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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상담소 이유식

육아 상담소 이유식

: 생후 1년, 초보 엄마들의 궁금증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답한다

[ 개정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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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8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184쪽 | 375g | 170*225*12mm
ISBN13 9788968331015
ISBN10 896833101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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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유식은 언제쯤 시작할 수 있나요?
우리 아기가 벌써 5개월이 되었습니다. 요즘 제가 밥 먹을 때마다 조그만 입을 오물거리며 애타게 쳐다보는데 모른 척하기가 미안하네요. 양가 어머니들은 5개월이면 이유식을 하기에 충분하다며 저 모르게 살짝살짝 밥알을 입에 넣어 주시는데 저는 아직 이른 것 같아요. 5개월 우리 아기, 정말 이유식을 시작해도 될까요? --- p.12

[Q] 입 주변에 이유식이 닿으면 빨개지고 두드러기가 납니다
쌀미음부터 소고기 이유식까지 잘 먹던 우리 아이가 사과즙이나 포도즙을 먹이려 하자 자꾸만 입 주변이 빨개지고 두드러기가 나요. 아무래도 과일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것 같습니다. 비비거나 보채지 않는 걸 보면 많이 가렵거나 불편하지는 않은 것 같은데, 그래도 먹이면 안 되겠지요? --- p.37

[Q] 모유를 끊고 이유식만 먹이면 안 될까요?
걸쭉한 죽에 고기와 채소를 섞어 하루 두 번씩 먹이고 있어요. 아기가 이유식을 잘 먹으니까 ‘모유를 확 줄이면 이유식을 더욱 빨리 진행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기가 잘 먹으면 이유식을 하루 세 번 먹이고 모유는 아주 끊어도 되지 않을까요? --- p.64

[Q] 황금 변을 보지 않는 아기, 이유식이 안 맞는 걸까요?
아기 대변이 황금색인 날은 안심이 되는데 녹변을 보거나 무른 변을 보면 어디가 아픈 것은 아닌지 약간 겁이나요. 어떤 날은 얼굴이 새빨개지도록 힘을 주며 오래 변을 봅니다. 아기 분유나 이유식이 잘못된 건 아닐까요? 아기의 건강은 변의 상태로 알 수 있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어디가 아픈 건 아닌지 정말 걱정됩니다. --- p.73

[Q] 입자가 커지면 토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할까요?
아기가 비교적 이유식을 잘 먹는 편인데, 자꾸만 먹다가 웩웩거리며 구역질을 해요. 이전보다 약간이라도 큰 입자가 들어 있거나 알갱이가 씹히면 거북해합니다. 이유식 중기에는 가능하면 죽처럼 먹이지 말고 입자가 좀 있게 만들어 적응시켜야 한다고 알고 있어서요. 하지만 우리 아기처럼 적응하지 못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자꾸 구역질을 하는데 건강에 해로운 건 아닐지 걱정이 됩니다. --- p.97

[Q] 아기에게 안전한 생선은 어떤 것이 있나요?
본격적으로 중기 이유식을 진행하면서 생선도 먹여 보려고 합니다. 고기 대신 몇 번 시도해 보았는데 꽤 잘 받아먹기도 하고요. 그런데 생선에는 중금속이 많이 들어 있다고 해서 먹이면서도 찝찝하고 걱정이 많이 되네요. 아기에게 안전한 생선이 따로 있나요? --- p.101

[Q] 돌까지 먹이지 말아야 하는 음식이 있나요?
이유식 중기와 후기에 다양하게 먹여야 한대서 여러 가지 식재료로 이유식을 만들려고 노력했어요. 다행히 아기도 꽤 잘 먹어 주었고요. 그런데 주위에서 아기에게 벌써 그런 걸 먹이냐며 제가 먹인 것들에 대해 걱정하시네요. ?밀가루 음식은 소화가 안 된다”, ?생선을 먹이기에는 너무 이르다”, ?달걀은 알레르기 생긴다” 하며 돌 지나서 먹이라고 하네요. 정말 그런가요? 돌 이전에 먹이지 말아야 하는 식품이 있다면 알려 주세요.
--- p.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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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중앙대학교 의학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아픈 아이들을 치료하고, 아이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하는 일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아토피피부염으로 고생한 두 아들을 지켜보면서 내 아이의 병만큼은 확실히 고쳐 주는 의사 엄마가 되겠다고 결심한 뒤, 아토피피부염 분야에 몰두한 덕분에 삼아학술상, 아시아소아과학회 젊은 연구자상, 유럽 알레르기 임상면역학회에서 수상하는 등 권위를 인정받았다.

돌 이전에 아기가 나타내는 온갖 피부 증상이 모두 아토피피부염은 아닌지, 이유식 때문은 아닌지 염려하는 엄마들과 상담하다 보니 이유식에 대한 공부를 게을리할 수 없었다. ‘아토피피부염을 예방하려면 6개월 전에 이유식을 시작하지 마라’, ‘고기를 먹이지 마라’ 와 같은 엄마들의 잘못된 상식으로 눈부신 성장을 해야 하는 아기의 이유식 시기가 위태로워지는 것이 걱정되어 이 책을 썼다. 현재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이자 아토피환경보건센터의 부센터장으로 아토피피부염, 식품알레르기의 예방과 치료에 관한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의학 관련 논문 60편 이상을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하였다.
김지현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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