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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완전성

불완전성

: 쿠르트 괴델의 증명과 역설

고중숙 | 승산 | 2007년 12월 18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1 리뷰 8건 | 판매지수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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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12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548g | 155*225*30mm
ISBN13 9788961390088
ISBN10 8961390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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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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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레베카 골드스타인 (Rebecca Goldstein)
은 『영육의 문제(The Mind-Body Problem)』와 『빛의 성질(Properties of Light)』을 비롯한 다섯 권의 소설을 썼으며 단편 모음집『스트레인지 어트렉터(Strange Attractor)』를 펴냈다. 맥아더 연구원(MacArthur Fellow)이자 철학 교수인 그녀는 소설과 학술의 두 분야에서 여러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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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프린스턴 사람들은 물론 수학 분야의 동료들까지도 ‘흥미로운 공리’를 갖춘 괴델이 모든 토론과 일상적 결정을 지수함수적으로 복잡하게 만들 뿐 아니라 도무지 말도 나누지 못할 상대란 점을 깨닫게 되었다. 수학자 아르망 보렐은 자신이 쓴 고등과학원 수학부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에서 때로 그와 다른 사람들은 “아리스토텔레스 후계자의 논리가 …… 사뭇 황당함을 발견했다”라고 썼다. 결국 이 수학자들은 그들의 모임에서 괴델을 추방함으로써 그들이 품었던 ‘괴델의 문제’를 해결했다. 이렇게 하여 괴델은 ‘1인 학부’가 되었으며, 엄밀히 논리에 관계된 어느 것에든 유일한 결정자가 되었다. --- p.34

루돌프에 따르면 쿠르트는 매우 많은 질문을 퍼부어 ‘왜요 씨’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한다. …… 어린 시절 괴델의 강력한 호기심은 나이가 들어도 지속되었고, ‘왜요 씨’라는 꼬마는 “세계는 합리적이다”라는 것으로 시작되는 개인적 신념이 서린 14개의 원리를 품은 어른이 되었다. 영재성을 타고난 많은 수학자들처럼 괴델도 이른 나이에 이미 상당히 조숙한 모습을 보였는데, 일단 그 수준에 이른 뒤에는 거기에 머물렀다. --- p.61

하오 왕에 따르면 괴델의 불완전성정리를 토대로 엄밀하게 증명된 것은 “인간의 지성이 모든 기계를 초월하거나(더 정확히 말하면 인간의 지성은 수론의 문제들을 어떤 기계보다 더 많이 결정할 수 있거나) 아니면 인간 지성으로도 결정할 수 없는 수론의 문제들이 있거나 둘 가운데 하나이다”라고 말한다. 우리가 안다고 생각하는 모든 것을 우리가 알고 있다는 점에 대한 증거는 없다. 왜냐하면 우리가 안다고 생각하는 모든 것을 형식화할 수는 없으며 이것도 불완전성의 한 측면이다. 그리고 이 때문에 우리는 기계가 아니란 점을 증명할 수 없다. “불완전성정리는 형식화의 한계를 보여 줌으로써 우리의 지성이 기계를 초월할 수도 있지만 그 점을 증명할 수는 없다는 사실을 암시하고 있다. 참으로 역설에 가까운 결론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 p.223

괴델은 미국시민권과 관련된 일들을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였으며, 시험에 대비하여 철저히 공부했다. 그런데 그는 너무 철저히 공부했던지, 한 가지 말썽의 소지가 있는 발견을 했다고 믿었는데, 이는 미국의 헌법에 내적 모순이 있어서 이 헌법이 옹립하는 민주주의가 오히려 독재정치로 변질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었다…… “정반대로 저는 여기서도 독재가 어떻게 일어날 수 있는지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라고 괴델은 이의를 제기하면서 미국 헌법의 결함에 대한 설명을 늘어놓기 시작했다. --- p.255

하버드대학교가 선정한 20세기의 가장 중요한 수학적 발견을 이룬 사람의 생각이라고 믿기는 어려운 일이지만(일반적으로 괴델은 신성한 지성의 혼이 이 땅을 살며시 디딜 수 있도록 설립된 고등과학원에 깃든 영혼들 가운데 아인슈타인 바로 다음의 인물로 여겨졌다) 괴델은 때로 심리적 공황에 빠진 채 모르겐슈테른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쫓겨날 것 같다고 말하곤 했다. 그는 또한 누군가 자신을 죽이려 하며, 아내 아델레는 모든 돈을 챙겨 달아나려 하고, 담당 의사는 자신의 병을 전혀 알지도 못하면서 반대파의 음모에 가담해 있다고 말했다. --- pp.271~272

