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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도니스 6

[ 부록이 없는 일반판입니다. ] 제로노블(Zero Novel)이동
남혜인 | 동아 | 2016년 08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3 리뷰 16건 | 판매지수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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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6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600쪽 | 780g | 147*210*25mm
ISBN13 9791155116791
ISBN10 1155116798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사랑이라는 건, 얼마나 강력한 무구인가.
저 감정을 느끼고도 스스로를 잃지 않을 수 있는 걸까.


-네가 죽으면 곤란하다. 그건 라오스가 바라는 게 아니니까. 몸을 좀 아끼는 게 어떻겠나?
목소리를 잠자코 듣고 있던 남자가 피를 거칠게 닦아 내며 입술을 비뚜름하게 틀어 올렸다.
“내 복제품 주제에 조언하는 거냐? 라오스가 무슨 생각으로 너희들을 만든 건지는 모르겠지만, 건방 떨지 마라. 몸만 추스르고 갈 테니 신경 쓰지도 말고.”
-복제품이라…… 글쎄? 아무튼 여기까지 와서 본래 신체로 강림한 이유가 뭐지? 모두 파괴하고 자살하고 싶기라도 했었나?
“안 죽어.”
남자가 숨을 거칠게 내뱉으며 머리를 푹 숙였다.
“이제 좀 숨통이 트이기 시작했으니까, 절대 죽을 수 없지.”
목소리는 잠시 침묵하다가 물었다.
-다시 사랑하게 된 건가? 수천 년간 쌓아 온 증오를 뛰어넘을 만큼?
“다시라는 말은 옳지 않다.”
남자가 조용히 말했다.
“그 여자는 로베르슈타인이 아니다. 나도 로이긴이 아니고.”
스스로에게 되새기듯.
“전생은 이용할 수 있는 수단일 뿐이지.”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아나!]
실물을 앞에 두지 않은 채 그의 목소리만 듣는 건 정말 생소한 경험이었다.
아르하드의 목소리에 특별히 집중해 본 적은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이아나는 잠시, 대답하지 않고 그녀의 이름을 반복해서 부르는 그의 목소리를 듣고만 있었다.
낮게 퍼지는 목소리는 인상적이었다. 밤이라 그런지 평소보다 살짝 거칠었지만, 아주 듣기 좋은 근사한 음색이었다. 계집애들이 그의 목소리만 들어도 좋아서 자지러진다더니, 조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했다.
그리고…… 그의 목소리가 옆에서 들린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불침번을 서지 않고 자도 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마음이 편안해지고 몸이 나른해지는 이상한 효과도 있었다.
당신은 이상하지.
정말로, 이상하지…….
이아나는 어쩐지 잠이 오기 시작했다.
[왜 대답이 없지?]
스무 번 넘게 불러도 이아나가 대답을 하지 않자, 아르하드가 그녀의 이름을 더 부르지 않고 의문을 표했다.
[……아티팩트가 고장 난 건가? 그럴 리가 없는데.]
그리고 혼잣말로 중얼거리기 시작했다.
[마나석을 근처에 뒀나? 졸다가 자기도 모르게 마나를 주입하기라도 한 건지. 좋았는데 힘 빠지는군. 너무하잖아.]
“흡.”
아르하드의 혼잣말을 숨 죽인 채 듣고 있던 이아나가 터져 나오려는 웃음을 손으로 막아 참았다.
[……이아나?]
이를 들었는지 아르하드가 다시 이아나를 불렀다. 그런데 목소리가 심상찮았다.
[이아나. 너 당장 좌표 불러. 아니, 아니지. 좌표가 아니라 주변에 어떤 지역인지, 근처에 어떤 지형물이 있는지라도 간단하게 말해. 말도 할 수 없는 상황인가?]
목제 가구가 삐걱거리는 소리가 목소리와 섞여 들렸다. 침대에 누워 있다가 다급하게 일어나기라도 한 모양이다. 웃음을 참는 소리 때문에, 숨을 삼켜 소리를 죽여야 하는 상황으로 오해했나 보다.
이아나는 퍼질러 자고 있는 타로와 헤레이스를 슥 둘러보고 깰까 봐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죄송합니다. 주무시다 깨셨습니까?”
[됐고, 지금 상황.]
아르하드가 경직된 게 적나라하게 느껴졌다. 그 유능한 아르하드가 얼굴을 보지 못한다는 이유로 상황을 착각하고 있는 게 웃겼다. 이아나는 천연덕스럽게 말했다.
“노숙을 하고 있는데, 옆에서 타로와 헤레이스가 자고 있습니다.”
그가 오해하고 있음을 알면서도 웃음을 참고 모르는 척. 그녀는 아르하드를 놀려 주고 싶었다. 장난을 치고 싶은 애 같은 기분이 들었다.
[……너 뭐야.]
아르하드의 대답이 살짝 늦었다. 어처구니없는 대답에 맥이 풀린 듯 목소리가 느릿하고 어정쩡했다.
[처음에 왜 대답을 안 했어.]
이번에는 목소리에서 분노가 묻어났다. 이아나는 다른 변명을 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기에, 솔직하게 해명하기로 했다.
“목소리, 듣기 좋아서요.”
[…….]
잠시 말이 없다 싶더니, 아르하드가 곧 조심스레 물었다.
[……술 마셨어?]
“마시긴 했는데, 취하진 않았습니다.”
[아냐. 넌 취한 거야.]
“생각을 거짓으로 말할 정도로 인사불성은 아니에요.”
[그래? 그런데도 내 목소리가 좋다고……. 음…… 뭐, 좋아. 앞으로도 옆에서 많이 들어. 대답하지 않아 날 불안하게 한 건 기특한 말을 했으니 용서해 주지.]
화를 낼 때는 언제고 목소리에서 금세 기쁨이 묻어난다. 그 돌변을 느낀 이아나는 머리를 무릎에 살짝 파묻었다.
사랑이라는 건, 얼마나 강력한 무구이기에 이 대단한 남자가 칼이 목에 겨눠진 인질처럼 안달복달하는 걸까. 저도 아르하드가 느끼는 저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걸까. 저 감정을 느끼고도 스스로를 잃지 않을 수 있는 걸까.
--- 본문 중에서

