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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학습사회

창조적 학습사회

: 성장·발전·사회진보에 대한 새로운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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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top10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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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7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524쪽 | 776g | 152*225*35mm
ISBN13 9788947541114
ISBN10 89475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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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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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질 향상의 열쇠는 생산성 향상의 결과, 또는 더 잘하는 법을 학습하는 것이다. 그리고 생산성이 학습의 결과이며 생산성(학습)의 향상이 내생적이라면, 정책의 초점은 학습을 촉진시키는 것이어야 한다. 다시 말해, 경제정책은 학습 능력과 학습에 대한 인센티브를 증가시키고, 학습하는 법을 배우며, 가장 생산적인 기업과 나머지 기업들을 갈라놓는 지식의 차이를 줄이는 데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학습사회를 구축하는 것이야말로 경제정책의 가장 중요한 목적 중 하나여야 한다. --- p.31

정작 중요한 것은 정태적 비교우위가 아니라 동태적 비교우위임은 널리 알려진 통념이 되었다. 한국은 산업화를 시작했을 당시 반도체에 비교우위가 있던 게 아니었다. 한국의 정태적 비교우위는 쌀을 생산하는 데 있었다. 한국이 많은 고전주의 경제학자의 제언처럼 정태적 비교우위 이론을 받아들였다면 쌀은 아직도 한국의 비교우위였을 수 있다. 결과적으로 한국은 세계 최고의 쌀 생산국이 될 수 있었겠지만 여전히 가난했을 것이다. 한 국가의 동태적 비교우위는 내생적이고 그 국가의 정책과 활동의 결과이기도 하다. 중요한 것은, 동태적 비교우위를 창출하기 위해 오늘 무엇을 해야 하는가이다. --- p.58

역동적인 학습사회를 구축하는 데는 많은 측면이 있는데, 우선 개인은 학습 의지와 능력을 보유해야 한다. 또한 학습을 위한 동기 부여도 필요하다. 보통, 지식은 조직에서 일하는 개인에 의해 만들어지며 그런 지식은 조직의 다른 개인에게 전수된다. 그리고 한 조직에서 다른 조직으로 전파되기도 한다. 지식이 전수되는 범위와 용이함, 그리고 속도는 학습사회를 구성하는 주요 특징이다. 새로운 지식은 새로운 사고를 자극하기 때문에 지식은 새로운 생각과 창의성의 촉매제이자 필수 요소라 할 수 있다. --- p.86

대기업은 소기업에 비해서 더 많은 제품들을 생산한다. 따라서 소기업에 비해 더 많은 양의 제품에 혁신을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연구개발에 투자할 인센티브가 더 많다. 그리고 농업이나 수공업에 비해 제조업은 규모가 더 크기 때문에 혁신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고, 실제로도 더 많이 일어난다. 다른 각도로 보면 대기업들은 학습의 외부성을 더 많이 내부화할 수 있다. 또한 혁신은 매우 불확실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기업과 개인은 위험 회피적일 수밖에 없는데, 대기업은 위험 회피적인 성향이 덜하고 따라서 혁신과 관련된 위험을 어느 정도 감내할 수 있다. 더욱이 정보의 불완전성으로 인해 담보화할 수 없는 연구개발 투자를 위한 자본시장은 완벽하지 않은데, 그에 비해 대기업은 자본 제약이 덜하다. 하지만 가장 큰 기업들이 반드시 가장 혁신적인 기업이라는 뜻은 아니다. 오히려 혁신의 보상에 대한 올바른 인센티브를 개발하는 데 따른 어려움은 대기업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다시 말해 혁신에 좀 더 적합한 기업이 대기업인지 소기업인지에 대한 논의는 아직 현재 진행형이다. 하지만 소기업이 가지지 못한 혁신을 지원할 수 있는 자원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혁신 가능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무시한 사례가 무수히 많다는 점은 유의할 만하다. --- p.140

우리는 이미 혁신이 중요한 시장은 불완전한 경쟁으로 점철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기업들이 하는 연구는 종종 소비자들의 후생을 극대화하는 것보다 그들의 시장 독점력을 유지하고 확대하는 데(신규 기업의 진입을 억제하는 것 포함) 방향이 맞추어져 있다. 제약회사들은 그들의 특허를‘에버그린(특허수명 늘리기)’하는 작은 혁신을 통해 새로운 제품을 특허상품으로 등록한다. 그러면서 특허기간이 만료된 기존 제품이 다른 생산자들에 의해 생산되어도 새로 특허로 등록된 제품으로 인해 여전히 우위를 유지하게 된다. --- p.208

제조업에서는 농업보다 더 빠른 학습이 발생하기 때문에5 개발도상국들이 제조업을 육성하고자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제조업은 개발도상국의 비교우위가 아니기 때문에 정부의 적절한 개입이 없으면 개발도상국들은 제조업을 육성하지 못할 것이고 따라서 학습도 하지 못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규제가 없는 시장은 국가가 더욱 역동적인 산업으로 진출하지 못하도록 막을 것이라고(진출하는 것을 더욱 어렵게 만들 뿐이라고) 우려한다. 특히 학습이 기업에게 외부적일 때 더욱 그렇다. 이런 경우에는 따라잡기에 요구되는 투자를 할 인센티브가 없기 때문이다. --- p.271

많은 국가들이 무역정책과 산업정책을 성공적으로 사용했다는 근거는 상당히 많다. 넓은 의미에서 정부가 산업정책과 무역규제를 포함한 무역정책을 펼치지 않은 국가 중에서 크게 성공을 한 국가는 많지 않다. 이는 비단 한국과 같은 개도국뿐만 아니라 미국과 같은 선진국에게도 적용된다. 또한 이런 정책들은 고도로 훈련된 관료들을 보유한 국가들만이 아니라 개발 초기 단계에 있는 국가들도 시행할 수 있다. 동아시아 국가들이 산업정책을 펼치기 시작했을 때 그들의 경제개발 수준은 오늘날의 도국들보다 더 낮았고, 동아시아의 정치체계의 발전 수준 역시 현재 개도국들의 정치 수준보다 높다고 할 수 없었다. --- p.335

지식은 지식의 생산에 가장 중요한 투입요소이지만, 사용 가능한 지식을 제한함으로써 지식재산권은 추가적인 지식의 발생(학습)을 억제한다. 특허체계는 독점력을 낳는다. 그리고 독점기업들은 생산을 제한하여 혁신을 할 인센티브를 스스로 줄인다. 또한 특허체계는 특허덤불이 발생할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하여 혁신가들로 하여금 특허 알박기와 법적 소송의 위험에 노출시킨다. --- p.439

이 책에서 저자들이 제안하는 정책 처방은 현대 경제학의 주류인 신고전주의 경제이론과는 대척점에 서 있다. 저자들은 서문에서 “현대 경제학에서 가장 기본적인 교리라고 알려진 자유무역을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에 집중했다”고 고백하면서, 제조업을 육성하고 학습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유치경제를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금융과 자본시장의 자유화로 인해 개도국들의 금융시장이 더욱 취약해지고 있다고 비판하며, 나아가 오늘날의 편협하고 제한적인 지식재산권 제도의 문제로 지식이 원활하게 전수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한다. 저자들은 자신들의 주장에 설득력을 더하기 위해 수학 공식과 그래프, 다양한 통계뿐만 아니라 역사와 심리학까지 동원한다.
--- p.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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