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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의 마지막 그림

화가의 마지막 그림

: 삶의 마지막 순간, 손끝에서 피어난 한 점의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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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6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510g | 148*205*20mm
ISBN13 9788974837945
ISBN10 8974837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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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시기에 그는 [돌아오지 않는 강] 연작을 그렸다. 그림 속 여인은 바로 집 앞에 당도했고, 여인을 기다리는 듯한 남자는 이제 곧 그녀와 만날 참이다. 하지만 그림 제목이 [돌아오지 않는 강]이다. 이중섭은 마릴린 먼로가 주연한 영화의 제목 [돌아오지 않는 강]을 어쩌면 자신과 아내를 가로막은 운명처럼 받아들였는지 모른다. 아내와의 편지 연락에 무척 연연하던 그가 이 무렵부터는 편지를 뜯어보지도 않았다고 한다. 개봉도 하지 않은 편지를 영화광고 아래에 잔뜩 붙이고 있는 그의 심정을 헤아리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돌아오지 않는’, 아니 ‘돌아오지 못하는’ 아내에 대한 절망감 때문이었을까. 언젠가 만날 것이라는 희망마저 놓쳐버린 그의 앞에 무엇이 더 남았겠는가. 그는 돌아오지 않는 강 건너로 스스로 떠날 준비를 한다. --- pp.24-25「이중섭: 그립고 그리워서, 그리다」중에서

테오의 큰처남 안드리스 봉허의 편지도 새로 발견되었는데, 편지에서 봉허는 반 고흐가 마지막까지 그리고 있던 그림에 대해 “죽기 전 아침에 그는 나무 덤불을 그렸다. 햇빛과 생명으로 가득한”이라고 적었다. 반 틸보르흐와 마스는 이 편지에 언급된 ‘나무 덤불’이 바로 [나무뿌리]라고 결론지었다. 이들의 주장대로라면 [나무뿌리]는 반 고흐가 죽을 때 그의 이젤에 세워져 있던, 미완으로 남은 마지막 작품이다. 그렇다면 반 고흐는 왜 죽기 직전에 이 작품을 완성하려고 애썼을까? --- p.100「빈센트 반 고흐: 그는 자살하지 않았다」중에서

라우리의 미공개 유작을 본 순간, 캐롤은 자기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그 작품들은 라우리의 평소 작품들과는 너무나 달랐다. 절반 또는 4분의 1이 찢어지거나 없어진 상태로 남겨진 그림 속에는 하나같이 소녀들이 그려져 있었다. 피부가 여린 소녀들이 좁은 튜브 같은 옷에 쥐어짜질 듯이 갇힌 채 위태롭게 서 있다. 심지어 단두대 속으로 강제로 밀어 넣어져 눈물을 흘리고 있는 소녀와 그 옆에서 채찍을 들고 웃고 있는 사람을 묘사한 그림도 있다. 이 소름 끼치는 연작들을 눈살을 찌푸리며 훑어보던 캐롤은 한순간 오싹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그림 속의 소녀가 자신처럼 작고 살짝 치켜 올라간 코를 갖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캐롤은 외쳤다. “맙소사, 이건 나야. 이 그림들은 나야!” --- p.180「로렌스 스티븐 라우리: 불행한 날들에 찾아온 뜻밖의 소녀」중에서

사실 폴록의 유작 [레드, 블랙, 실버]는 폴록이 죽기 직전의 애인이었던 루스 클리그먼이 가지고 있던 작품이다. 클리그먼은 2010년 사망하기 전까지 줄기차게 이 그림에 대해 “폴록이 1956년 7월 잔디 위에서 내게 직접 그려준 러브레터였다”고 주장했다. 크래스너가 클리그먼을 미워해 그녀 소유의 유작을 인정하지 않았다는 풍문도 있다. 크래스너 입장에서는 클리그먼이 단순히 연적일 뿐 아니라 폴록의 죽음을 앞당긴 원흉이기도 했다. 폴록은 술에 취한 채 클리그먼과 함께 차를 타고 가다가 교통사고를 내고 즉사했기 때문이다.
--- p.229「잭슨 폴록: 혼돈이라니, 빌어먹을!」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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