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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3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640g | 165*225*30mm
ISBN13 9788970557601
ISBN10 8970557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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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해자 : 노태준
중국 북경대학 연구원을 수료하고 문교부 장학관, 단국대학교 부교수를 역임했다. 저·역서로는 《중국시문》, 《중국어회화 입문》,《고문진보》, 《도덕경》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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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 위팔처사(贈衛八處士)
-두보(杜甫)

인생(사람)이 서로 만나지 못하면
자칫 삼과 상 같도다.
오늘 저녁은 또 어떤 저녁이냐
둘이서 등불을 함께하였네.
젊은 시절이 능히 얼마이뇨
서로 벌써 머리가 희끗희끗하도다.
옛 친구를 찾으니 반은 죽어 귀신이 되었으니
놀라서 이름 불러도 대답 없어, 슬픔으로 창자가 뜨거워지누나.
어찌 알았으리오, 20년 만에
다시 군자(그대)의 당집에 오름을.

-풀이- 비록 친한 사이라 할지라도 오랫동안 서로 만나지 못하면 마치 하늘의 반대편에 떨어져 만나지 못하는 삼성(參星)과 상성(商星)과의 관계같이 된다. 그런데 오늘 저녁은 이 얼마나 즐거운 저녁이냐. 옛 친구들이 오래간 만에 서로 만나 등불을 같이하면서 술잔치를 벌이게 되었으니 말이다. 도대체 인생에 있어서 젊고 씩씩한 때가 얼마이겠느냐. 얼마 동안 헤어져 있다 다시 만나니 귀밑머리며 머리털이 벌써 희끗희끗해졌다. 옛 친구들을 찾아가 보았더니 태반이 고인이 되었는데, 그런 소식을 듣고 놀라 이름을 불러도 대답이 없으니, 슬픈 감정이 내 마음을 뜨겁게 하는구나. 인생이 이토록 무상한데, 헤어진 지 20년 만에 그대와 같은 덕 높은 군자를 다시 만나 그대의 집 대청에 오르게 될 줄을 어찌 알았겠는가. 실로 감개무량하다.
---p. 83~84

어부사(漁父辭)
-굴평(屈平)

굴원(屈原)이 추방되어 강담(江潭)에서 지낼 때, 택반(澤畔)에서 읊조렸다. 안색이 초췌하고 자태가 파리하니, 어부가 보고 물어 가로되, 그대는 삼려대부(三閭大夫)가 아니냐. 어찌하여 여기에 이르렀느냐 하였다. 굴원이 이르기를, 세상이 모두 혼탁한데 나 홀로 맑고, 중인(衆人)이 모두 취했는데 나 홀로 깨었으니, 이로써 추방되었노라고 하였다.

-풀이- 굴원이 죄인으로 몰려 원지에 추방되어, 상강(湘江)가의 연못 언덕을 방황하면서 시부(詩賦)를 읊조리고 있었다. 그 안색은 시름 때문에 파리하고 그 모습은 여위어 있었다. 늙은 어부가 그것을 보고 굴원에게 물었다.
“당신은 삼려대부인데, 어찌해서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까?”
“세상이 온통 흐려 악에 물들어 있는데 나 홀로 깨끗하고 바르며, 많은 사람들이 다 욕심에 미혹하여 취하였는데 나만이 이성이 밝게 깨어 있었으므로, 그 때문에 이 먼 곳까지 추방된 것이오.”

어부가 이르기를, 성인(聖人)은 사물에 응체되지 않고 능히 세상과 더불어 추이한다. 세인들이 모두 흐리다면 어찌하여 그 진흙에 더럽혀지거나 세파를 부추기지 않는가. 중인이 다 취했으면 어찌하여 그 찌꺼기를 먹거나 박주(薄酒)를 마시지 않는가. 무엇 때문에 깊이 생각하고 높이 들어 스스로 추방당하게 하는가.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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