 1, 2》 《무니의 희귀본과 중고책 서점》 《최후의 일격》 《퀸 수사국》 《맹인탐정 맥스 캐러도스》가 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스티븐 스필버그가 선택한 작가, S. L. 그레이의
온전히 읽는 즐거움에 집중한 도시 스릴러

2016년 2월 아직 출간도 되지 않은 신인작가의 소설을 할리우드의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가 영화로 제작하겠다고 나서면서 큰 화제가 되었다. 시나리오와 소설을 쓰는 새러 로츠와 편집자이면서 소설가인 루이스 그린버그가 공동 필명 ‘S. L. 그레이’라는 이름으로 선보인 그들의 다섯 번째 소설이 그것이다. 첫 장편소설 《쇼핑몰(The Mall)》을 시작으로, 도시를 배경으로 한 현실적인 공포를 세련된 스릴러 화법과 전통적인 추리 기법으로 풀어내어 두각을 드러낸 S. L. 그레이는 ‘도시 스릴러’라는 일관된 소재로 독자를 매혹시키는 데 성공하였으며 마침내 최고의 이야기꾼 스필버그에게도 인정받은 것이다.
성공적인 콤비네이션으로 일궈낸 네 번째 작품 《언더 그라운드》는 재난을 대비하여 제작된 상위 1%의 초호화 벙커 ‘성소’ 안에서 일어나는 연쇄 살인사건을 다루었으며, 밀실살인이라는 추리적 요소와 종말, 재난소설의 오락적 장점을 고루 갖춘 스릴러 소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놉시스만으로 영국은 물론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등 다수의 국가에 판매된 이 소설에 대해 영국 유명 출판사 팬 맥밀런의 편집장은 “뛰어난 인물 묘사와 긴장 가득한 전개로 압도당했다. 이번 시즌 중 가장 긴장하면서 본 소설로 손톱을 깨물어가며 읽었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톡톡 튀는 소재를 무기로, 한정된 공간에서 사람들이 느끼는 긴장과 공포를 꾸준히 그려온 작가의 역량이 정점에 달한 본작은 공포 스릴러라는 장르적인 코드를 기반으로 다양한 재미와 이야깃거리를 제공하는 수작이다.

스릴러와 전통적 추리의 이상적인 만남
깊숙이 파고드는 공포를 경험하다

아시아를 혼란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치명적인 아오바 바이러스가 미국을 덮치자, ‘성소’라고 불리는 초호화 지하 벙커에 거액을 투자한 사람들이 몰려든다. 남모를 비밀을 숨긴 채 성소를 찾은 그들. 거액으로 성소의 주거권을 산 그들은 지독한 편집증 탓에 그 누구에게도 성소에 대해 말하지 않았고, 문이 닫히자 그곳은 완벽한 밀실이 되어버린다. 그러던 중 성소에서 예상치 못한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사람들은 서로를 의심하면서 아무도 믿지 않게 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사고로 인해 성소의 문이 열리지 않고 음식과 물마저 오염된다. 이제 생존을 위협하는 존재가 문밖에만 있는 것이 아님을 그들은 온몸으로 깨닫게 된다.
《언더 그라운드》는 게임을 좋아하는 한국인 소년 재이, 종교와 총기를 맹신하는 부모를 둔 소녀 지나, 타의에 의해 성소에 오게 된 베이비시터 케이트, 편집광에 독설가인 아내를 애증하는 제임스, 죽어가는 아내를 두고 성소에 온 엔지니어 윌, 아버지의 과거를 의심하는 발레리나 트루디 등 등장인물 각자의 시점에서 전개된다. 알 수 없는 이유로 사람들이 죽어나가고, 불행한 사고인지 의도된 살인인지조차 판단할 수 없는 상황에서 독자는 모든 인물들이 결백해 보이고 한편으로는 의심스럽다. 얼마 되지 않은 사람들 중 가면을 쓴 살인자가 있지만 도망칠 곳이 없다는 공포가 시시각각 조여들고, 모든 재앙이 끝난 후 생각지도 못한 충격적인 반전에서 독자는 왜 이 작가를 감히 애거사 크리스티에 비교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안전하다고 믿었던 곳이 지옥으로 바뀔 때 돌연 드러나는 인간의 악과 선을 거침없는 전개로 그려낸 한 편의 웰메이드 영화와 같은 소설이다.

