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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담은 도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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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역사 찾기-02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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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4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196쪽 | 544g | 190*240*20mm
ISBN13 9788984312630
ISBN10 898431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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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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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 민은정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를 졸업했다. 그린 책으로 『왕자와 거지』 『세 가지 소원』 『바퀴에서 우주선까지, 연기에서 인터넷까지』 『두려움아, 저리 가』 『행복한 수학 초등학교 3』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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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들의 땀과 열정으로 시대정신을 빚다!
골품제도에 출셋길이 막힌 통일신라의 호족들이 ‘그들만의 리그’를 즐기면서 우리나라 도자기의 역사는 시작되었다. 호젓한 차 문화와 고급 찻그릇를 선망하는 호족들에게 도공들이 청자를 만들어 팔기 시작한 것. 하지만 시작은 미약하여, 갈색빛 청자에 만족해야 했다.
고려가 세워지고 호족이 몰락하자, 호족의 후원을 받던 도공들이 스스로 살길을 모색하면서 청자는 비약적인 발전을 한다.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비색청자는 그런 불굴의 의지로 탄생한 것이다. 차별의 설움을 무력으로 떨친 무신정권의 도자기는 상감청자이다. 송나라의 문화를 좇는 문벌귀족을 비웃기라도 하듯, 상감청자는 예술의 극치를 보여 준다.
청자를 만들던 열정은 분청사기로 이어졌다. 사기그릇이 보편화되면서, 귀족의 호사스런 수집품이 아닌 백성들의 밥과 국을 담는 그릇이 만들어지기 시작한다. 흐트러짐 없는 도도한 멋 대신 자유분방한 멋을 부린 분청사기는 조선을 대표하는 도자기가 된다.
왕이 나서 백자 제작을 막았지만, 중국에서 시작된 청화백자의 인기는 한반도를 지나쳐 가지 않았다. 질 좋은 백토와 비싼 코발트 안료를 써야 하는 청화백자는 조선 최초의 지배 집단 훈구파의 사치스런 도자기이다. 한편, 권력을 떠난 선비들에게도 백자의 순백색은 피할 수 없는 매력이었다. 선비들의 맑은 정신을 보여 주는 백자가 널리 퍼지면서 분청사기는 자취를 감춘다. 임진왜란으로 수많은 도공들을 일본에 내주고 쇠락의 길을 걸었던 도자기는 영 · 정조 임금의 문예부흥기에 다시 태어난다. 최고의 도공과 화원을 길러 예술을 꽃피운 이때가 우리나라 백자의 전성기이다.
도공들이 도자기를 돈벌이로 여기면서, 더 이상 도자기에는 그 어떤 정신적 가치도 남지 않게 된다. 조선의 마지막 왕들은 도자기 산업을 보호하고 육성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다. 조선의 운명과 함께 도자기도 운명을 다한다.
도자기는 세상을 손에 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지고 사용되었다. 그들이 백성들을 위해 펼친 정책이나 백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생각들이 도자기 속에 담겨 있다. 언뜻 차갑게 보이는 도자기에서 엿볼 수 있는 것은 그래서 세상을 얻은 이들의 뜨거운 열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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