회원리뷰 (16건) 리뷰 총점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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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아도니스 6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R*J | 2020.04.1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장편인데도 늘어짐 없이 탄탄한 서사를 가지고 있는 아도니스 그 6권입니다.언제나 뒷편 책소개에 대사는 하나하나가 명문장이네요.“전생은 이용할 수 있는 수단일 뿐이지.”아르하드의 이아나에 대한 사랑이 묵직하게 와닿는 모습이 곳곳에 드러나요.긴 장편에서 로맨스가 정말 한소금인만큼 어떤 편에서는 남자 주인공인 아르하드의 모습을 찾아보기 정말 힘든 경우도 있는데 이번 6권;
리뷰제목

장편인데도 늘어짐 없이 탄탄한 서사를 가지고 있는 아도니스 그 6권입니다.

언제나 뒷편 책소개에 대사는 하나하나가 명문장이네요.

“전생은 이용할 수 있는 수단일 뿐이지.”

아르하드의 이아나에 대한 사랑이 묵직하게 와닿는 모습이 곳곳에 드러나요.

긴 장편에서 로맨스가 정말 한소금인만큼 어떤 편에서는 남자 주인공인 아르하드의 모습을 찾아보기 정말 힘든 경우도 있는데 이번 6권에서도 아르하드의 모습이 잘 나오지 않는 편인 것 같다.

학술제 방학을 맞이하여 우리의 주인공 이아나가 여행을 떠나기때문이다.

물론 이아나의 친구들에 대한 애정도도 있지만.. 이아나는 역시 흔한 로설속 여주랑은 차원이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구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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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이아나 여행을 떠나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수*니 | 2019.07.17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학술원에서 이아나와 아르하드에 관한 소문이 순식간에 퍼진다 두 사람이 연인이라는 사실이 원래 두사람은 그런 척하기로 한건데... 학술원의 방학이 곧 찾아온다 이아나는 자신을 더 단련하기 위해 아르하드에게 말하고 여행을 떠나기로 한다 여기에 타로와 헤레이스도 같이 가기로 한다 우선 이아나는 타로의 아버지가 계시는 사막으로 가기로 하고 세사람은 시디얀으로 해서 길을 떠;
리뷰제목

학술원에서 이아나와 아르하드에 관한 소문이 순식간에 퍼진다 두 사람이 연인이라는 사실이 원래 두사람은 그런 척하기로 한건데... 학술원의 방학이 곧 찾아온다 이아나는 자신을 더 단련하기 위해 아르하드에게 말하고 여행을 떠나기로 한다 여기에 타로와 헤레이스도 같이 가기로 한다 우선 이아나는 타로의 아버지가 계시는 사막으로 가기로 하고 세사람은 시디얀으로 해서 길을 떠난다 이 여행에서 타로와 이아나는 워낙에 강한 사람들이라 도적이 나타나도 순식간에 적들을 해치우지만 헤레이스는 사람을 해칠 수 없다며 힘들어한다