■ 추천의 말

“애거사 크리스티와 《하이라이즈》의 J. G. 밸러드, 그리고 《캐롤》의 퍼트리샤 하이스미스가 함께 쓴 것 같은 작품. 각기 다른 시각에서 전개되는 이야기는 견딜 수 없을 정도로 긴장을 고조시킨 후, 두 개의 놀라운 결말에 도달한다.” _가디언
“폐소공포증을 겪게 할 정도로 실감 난다. 마지막 반전이 독자를 얼어붙게 할 것이다.” _인디펜던트
“시종일관 독자를 벼랑 끝까지 몰아붙이더니, 마지막에는 그 자리에 홀로 남겨진 것 같은 여운을 준다.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로 재미까지 있다.” _사이파이나우
“손에 잡으면 놓기 힘든 소설. 단, 밀실 공포증이 있다면 피할 것!” _SFX
“스릴러의 고전이 될 잠재력을 지닌 작품. 생생한 캐릭터와 매혹적인 반전, 참신한 결말이 더해져 노련한 스릴러 독자라도 읽는 내내 흥미를 잃지 않고 읽을 것이다.” _스타버스트

회원리뷰 (22건) 리뷰 총점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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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L. 그레이 [언더 그라운드]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크***스 | 2019.10.2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아시아에서 시작된 아오바 바이러스가 퍼져나가면서 전 세계 사람들이 혼란을 겪는 와중에 종말에 대비한 몇 가족들은 150만 달러를 투자해 사들인 메인 주의 생존 콘도로 향한다. 지하로 뚫린 거대한 아파트처럼 생긴 성소는 각 층마다 2세대가 거주할 수 있고, 공기 필터나 와이파이, TV 등의 편리 시설을 비롯해 1년 동안 그 안에서 지낼 수 있을 정도의 음식과 물이 마련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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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서 시작된 아오바 바이러스가 퍼져나가면서 전 세계 사람들이 혼란을 겪는 와중에 종말에 대비한 몇 가족들은 150만 달러를 투자해 사들인 메인 주의 생존 콘도로 향한다. 지하로 뚫린 거대한 아파트처럼 생긴 성소는 각 층마다 2세대가 거주할 수 있고, 공기 필터나 와이파이, TV 등의 편리 시설을 비롯해 1년 동안 그 안에서 지낼 수 있을 정도의 음식과 물이 마련되어 있었다. 그리고 오락실과 수영장, 체육관 등이 딸려있어 지루하지 않은 생활을 할 수 있었다.

 

생존 콘도를 설계한 그레그 풀러를 포함해 강압적인 아빠와 종교적 믿음이 강한 엄마, 쌍둥이 남매로 이루어진 거스리 가족, 엄마와 한국인 아빠, 게임을 좋아하는 재이 가족, 어린 딸에게 무심한 아빠 타이슨과 얼떨결에 이곳에 따라오게 된 보모 케이트, 예민하고 까탈스러운 매덕스 부부, 그리고 도착했을 때부터 아픈 엄마로 인해 감금된 단하우저 가족이 공동생활을 하게 된다. 그리고 성소의 프로젝트 매니저로 일했던 윌 부셰가 며칠 동안 그레그를 도와주러 왔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성소는 처음부터 잡음이 많았고 어떤 사람들은 상대에게 호의를 보이기도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초면부터 대놓고 적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다 성소의 설계자인 그레그 풀러가 시체로 발견되면서 사람들은 혼란에 빠졌고, 얼마 뒤에는 그곳에 갇히게 됐다는 걸 알게 된다.

