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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패러독스

경제학 패러독스

: 기발한 상상력과 통쾌한 해법으로 완성한 경제학 사용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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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3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69쪽 | 522g | 153*224*30mm
ISBN13 9788925517209
ISBN10 8925517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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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 책이 일상생활에 경제학을 적용한 유일한 책은 아니다. 여러 훌륭한 책들이 있지만, 많은 경우 “그냥 나가서 시장과 인센티브를 이용하라”고 주문한다. 이것은 아무리 잘 봐줘도 위험한 조언이다. 인간 욕구의 난해함이나 다양성이 경제적 사고의 토대가 되어야 한다. 먼저 인간의 신념과 사고방식을 이해해야 하는 것이다.
잘 살기 위해서는, 거래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과 거래 자체가 불가능한 것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경제학의 중심 개념은 돈이 아니라 인센티브이다. 인센티브란 인간의 행동을 자극하는 것, 개인이 여럿 중에서 특정한 어느 하나를 선택하게 만드는 것이다. 인센티브는 돈이 될 수도 있지만, 미소나 칭찬이 될 수도 있다. 돈으로 사랑을 살 수 없다는 비틀스의 말은 맞다. 하지만 인센티브를 이용해 사랑에 빠질 수는 있다. 돈으로 살 수 없다면, 그 욕망의 대상을 사고팔 수 있는 시장도 없다. 시장에서 모든 것을 구할 수 없다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타인의 동기를 유발하고 자신의 동기를 유발해야 한다. --- ‘프롤로그’ 중에서

교내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두 가지 방법을 비교한 연구를 보자. 학교당국은 첫째, 주변을 깔끔하고 깨끗하게 치우라고 학생들을 훈계하거나, 둘째, 주변이 깨끗하다고 학생들을 칭찬하는 방법을 택할 수 있었다. 훈계는 별 효과가 없었지만, 칭찬을 하자 학생들은 주변 쓰레기를 잘 치웠다. 그들은 깨끗하고 양심적인 사람으로 비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야단을 맞으면 그런 자아상을 형성하기가 어렵다.
실험 연구에 따르면, 돈을 더 준다고 일처리 결과가 좋은 것만은 아니었다. 일단의 경제학자와 심리학자들은 인공적인 환경에 실험 대상을 투입한 후 병 속의 콩 개수를 맞추는 것에서부터 가사 일을 한다든지 낱말 맞추기 퀴즈를 한다든지 여러 과업을 수행하게 했다. 때로 실험 참여자들은 돈을 주지 않아도 과업을 잘 수행해냈고, 오히려 더 나은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 <제1장 보상과 처벌로 세상을 움직이는 방법> 중에서

회의와 관련된 문제는 너무나 많고 심각하다. 하지만 회의는 계속되고 있다. 사실, 회의는 관리자들의 스케줄에서 점점 더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한 조사에 따르면, 평균적인 관리자는 회의에 총 근무시간의 1/4을 소요한다고 한다. 상급 관리자와 중급 관리자들은 일주일에 평균 이틀을 회의에 쏟아 붓는다. 몇몇 고위 간부들은 일주일에 4일까지도 회의에 쓴다.
이 수치를 듣는다면 지구를 방문한 화성인은 회의라는 것이 아주 생산적이고 재미있는 것이라고 생각할지 모른다. 흠...
어쨌거나 회의 상황을 개선하기가 그토록 힘든 데에는 이유가 있다. 그것은 단순히 세상 사람들이 죄다 멍청하고 부조리해서가 아니다(뭐, 가끔은 그렇기도 하지만). 회의가 가치 있는, 그러나 숨겨져 있는 기능들을 수행하기 때문이다. 정보를 효율적으로 교환하거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것이 회의의 기능 전부는 아니다. 그런 결과를 목표로 하는 척할 뿐인 회의도 많다. 사실, 대부분의 회의는 공식적인 목표 이외의 다른 목적도 수행하는 일종의 술책이다. 가령, 회의를 통해 참석자들은 의견이 같은 사람들끼리 연합하고 다른 사람들과는 대립하면서 권력의 구도를 짠다. 또, 회의는 참석자들에게 소속감과 책임감, 중요한 결정이 자신에게 달렸다는 다소 과장된 통제감을 느끼게 한다.
--- <제2장 인센티브의 함정>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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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러 코웬은 탁월한 경제학자이자 문화 평론가, 레스토랑 평론가, 그리고 세계 최고의 블로거이다. 이처럼 다양한 면모가 이 책에 모두 드러난다. 재미있고 배울 게 많으며 진짜, 진짜 독창적이다. 그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차근차근 한 걸음씩, 우리의 인생 자체를 변화시킨다.
- 팀 하포드, 『경제학 콘서트』 저자

경제학적 사고로 일상의 수수께끼를 밝히는 책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책은 겉보기에는 이전의 책들과 비슷해 보이지만 내용은 크게 다르다. 가장 훌륭하다고 할 수는 없더라도 가장 유용하다고 할 수 있다.
- 《워싱턴포스트》

전 우주에서 최고의 경제학 블로그인 타일러 코웬의 블로그에 실린 글들을 좋아한다면, 이 책도 마음에 들 것이다. 코웬은 어떻게 하면 회의 시간을 줄일 수 있을까, 모로코에서는 어떻게 관광가이드를 고용할까와 같은 문제들을 제기하며 경제학자다운 사고에 독창적이고 참신한 상상력을 결합해 해답을 제시한다. 그의 놀라운 상상력은 타고난 재능이랄밖에.
- 스티븐 D. 레빗과 스티븐 더브너 『괴짜경제학』 저자

타일러 코웬은 경제학자이면서도 감탄사가 나올 정도로 재미있게 글을 쓰는 작가이고, 생각의 깊이가 남다른 사색가이다. 이 책은 각국의 전통 음식에서부터 사랑과 결혼, 세상을 구원하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여러 주제에 대해 생각하는 방식 자체를 변화시켜줄 것이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이 책이 세상에 존재하는 여러 가능성을 감지하게 하고 더 나은 사고가 실제로 더 나은 삶을 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 제임스 서로위키, 『대중의 지혜』 저자

인생에서 좋은 것들을 더 많이 얻어낼 수 있는 방법을 다룬 책이다. 코웬은 박물관을 관람하고, 가족간에 신뢰와 협력을 쌓고, 남에게 좋은 인상을 주고, 지루한 고전을 읽어내고, 고문을 견디고, 자신을 과대평가하는 인지적 오류를 적절히 활용하고, 콜카타의 굶주린 아이를 실질적으로 도와주는 방법에 대해 경제학적 사고를 통해 기발한 해법을 제공한다. 설사 그의 모든 의견에 동의하진 않더라도, 그의 현란한 취향과 기호들을 함께 돌아보는 여정은 즐겁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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