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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는 없다

천재는 없다

: 서울대 최연소 입학생 한혜민의 베이직 학습법

한혜민 저 | 행복한책읽기 | 2002년 11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7.5 리뷰 6건 | 판매지수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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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98쪽 | 464g | 153*224*20mm
ISBN13 9788989571087
ISBN10 8989571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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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한혜민
1984년 부산 출생.
고등학교1학년 때 사이버 정보 관련 전문 검사를 목표로 사법시험에 도전했다가, 대학에 가서 인문학과 컴퓨터를 연결할 수 있는 학문을 하기로 마음먹고 수능에 도전하여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윤리교육과 01학번으로 서울대 최연소 입학생이 되었다. 입시 전문 사이트 '이투스'에서 '짱돌 한혜민의 윤리와 21세기'를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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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남들보다 뛰어난 머리를 가진 것도 아니고, 부모님이 자식을 속성 재배해 특출한 인간으로 만들겠다는 야심을 가진 분들도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스럼없이 정규 교육과정의 울타리 밖으로 나올 수 있었던 건, 새로운 일에 대한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내 기질과 아이를 기존 교육의 틀에 맞추기 보다 아이에게 맞는 교육을 택하겠다는 부모님의 원칙이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었다.
나는 기질상 앞이 빤히 내다보이는 길을 따라 안전하게 걷는 것보다 목표를 정해 놓고 내 방식대로 길을 만들어 가는 것을 더 좋아한다. 중학교 과정을 검정고시로 이수하겠다는 건 중학교 3년 과정을 1년으로 단축하겠다는 단순한 결정이 아니었다. 남들이 이제까지 해왔던 대로 정해진 틀에 맞추어 살기보다 내가 하고 싶은 일, 잘하는 일을 열심히 하며 내 식대로 살기로 일찌감치 방향을 잡은 것이었다.
중학 검정고시는 그 흥미로운 선택의 길목에 놓인 몇 개의 문 중 내가 클릭한 첫 번째 문이었다.
--- pp.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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