 

 

 

지구 종말이 갑자기 찾아와서 전 세계 사람들이 한꺼번에 죽는 게 아닌 피하면 살 수 있을 정도의 바이러스가 퍼진다는 걸 알게 된다면 누구나 셀프 감금을 하게 될 것이다. 집안에 먹을 것 등을 쌓아두고 뉴스를 주시하면서 언제쯤 소강상태에 접어들지 기다리는 일 외엔 할 수 없다. 평범한 사람들과는 다르게 경제적 여유가 있다면 핵폭탄이 터져도 안전한 성소에 투자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게 당연했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테니 말이다.

하지만 그 성소가 계획된 것과 다르다면, 함께 지내고 있는 사람들 중 살인자가 있다면, 더욱이 그런 불안한 상황에서 바깥에 나갈 수조차 없게 된다면 사람들은 미쳐버리고 말 것이다.

 

 

 

이곳 거주자들 중 몇몇 사이에 근본적으로 이상한 분위기가 깔려 있다는 기분과 부합하는 말이었다. p.182

 

 

 

소설은 정말 안전하다고 여겼던 성소에 다양한 가족들이 모여 얼마간 지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보여주고 있었다. 세상에 많은 사람들이 있는 만큼 성소에도 온갖 사람들이 모여있었다. 작은 사회라고 할 수 있는 그곳에 인종차별주의자가 있었고, 자신이 권력을 차지하려고만 드는 사람, 모든 이들을 삐딱하게만 보는 사람과 의심만 하는 사람, 뭔가 비밀이 있는 것 같은 사람이 있었다.

좋은 사람들도 존재했지만 처음 느낀 사람들의 이미지는 소설이 진행되면서 점점 알 수 없다는 느낌이 들었고, 그레그 풀러 사망 이후 다른 사람들이 차례로 하나씩 죽은 채 발견되면서 모든 이들을 믿지 못하게 만들었다.

 

바깥과의 연결이 끊어지고 원치 않게 감금되면서 성소 내부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미쳐가고 있는 것 같았다. 그리고 그건 극한의 상황에서만 드러나는 사람들의 본성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런 소재의 소설이나 영화를 보면 항상 하는 생각이지만 인간이란 존재는 선하기보다는 악한 것 같다고 느껴진다. 생존이라는 중대한 문제가 달려있어서 예민해질 수 있다는 건 이해가 되지만 그렇다고 사람을 죽이는 건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었다. 당장 자신에게 해를 끼친 누군가에게 악감정을 가질 수는 있어도 딱히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사람에 대해 살아있어 봤자 음식, 물이나 축내지 뭐 하겠냐는 식으로 생각하는 건 정말 무시무시한 논리였다.

그래서인지 마지막에 살인자의 실체가 드러났을 때 소름이 끼쳤다. 한 번도 의심하지 않았던 인물이 살인자였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더욱 놀라운 건 그 사실을 알고서도 그 어떤 행동도 하지 않았던 누군가의 모습이었다. 그런 행동을 이해한 것인지 아니면 어쩔 수 없다는 걸 납득한 것인지 도무지 모르겠다. 아무튼 성소 안이나 밖이나 끔찍한 건 마찬가지였다.

 

폐쇄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스릴러라 읽는 동안 점점 숨이 막혀왔다. 입주 직후부터 인터넷이 안 되기 시작하고 나중엔 TV도 나오지 않고 물도 제대로 마실 수 없게 되어 악취가 풍기면서 정말 답답해졌다. 그리고 빠져나갈 수 없는 공간에 살인자와 함께 있다는 것 또한 두려움을 줬다. 읽는 내내 온갖 공포에 사로잡혔다. 그래서 재미있게 읽었다.

소재와 내용이 흥미롭고 반전도 있어서 영화로 만들기 딱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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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 그라운드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두**리 | 2017.02.2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언더 그라운드 S.L. 그레이 지음 검은숲    무라카미 하루키의 『언더그라운드』  와 혼동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2016년 2월 아직 출간도 되지 않은 신인작가의 소설을 할리우드의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가 영화로 제작하겠다고 나서면서 큰 화제가 되었다. 'S. L. 그레이'라는 이름은 작가 한 사람의 이름이 아니라, 시나리오와 소설을 쓰는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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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그라운드

S.L. 그레이 지음

검은숲

 