이 여행의 목적은 헤레이스를 더 강하게 단련하기 위한것도 있다

 

그리고 이들은 이상한 시체 하나를 발견하고 주변에 있던 수상한 사람들을 보게 된다 그리고 우연찮게도 그들은 이아나 일행들과 다시 만나게 되는데 그들에게서 엄청난 이야기를 듣게 되고 그들을 돕기로 한다 그들은 라이프라는 약을 뒤쫓고 있는데 사람들을 실험대상으로 쓰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약을 찾기 위해 사키 셀츠스가 이아나에게 도움을 청한것이다 사키 셀츠스 대 마법사로 진자이 왕국의 추기경이기도 한 그는 이아나 타로 헤레이스와 함께 라이프 공장을 치러 가게 된다 마법이 걸려 있는 그곳에서 이아나의 능력으로 공장을 파괴하고 사람들을 구하더 중 반갑지 않은 손님이 온다

 

바로 바하무트 왕국의 이사벨라 황녀였다 그녀는 마법사이기도 해서 이아나 일행에게 엄청난 마법을 사용한다 그리고 이아나는 이사벨라에게 대항해 싸우는데 그녀에게 엄청난 타격을 주게 된다 하지만 그녀의 마법은 강했다 다른사람들을 탈출시키고 이아나도 간신히 따돌리는데... 그녀를 추격한 이사벨라에게 잡히기 직전 롯소산맥에서 드래곤이 나타난다 롯소산맥에서 이사벨라는 드래곤을 보더니 도망가고 이아나는 무사히 압실롯이 있는 사막으로 가게 된다

 

바하무트 왕국의 황녀가 등장하고 이아나는 점점 위기에 몰리는 듯하지만 아르하드가 이아나 곁에 있는한 무사할 것이다 그리고 이번 여행에서 헤레이스는 한층 더 성숙해진다 압실롯을 만나 수인족들을 알게 되고 대련을 하고 무엇보다 드래곤을 타고 판데모니엄으로 가서 그동안 궁금했던 궁금증을 풀기도한다

과연 이아나의 전생은 로베르슈타인일까 악마의 힘을 지닌 아르하드와는 어떻게 인연을 이어갈까?

댓글 0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구매 아도니스6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기*모 | 2019.05.0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로판에 입문하게 된 첫 작품이 '아도니스' 였습니다.우연히 노란페이지에서 보게 된 이후 판타지물을 좋아하던 저에게 불을 질렀어요!!막힘없이 달리다가 문득 책으로 소장하고 싶은 욕구가 생겨서 5권부터 구매를 했네요.처음 접한 작품인 탓인지 당시 이렇게 신선할 수가 없고 이렇게 잘 쓰여질 수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다행히 늦게 아도니스를 알게 돼서 완결까지 끊김없이 읽;
리뷰제목

로판에 입문하게 된 첫 작품이 '아도니스' 였습니다.

우연히 노란페이지에서 보게 된 이후 판타지물을 좋아하던 저에게 불을 질렀어요!!

막힘없이 달리다가 문득 책으로 소장하고 싶은 욕구가 생겨서 5권부터 구매를 했네요.

처음 접한 작품인 탓인지 당시 이렇게 신선할 수가 없고 이렇게 잘 쓰여질 수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다행히 늦게 아도니스를 알게 돼서 완결까지 끊김없이 읽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늦게 알게 된 나 칭찬해~ 

로판에서도 워낙 긴 장편에 해당하지만 저는 길고 긴 이 소설이 더 길어도 좋겠다 싶기까지 해요.

아직 9권까지만 책으로 나와있고, 나머지 내용은 노란페이지에서 읽을 수 있어요.

완결권까지도 나오면 바로 구매할 생각입니다.

집에 쟁여놓고 문득 생각날 때 재탕, 삼탕을 위해서죠!

이아나, 아르하드 너무 매력있는 주인공을 만들어 내신 작가님 엄지척!

떡밥회수, 탄탄한 세계관, 매력만점 주인공과 주변인물, 흥미진진한 사건들 완벽한 소설이었어요.

에이지와 헤레이스 등등 주변인물의 자세한 외전이 나와준다면..꺼이꺼이

인생작! 명작! 아도니스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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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53건) 한줄평 총점 9.6

혜택 및 유의사항 ?
구매 평점4점
재미있게 잘봤어요.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로얄 어***쩌 | 2022.02.24
구매 평점5점
좋아요. 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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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k****5 | 2020.02.09
구매 평점5점
몰입해서 보기 좋은...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로얄 스****리 | 202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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