언제나 건강을 염려하며 자신의 몸에 들어가는 것에 대해 극도로 주의를 기울였던 괴델은 이때도 독살에 대한 두려움에 휩싸였다…… “세상을 뜨기 전 괴델의 몸무게는 겨우 30킬로그램에 지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임종이 가까워졌을 때 그의 편집증은 전형적인 증상, 곧 음식에 독이 있다고 거부하여 아사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괴델은 1978년 1월 14일 토요일 오후 1시에 태아처럼 웅크린 자세로 세상을 떴다. 트렌턴의 머서 카운티 법원의 사망확인서에 따르면 그의 사인은 “성격장애로 인한 영양실조와 굶주림”이었다.
--- p.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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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의 글

사람마다 견해는 다르겠으나 이 책이 다룬 불완전성정리는 흔히 ‘20세기 최고의 정리’라고 일컬어지며, 이를 이끌어 낸 괴델은 ‘천 년에 한 번 나올 천재 논리학자’ 또는 ‘아리스토텔레스 이후 최고 논리학자’라는 칭송을 받는다. 이 정리는 거기에 담긴 수학적 및 철학적 중요성이 극히 심대하여 수학 자체는 물론 인간 정신의 발길이 닿는 거의 모든 영역에 걸쳐 참으로 깊은 영향을 미쳤다.
지은이는 이와 같은 불완전성정리의 의의에 대해 책 전반에 걸쳐 괴델의 생애 및 철학적 배경과 엮어 가며 이야기하고 있다. 특히 지은이가 기본적으로 철학을 전공한 작가이기 때문에 이 가운데서도 불완전성정리와 괴델의 괴이하게도 불행한 생애의 배경에 깔린 철학적 바탕을 밀도 있게 파헤치고 있다.
괴델이 신봉했다고 하는 ‘수학적 실재론’은 수학이(또는 수학자가) 수학적 대상을 창조(발명)하는 게 아니라 발견한다고 본다. 따라서 이게 사실이라면 이 대상들은 발견되기 전부터 어떤 의미로든 ‘존재’하고 있어야 한다. 여기에 플라톤의 이데아 개념을 가미하면 이 대상들은 인간의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현실세계가 아니라 오직 지성으로만 파악할 수 있는 특별한 세계에서 영원한 이상형 또는 원형으로 존재한다고 여겨지며, 이런 뜻에서 수학적 실재론은 ‘수학적 플라톤주의’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 견해에 따르면 우리가 현실세계에서 보는 ‘삼각형의 물체’나 ‘원형의 물체’는 진정한 삼각형이나 원이 아니다. 이런 것들의 원형인 ‘완전한 삼각형’과 ‘완전한 원’은 현실계에 직접 드러나지도 않고, 따라서 인간이 창조할 수도 없고, 오직 수학자들의 직관과 탐구심을 통해 파악될 수 있을 따름이다. 괴델도 이런 믿음을 거의 직접적으로 피력한 적이 있다.
“집합을 비롯한 수학적 개념들은 …… 우리의 정의나 이론구성과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 실체들로 봐도 좋을 것이다. 내가 보기에 이런 실체들을 가정하는 데에는 현실세계의 물리적 실체들을 긍정하는 데에 못지않은 이유와 타당성이 있다.” (『버트런드 러셀의 철학(The Philosophy of Bertrand Russell)』에 실린 괴델의 에세이 ‘러셀의 수리논리학(Russell's Mathematical Logic’에서 인용)
괴델은 고등과학원에서 아인슈타인과 27세의 나이 차에도 불구하고 서양인 특유의 친구관계를 유지하며 지내는데, 많은 사람들은 둘 사이에 어떤 요소가 이처럼 긴밀한 관계를 엮고 있는지 궁금해 한다 ……