 무라카미 하루키의 『언더그라운드』  와 혼동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2016년 2월 아직 출간도 되지 않은 신인작가의 소설을 할리우드의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가 영화로 제작하겠다고 나서면서 큰 화제가 되었다. 'S. L. 그레이'라는 이름은 작가 한 사람의 이름이 아니라, 시나리오와 소설을 쓰는 새러 로츠와 편집자이면서 소설가인 루이스 그린버그가 사용하는 공동 필명으로 이 대목에서 앨러리 퀸을 떠올릴 수 있다. 이 책은 그들의 다섯 번째 소설이라고 한다. 이렇게 두 작가가 함께 쓰는 소설은 어떤 방식으로 나누어 글을 쓸까? 하는 궁금증이 솔솔 피어났다.

브렛이라는 이름을 보는 순간부터 검은숲에서 출간된 『브랫 패러의 비밀』  을 떠올렸는데, 정작 검색을 해보니, 여기에 등장하는 악동은 브렛인데, 내가 이미 읽은 소설의 주인공은 브랫이다. ㅠㅠㅠ
그들의 첫 장편소설인 『쇼핑몰(The Mall)』을 시작으로 하여, 도시를 배경으로 한 현실적인 공포를 세련된 스릴러 화법과 전통적인 추리 기법으로 풀어내어 두각을 드러낸 S. L. 그레이는 '도시 스릴러'라는 일관된 소재로 독자를 매혹시키는 데 성공하였으며 마침내 최고의 이야기꾼 스필버그에게도 인정받은 것이라고 보겠다.
성공적인 콤비네이션으로 일궈낸 네 번째 작품인 이 책, 『언더 그라운드』는 재난을 대비하여 제작된 상위 1%의 초호화 벙커 '성소' 안에서 일어나는 연쇄 살인사건을 다루고 있는데, 소설을 읽으면서 초호화 벙커라는 점을 딱히 떠올릴 수 없었다는~ 밀실살인이라는 추리적 요소와 종말, 재난소설의 오락적 장점을 고루 갖춘 스릴러 소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A호에 거주하는 성소의 운영자 그레그 플러가 살해당한 채 발견되면서 성소의 혼란이 시작된다. 2B호의 유진 박(치과의사인 스텔라와 아들 재이)네, 그리고 3A호에 머무는 캐머론/보니 거스리(지나와 브렛 남매)네 4식구, 3B호에는 타이슨 길(4살박이 딸 새리타와)과 보모 케이트 샌퍼드가 머문다. 4A호에는 제임스와 빅토리아 매덕스 부부가 머물고, 4B호에는 제일 늦게 합류한 딘하우저 가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이들을 관리하기 위해 머물다 갇혀버린 윌 부셰가 5A호에 있다.

제일 첫 장에 이 성소의 모형도를 소개하고 있으니, 이를 참고하면 훨씬 이해하기 쉬울 듯 하다. 그런데, 문제는 등장인물이 그리 많지 않으나, 성별이나 나이에 대한 별다른 소개가 없어서 살짝 갑갑하기는 했다. 게다가 이 소설의 주인공이나 다름 없는 재이 박을 이 모형도에는 재린 박이라고 표기하고 있어서 혼란스러웠다. 내가 볼 때는 한국계가 틀림없는데, 왜 중국인으로 몰고가는지 모르겠다. 전개상 중국인이든 한국인이든 별다른 상관은 없으나, 브렛과 더불어 또 다른 의미의 사이코라고 할 만 하다.
시놉시스만으로 영국은 물론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등 다수의 국가에 판매된 이 소설에 대해 영국 유명 출판사 팬 맥밀런의 편집장은 "뛰어난 인물 묘사와 긴장 가득한 전개로 압도당했다. 이번 시즌 중 가장 긴장하면서 본 소설로 손톱을 깨물어가며 읽었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톡톡 튀는 소재를 무기로, 한정된 공간에서 사람들이 느끼는 긴장과 공포를 꾸준히 그려온 작가의 역량이 정점에 달한 작품으로, 공포 스릴러라는 장르적인 코드를 기반으로 다양한 재미와 이야깃거리를 제공한다.

