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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의 승리

씨앗의 승리

: 씨앗은 어떻게 식물의 왕국을 정복하고 인류 역사를 바꿔왔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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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9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525g | 146*215*23mm
ISBN13 9791185415116
ISBN10 118541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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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이 너무도 흔하게 널려 있어서 지구상에 1억 년이 넘는 시간 동안 다른 형태의 식물이 지배하고 있었다는 걸 상상조차 하기 힘들다. 시간을 되돌려보면 포자가 지배하던 식물군에서 씨앗은 별 볼 일 없는 선수로 출발하여 진화하기 시작했고, 현재 석탄의 형태로 우리 곁에 남아 있는 그 당시의 거대한 숲은 나무처럼 생긴 석송, 쇠뜨기, 양치식물이 지배하고 있었다. 이런 초라한 모습으로 시작한 종자식물은 꾸준히 이점을 확보해 가면서 처음에는 침엽수, 소철, 은행나무에서 시작하여 이후 꽃을 피우는 다양한 종으로 퍼져 나갔다. 마침내 이제는 포자식물과 조류藻類가 옆으로 밀려나 그저 지켜보는 형국이 되었다.
씨앗의 이런 극적 승리는 자명한 물음을 던진다. 어떻게 그토록 커다란 성공을 거두었나? 씨앗, 그리고 씨앗을 지닌 식물들은 어떤 특징과 습성을 가졌기에 그토록 철저하게 지구를 변화시킬 수 있었던 걸까? 그 대답이 이 책의 기본 뼈대를 이루며, 씨앗이 자연계에서 번성할 수 있었던 이유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 그토록 중요한 의미를 지니게 된 이유까지도 밝혀줄 것이다. --- p.19

자연 속에서 꽃식물은 자기 자신의 진화를 촉진할 뿐만 아니라 자신과 긴밀하게 얽혀 있는 동물과 곤충의 진화까지도 자극함으로써 수정, 씨앗, 확산의 방법을 맘껏 선보였다. 대부분의 경우 확산자, 소비자, 기생자, 그리고 무엇보다도 꽃가루 매개자가 다양해졌고 그 결과 이들이 의존하는 식물 역시 다양해졌다. 그러나 꽃에 의한 수정의 진화는 인간에게도 매우 중요한 것으로 입증되었다. 수분을 인위적으로 조절하고 그 결과물을 씨앗의 형태로 오래도록 보관하는 능력이 없었다면 우리의 조상이 농업에서 성공을 거두는 것은 상상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 p.119

유럽에서 커피를 마시기 시작한 것은 종교개혁 직후부터였으며, 맑은 정신과 높은 생산성을 가져다준다는 약속은 당대에 부상하던 철학과도 잘 부합되었다. 어느 학자가 말했듯이 커피는 “합리주의와 프로테스탄트 윤리가 영적으로, 이념적으로 성취하고자 했던 바를 화학적으로, 약물학적으로 이루어냈다.” 실제로 커피는 도시와 도회지에서 관리, 장사, 제조 활동 등 실내 작업들이 흔해지면서 몸과 정신을 이런 작업에 맞게 준비시켜주었다. 18세기 영어에 “커피coffee,” “공장factory”, “노동계급working class” 같은 단어의 현대적 정의와 철자가 한꺼번에 들어가게 된 것도 결코 우연의 일치가 아니다. 커피 음료는 특히 도시 지역의 노동자에게 인기가 있었으며 한때 런던은 무려 3천 개의 커피전문점을 자랑했는데 이는 200명당 1개꼴이었다.
--- pp.24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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