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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를 위하여

정의를 위하여

: 비판적 저항으로서의 인문학적 성찰

강남순 | 동녘 | 2016년 07월 18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6 리뷰 14건 | 판매지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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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7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348g | 148*210*20mm
ISBN13 9788972977711
ISBN10 8972977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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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사유는 비판적 저항으로 이어진다. 비판적 저항을 통해서 ‘보편적’ 인간의 범주로부터 배제되었던 ‘개별인’들로서의 다양한 인간들의 권리.평등.정의가 확장된다. 이러한 권리.평등.정의가 확장되어야 비로소 인간의 자유 역시 확대된다. (…) 현대의 다양한 인문학적 담론들은, 비판적 사유와 저항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인간의 자유와 해방의 확장을 위하여 약자들과의 연대 및 사회적 책임의 의미를 인식하게 하는 것, 이것이 바로 비판적 저항으로서의 인문학이다. --- p.14~15

‘인문 정신’이란 보다 평등하고,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계를 구현하고자 하는 연대와 책임적 삶에 자신을 던지는 정신이다. 따라서 인문학적 사유란 우아한 문화 활동이 아니다. 나.타자.세계에 대한 근원적인 물음들과 마주하고 씨름하는 치열한 행위이며, 비판적 성찰과 고뇌의 시간을 통해서 비로소 조금씩 이 세계를 향하여 개입하고 자신을 던지는 사유이고 실천이다. 그러기 위해 필요한 인문학적 소양이란 확실성을 경계하고 불확실성 속에서 사유하는 것이며, 고정된 정답을 찾기보다 새로운 질문을 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 p.18

이 세계에서 ‘살아있음’이란 자유를 지닌 존재로서 살아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자유를 지켜내기 위한 저항은 살아있음의 확인이다. 희망의 근거는 보장된 승리에 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새로운 세계와 정치를 향하여 씨름하는 그 과정 자체 속에 바로 희망의 근거가 있다. 이기는 싸움이기 때문이 아니라 해야 할 싸움이기에 싸우고 저항해야 한다. --- p.44

그람시는 이 세계에서 벌어지는 일에 무관심한 사람들은 인간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기생충처럼 ‘기생하는 것’이라고 했다. 또한 무관심은 인간의 지성을 파괴하면서 역사 속에서 더욱 나은 세계를 향한 최선의 계획들을 뒤틀고 망가뜨리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봤다. 인간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결국 보다 정의롭고, 평등하고, 평화로운 세계를 위한 변화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을 의미한다. --- p.87

‘좋은’ 종교는 타자들에 대한 책임.환대.포용.연민.연대.평등.평화.정의의 가치를 실천하고 확산하고자 한다. 즉, 종교 자체를 존속시키기 위하여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종교 자체를 목적으로 삼지 않는 종교인들, 신을 향한 사랑이 타자들을 향한 사랑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음을 이해하는 종교인들이 바로 ‘좋은’ 종교를 만들어가는 이들이다. 이러한 ‘좋은’ 종교를 만들어가는 것이 바로 모든 종교인의 과제이다. --- p.146

다른 동물과 차별화되는 인간의 독특한 점은, 절망과 무의미성의 삶 한가운데에서 희망과 유의미의 세계를 갈망한다는 것이다. 인간만이 보다 나은 세계를 동경하고 추구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느낄 때 자살을 한다. (…) 희망이란 인간의 삶에 의미를 부여하는 원동력이다. 희망은 낙관처럼 구체적인 사실과 자료에 근거한 ‘무엇 때문에’가 아니라, 그 눈에 보이는 조건들이 암담하더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가치로 작동한다.
--- p.218~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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