<몇 가지 오해의 불식>
불완전성정리를 ‘20세기 최고의 정리’라고 일컫기도 하지만 어찌 보면 그 자체의 이해보다 이후의 문제들에 대한 이해가 더 중요하다. 지금껏 본데서 알 수 있다시피 이 정리의 직접적 응용성에 비해 간접적 파급효과가 훨씬 크기 때문이다. 물론 이런 파급효과를 정확히 이해하려면 정리 자체를 먼저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반드시 그렇지 않더라도 그 의미를 충분히 파악할 수 있으므로 아래서는 몇 가지 흔한 오해를 돌아보기로 한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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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스타인은 엄청난 일을 해낸다.
앤터니 도어, <보스톤 글로브>
속임수처럼 마음을 빼앗는다. …『불완전성』은 독자들의 가슴속에 홀리는 듯한 목소리로 수수께끼와 같은 과학적 천재를 그린 또 다른 책 『경도(Longitude)』처럼 마음에 와 닿는다. …골드스타인은 드높은 이론적 탐구를 낮은 땅으로 안착시키는 데에 뛰어난 재주를 가졌다. …우리는 괴델의 탁월함은 물론 그가 나중에 겪는 처절한 신경증을 절감하면서 『불완전성』을 덮게 된다.
데이빗 키펜,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대단하다. …골드스타인의 책은 노턴출판사의 를 빛낼 뛰어난 선택이다. 그녀의 철학적 배경은 바탕을 이루는 아이디어에 대한 믿을 만한 안내자이며, 성격과 분위기에 대한 소설적 깊이를 지닌 묘사는 논리적 패턴을 향한 쉴 새 없는 탐구 속에서 고통 받다가 점차 어두운 편집증으로 빠져 드는 논리학자의 심상에 공감하는 자세를 잘 드러내 준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골드스타인은 괴델의 머릿속으로 들어가 어찌 돌아가는지 보여 준다. 그녀는 괴델의 수학을 그의 넓은 철학적 탐사의 한 귀결로 그린다. 그녀가 보기에 괴델은 우선적으로 철학자이며, 수학을 통해 그의 생각을 펼칠 따름이다. 중요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았던 괴델과 라이프니츠 사이의 강한 연대는 특히 잘 묘사되어 있다. 극력 추천할 만하다.
그레고리 채틴 (『초수학: 오메가의 의문』의 저자)
이것은 인간 지식의 변경을 탐색하는 어려운 주제다. 지은이는 괴델, 비트겐슈타인, 아인슈타인의 작품과 우정, 그리고 그 셋의 차이를 교묘하게 인간적으로 그려 내고 있다. 아마 소설가만이 이런 일을 해낼 수 있을 텐데, 어쨌든 골드스타인은 탁월하게 해냈다.
존 더비셔 (『리만 가설』의 저자, <뉴욕선>)
골드스타인의 가벼운 터치는 독자들이 충분히 즐길 만하다.
마틴 데이비스, <네이처>
이 책은 보석이다. 그 안에는 기념비적 아이디어와 이를 발견한 사람, 그리고 부상(浮上)의 배경이 되는 다채로운 시대에 관한 매력적인 이야기가 담겨 있다. 역량 있는 소설가이자 철학자인 레베카 골드스타인은 정신적 창조물에 대한 명료한 설명은 물론 그 아이디어 및 이를 다룬 사람들에 대해 만족스럽고도 독창적이 해설을 내놓는다. 우아함과 열정으로 쓰인 『불완전성』은 인류 사상사의 가장 위대한 순간 가운데 하나에 대한 잊혀지지 않을 작품이다.
스티븐 핑커 (하버드 대학교 존스턴 심리학 교수, 『마음은 어떻게 작동하는가』『빈 서판』의 저자)
『불완전성』은 지난 세기 가장 위대한 수학적 지성 가운데 한 사람을 정교하고도 철저하게 파헤친 매혹적인 이야기이다. 쿠르트 괴델의 삶에서 잘 추려 낸 에피소드들을 교묘하게 엮어서 그의 가장 경이로운 위업, 곧 참이면서도 증명불가능한 명제가 존재한다는 사실에 대한 증명을 세밀하면서도 놀랍도록 쉽게 풀어낸다. 이 이야기를 통해 골드스타인은 괴델의 고뇌와 천재성을 동시에 드러내고 있다. 책을 덮을 무렵 우리 모두는 왜 아인슈타인이 ‘괴델과 함께 다니는 특권’을 고대했는지 깊이 이해하게 되며, 우리 또한 그들과 함께 하고 싶은 소망을 억누를 수 없게 된다.
브라이언 그린 (『엘러건트 유니버스』와 『우주의 구조』의 저자)
찰력 있는 안목으로 쉽고도 아름답게 쓴 이 책에서 레베카 골드스타인은 가장 위대한 수학자 가운데 한 사람의 위업과 함께 인간 지성과 이를 둘러싼 세계 사이의 관계를 탐구하고 나선다.
앨런 라이트맨 (『아인슈타인의 꿈』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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