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니진스키 영혼의 절규

니진스키 영혼의 절규

[ 양장 ]
바슬라프 니진스키 저 / 이덕희 역 | 푸른숲 | 2002년 12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7 리뷰 3건
베스트
예술 top100 1주
정가
20,000
판매가
18,0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529쪽 | 776g | 153*224*35mm
ISBN13 9788971843659
ISBN10 897184365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인간의 몸에 깃든 '무용의 신' 그러나 실패한 아웃사이더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덕희
서울대학교 법과대학과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경향신문 · 조선일보 문화부 기자, 서울대학신문 조사부장을 거쳐 중대 · 숙대 대학원 강사를 지냈으며 현재는 자유기고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희생』『내 눈의 빛을 꺼다오』『마지막 불꽃이 더 아름답다』『내 영혼을 존재케 하는 것은』『발레에의 초대』『불멸의 무용가들』『음악가의 만년과 죽음』『음악가와 연인들』『신화 속의 여배우 그레타 가르보』『세기의 걸작 오페라를 찾아서』『음악혼의 광맥을 찾아서』『짧은 갈채, 긴 험로』, 편역서로『베토벤 이야기』『나의 오빠 니진스키』역서로『무대의 마술사 두제』『쇼팽』『음악 에세이』등이 있다.
저자 : 바슬라프 니진스키(Vaslav Nijinsky)
러시아의 전설적인 발레 무용가로, 1889년 우크라이나의 키예프에서 태어났다. 1899~1907년까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황실 무용학교에서 수학했으며, 졸업 후에는 마린스키 극장에 독무자로 입단, <아르미드 관>, <지젤>을 비롯한 많은 작품에 출연해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미 학창 시절부터 '세계 8대 불가사의'로 불리며 천재성을 인정받았다.
1909년 디아길레프의 '발레 뤼스'에 수석 무용수로 입단, 1911년부터 마린스키 극장을 떠나 파리에서 활동하면서 <사육제>, <레 실피드>, <세헤라자데>, <장미의 정령>, <페트루슈카> 등에 출연하였다. 이때 그는 '무용의 신(God of Dance)'으로 찬양받았다. 1912년 발레 미학에 혁신을 가져온 <봄의 제전>을 안무, 소동을 일으켰다.
1913년 남미 순회공연 도중 헝가리 백작의 딸 로몰라 드 풀츠키와 결혼하면서 애인이자 후원자였던 디아길레프와 결별하였다. 디아길레프의 방해로 1914년 런던에서 자신의 발레단을 창설하려다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1917년 9월 30일, 대중 앞의 마지막 공연이 된 몬테비데오 적십자 자선공연에 출연한 뒤, 가족과 스위스의 생모리츠에 정착했다. 1918~1919년에 정신질환(정신분열증) 증세가 심해졌는데, 바로 이 시기에 『일기』를 집필하였다. 그 뒤로 요양원을 전전하다 1950년 런던의 사설 진료소에서 신장 질환으로 사망하였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나는 악을 원치 않는다. 나는 사랑을 원한다. 나는 사악한 인간으로 잘못 여겨지고 있다. 나는 사악하지 않다 나는 모든 사람들 사랑한다. 나는 진실을 썼다. 나는 진실을 말했다. 나는 허위를 쓰지 않는다. 나는 선을 원하지 악을 바라지 않는다. 나느 악귀가 아니다. 나는 사랑이다. 나는 한때 내가 좋아하는 작은 십자가를 걸고 있었기 때문에 악귀로 잘못 여겨졌다. 나는 사람들에게 내가 카톨릭이라는 걸 보여주려고 그걸 착용했던 것이다. 사람들은 나를 미쳤다고 생각했다. 나는 미친 것이 아니었다. 나는 사람들로 하여금 내게 주의를 기둘이게 하려고 십자가를 걸었다. 사람들은 조용한 사람들을 좋아한다. 나는 조용한 사람이 아니다. 나는 삶을 사랑한다. 나는 삶을 원한다. 나는 죽음을 좋아하지 않는다. 나는 사람들에 대한 사랑을 바란다. 나는 신뢰받기를 바란다. 나는 테사오 디아길레프, 로이드 조지, 그리고 나 자신에 대해 진실을 말했다. 나는 선을 바라기 떄문에 나쁜 사람이다. 나는 전쟁을 바라지 않는다. 그러므로 나는 사람들이 나를 이해하도록 하고 싶다. 나는 살인을 원치 않는다. 나는 아내에게 내 노트를 읽는 자는 누구라도 쏘아버릴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에 내가 총을 쏜다면 나는 흐느껴 울 것이다. 나는 살인자가 아니다. 나는 인간들을 사랑한다. 아무도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걸 나는 알고 있다. 그들은 내가 앓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앓고 있지 않다. 나는 이성을 가진 인간이다. 하녀가 와서 내 곁에 섰다. 내가 앓고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나는 병이 아니다. 나는 건강한 남자이다. 나는 신이 원하는게 무엇인지 알지 못하므로 나 자신이 걱정된다. 신은 아내가 나를 버리기를 바란다. 나는 이걸 원치 않는다. 그녀를 사랑하기 때문에. 나는 그녀가 내 곁에 남기를 기도하겠다. 지금 그들이 대체 무슨 일로 전화를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나는 그들이 나를 감옥에 집어넣기를 바란다고 생각한다. 나는 삶을 사랑하기 때문에 울고 있다.
--- pp.200~201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2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이 책이 담긴 명사의 서재

이데올로기의 숭고한 대상

이데올로기의 숭고한 대상

29,700 (10%)

'상품명' 상세페이지 이동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세트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세트

23,400 (10%)

'상품명' 상세페이지 이동

수레바퀴 아래서

수레바퀴 아래서

7,200 (10%)

'상품명' 상세페이지 이동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