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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 정치의 죽음

리뷰 총점9.0 리뷰 20건 | 판매지수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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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치 top100 4주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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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8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618g | 152*225*30mm
ISBN13 9788959064052
ISBN10 895906405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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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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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튼 스쿨에 편입하자마자 수강한 부동산개발 과목 첫 시간에 교수가 별 생각 없이 “왜 이 과목을 수강하게 되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자 트럼프는 이렇게 외쳤다. “저는 뉴욕 부동산업계의 왕이 되고 싶습니다.” 그런 목표에 따라 트럼프는 친구들이 신문의 만화나 스포츠 기사를 읽고 있을 때 연방주택관리국의 저당권 상실 명단을 살펴보았다. 정부에서 융자를 받았다가 저당권을 잃은 건물의 목록을 살피는 게 취미였다는 이야기다. 그는 그런 취미 덕에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있는 1,200가구의 아파트 단지인 스위프튼 빌리지를 찾아냈다. 그는 아버지와 함께 오하이오주의 이 파산한 아파트 단지를 600만 달러(현재 기준 약 68억 원)에 구입해 각종 리모델링을 거쳐 1년 반 만에 1,200만 달러(약 136억 원)에 되파는 ‘천부적 자질’을 보여주었다. 「제1장 “저는 뉴욕 부동산업계의 왕이 되고 싶습니다”」
--- p.43~44

트럼프가 장식 벽 파괴와 관련해 “나는 너무 어렸고 너무나 성급했었다”고 한 것은 진심으로 한 말 같진 않다. 그는 자신의 비판자들을 ‘위선자’라고 비난한 건 여전히 고수했으며, 이 논란은 나중에 트럼프타워의 판매에 유리하게 작용했으니 말이다. 트럼프를 비판한 기사들은 한결같이 “세계에서 가장 호화로운 빌딩 중 하나를 건립하는 데 길을 터주기 위해”라는 식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사실상 트럼프타워에 대한 홍보를 해준 셈이 되고 말았다. 이 사건에 대한 트럼프의 진심은 이것이다. “나는 사업가고 그 경험으로부터 하나의 교훈을 배웠다. 즉 좋은 평판은 나쁜 평판보다 낫다. 그러나 나쁜 평판은 때때로 평판이 전혀 없는 것보다 낫다. 간략히 말해서 논란은 장사가 된다는 것이다.” --- p.60

“자기 자신의 인정을 받지 못하면 그 누구도 편안할 수 없다.” 미국 작가 마크 트웨인의 말이다. 트럼프는 나중에 쓴 자기계발서에서 이 말을 인용하면서 “자기가 잘한 걸 끊임없이 떠들고 과시하라”고 조언하는데, 이 조언이야말로 그가 파산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이유다. 그는 이후에도 세 차례 더 파산의 위기에 처하지만, 그때마다 그를 살린 건 그렇게 해서 만든 트럼프라는 브랜드 파워였다. 물론 그게 전부는 아니었다. 그는 또 다른 자기계발서에서 “계단을 올라가면서 만나는 사람들을 함부로 대하지 마라. 그들은 계단을 내려올 때 다시 만나게 될 사람들이다”며 “혼자 잘났다고 자랑하지 마라”는 말을 한다. 자신이 몇 차례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은 은행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형성해두고 있었기 때문이란다. --- p. 92

참가자들은 우승 여부에 관계없이 모두 유명세를 타 각종 매체에서 인터뷰 요청이 쇄도했고 수많은 회사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왔다. 참가 신청을 원한 지원자들은 아침 일찍부터 트럼프타워 앞에서 장사진을 치고 있었고, 그러다가 트럼프가 그들 앞에 잠깐이라도 나타나는 날에는 트럼프의 이름을 부르며 열광적으로 환호했다. 그때 모습이 꼭 비틀스가 열성적인 팬들 앞에 나타난 게 아닐까 하는 착각이 들 정도였다고 한다. 트럼프 자신도 이런 인기에 놀라 “나는 [어프렌티스] 이전에도 유명 인사라고 생각했었는데, 매주 2,000만 명이 보는 [어프렌티스]는 완전히 차원이 다르다”며 흐뭇해했다. --- p.112

2015년 6월 16일 트럼프는 뉴욕 맨해튼 트럼프타워 로비에서 “미국을 다시 위대한 국가로 만들겠다”는 거창한 포부를 밝히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배경에 8개 성조기를 설치한 가운데 그는 “아메리칸 드림을 복원시킬 것을 맹세한다”며 “나는 신이 창조한 최고의 일자리인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라)”이라는 트럼프의 슬로건은 로널드 레이건이 1980년에 대선 캠페인 슬로건으로 사용한 것인데, 트럼프는 보수의 전성시대였던 1980년대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려고 한 건지도 모르겠다. --- p.141