2017.2.26.(일)  두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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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된 지하벙커 '성소'에 일어나는 연쇄 살인사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t**o | 2016.07.2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폐쇄된 지하벙커 '성소'에 일어나는 연쇄 살인사건 지진이나 홍수와 같은 무서운 자연재해를 비롯해서 전쟁이나 테러와 같은 예측할 수 없는 일들로부터 생존하기 위해서 미리 준비를 하는 사람들이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프레퍼 족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날 정도이니 이러한 인간의 두려움이 행동으로 옮겨지는 현상은 비단 일부 사람들의 이야기는 아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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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쇄된 지하벙커 '성소'에 일어나는 연쇄 살인사건


 지진이나 홍수와 같은 무서운 자연재해를 비롯해서 전쟁이나 테러와 같은 예측할 수 없는 일들로부터 생존하기 위해서 미리 준비를 하는 사람들이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프레퍼 족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날 정도이니 이러한 인간의 두려움이 행동으로 옮겨지는 현상은 비단 일부 사람들의 이야기는 아닌 것 같다. 최근 뉴스를 통해서도 모처에 지하 벙커를 준비해놓고 상류층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전문 기업까지 등장했다고 한다. S. L. 그레이의 이 작품 <언더 그라운드> 역시 그런 지하벙커에 모여든 사람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끔찍한 일을 소재로 삼고 있다. 아시아에서 시작된 아오바 바이러스가 세계 전역으로 퍼지면서 통제 불가능 상태가 되고 미리 종말을 대비해서 벙커에 투자한 다양한 사람들이 ‘성소’라고 불리는 지하벙커로 모여들게 된다. 아직 완성이 되지는 않았지만, 로비와 오락실이 있는 지상1층부터 지하 8층까지 이어지는 이 벙커는 마치 선택받은 사람들의 천국과 같은 느낌을 선사해주었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의 기쁨은 제어실의 화재와 성소를 만든 그레그 풀러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인해서 악몽으로 바뀌게 된다. 제어실의 일부가 불에 타면서 인터넷이 안 되게 되었으며, 그레그 풀러의 사망으로 밖으로 나갈 수 없게 되었다. 외부로부터 안전하고 싶었을 뿐이지, 외부와 영원한 격리를 바란 것은 아니었던 성소 내 사람들은 점점 패닉 상태에 빠지게 된다.


 

 지금 이 순간에도 뉴스를 통해 전해 듣게 되는 세계 곳곳의 테러들과 작년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었던 메르스 사태는 현대문명의 진보된 기술로도 막을 수 없는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려주었다. 그래서 새러 로츠와 루이스 그린버그가 필명으로 함께 쓴 이 소설 속 내용이 전혀 낯설지 않은 이유이다. 세상의 종말이 닥치게 된다면, 그냥 편하게 죽음을 맞이하고 싶다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어떻게든 사랑하는 사람들과 살아남고 싶다는 욕망을 가진 이들도 있기 때문이다. 성소로 모인 사람들 역시 그러한 욕망을 품고 들어오게 되지만 오히려 아이러니하게도 밖에서 바이러스로 죽게 될 사람들보다 먼저 죽을 수도 있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완전하게 격리된 이곳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성소에 온 누군가가 자신을 죽일 수도 있다는 의심이 생겨나기 시작한다. 식량은 물론 마실 물까지 점점 떨어지면서 사람들은 원시생활로 돌아가게 되고, 살인마로부터의 위협을 동시에 느끼게 된다. 단순히 범인이 누구인지를 찾는 추리 플롯뿐만이 아니라 이 작품은 우리 인간에게 과연 진정한 생존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본인이 원하지 않는 상황에서 과연 우리는 얼마만큼의 존엄성을 지키거나 혹은 포기할 수 있을지 이 작품을 읽으면서 느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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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5건) 한줄평 총점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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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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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크***스 | 2019.10.22
구매 평점4점
뻔하지만 재미있는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꼬*쓰 | 2019.01.23
구매 평점5점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때*짱 | 2019.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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