트럼프는 감성적 설득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재료로 중국을 최대한 활용했다. 그는 “중국이 우리의 점심을 먹어치우고 있다. 미국의 피를 빨아먹고 있다”고 거칠게 공격했다. 또 미국의 이민 정책과 자유무역협정에도 감정적인 공격을 퍼부었다. “최근 몇 십 년간 잘못된 무역협정을 맺고 이민 정책을 쓰는 바람에 중산층이 몰락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기업 본사의 해외 이전을 “해외 도피”라고 불렀으며, “관세를 올려 우리의 일자리를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구체적으로 수입 자동차에 35퍼센트, 다른 수입 물품에 29퍼센트, 미 기업이 해외에서 생산한 물품에 15퍼센트 관세를 물리겠다고 했다. 그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추진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 p.174

트럼프는 자신은 이민에 반대하지 않으며 오히려 이민을 사랑한다고 주장한다. 자신은 오직 불법 이민에 반대할 뿐이라는 것이다. 합법적인 이민을 위해 수년간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불법 이민을 방치하는 건 불공정하며, 불법 이민자가 1,100만 명이 될 정도로 방치해온 정부의 정책을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한 것이 뭐가 잘못되었느냐는 항변이다. 트럼프는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 1,000마일(약 1,610킬로미터)에 이르는 벽을 설치하겠다고 한 자신의 주장이 조롱의 대상이 되는 것에 대해서도 반론을 편다. 2,000년 전 중국은 만리장성을 세웠는데, 그간 인간의 장벽 건설 기술은 엄청나게 발전했는데 뭐가 문제냐는 것이다. 그는 중국과 달리 미국에 없는 것은 그렇게 해보겠다는 의지가 없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 p. 200~201

자신의 후보 지명을 저지하려는 지도부를 향해 트럼프는 16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후보로 지명되지 않으면 ‘폭동’이 일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내가 7월의 전당대회에 가기 전까지 (대의원 과반을 얻어) 승리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하지만 (과반 확보에) 20명이나 100명이 부족하다거나, 내가 1,000명을 확보하고 다른 후보들이 400~500명 수준인데 나보고 ‘후보로 지명돼선 안 된다’고는 말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과반은 차지하지 못했지만 압도적 1위를 만들어준 민의를 무시하고 다른 후보를 내세울 경우 유혈 폭력사태와 같은 충돌이 있을 것임을 암시하며 ‘반협박’에 나선 것이다. --- p.248~249

힐러리가 ‘월가의 도구’라는 비판과 관련, 『워싱턴포스트』는 “월가와의 유착뿐만 아니라 자유무역, 해외 군사 개입 등의 문제에서 트럼프는 자신이 속한 공화당뿐만 아니라 클린턴보다 좌파적인 경향을 띤다”고 설명했다. 트럼프는 5월 8일 NBC 등과의 인터뷰에서 부자 증세와 최저임금 인상으로 공약을 바꾼 것에 대해 “바뀐 거 맞습니다. 저는 바뀔 준비가 되어 있죠. 융통성이 필요한 거죠. 그게 과세 공약이든 뭐든요”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5월 10일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도 ‘핵심 공약을 바꿀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공약을 바꾸는 것이냐’는 질문에 “바뀌는 것은 항상 가능하다. 나는 신축성을 믿고, 항상 융통성 있게 남아 있다”면서 “계획을 협상할 때는 항상 타협이 있다”고 답했다. --- p. 272

트럼프 역시 여전히 공화당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지는 못하고 있었다. 6월 19일 트럼프는 반트럼프 정서가 당내에서 다시 확산되고 있는 데 대한 반발로 “나는 아웃사이더다. 공화당 지도부 없이도 11월 대선에서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세와 언론 인터뷰 등에서 “공화당이 뭉친다면 멋지겠지만, 어떻게 되더라도 나는 이긴다. 뭉치든 뭉치지 않든 나는 이길 수 있다”고 했다. 트럼프의 이런 강공은 공화당의 폴 라이언 하원의장이 최근 의원들의 트럼프 지지 여부에 대해 “각자 양심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라고 밝히는 등 트럼프에게 노골적인 거부감을 드러낸 이후에 나왔다.
--- p.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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