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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위의 집 2

물 위의 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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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9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496쪽 | 612g | 137*210*30mm
ISBN13 9788952777027
ISBN10 8952777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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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매슈 토머스
뉴욕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시카고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존스홉킨스와 캘리포니아 대학교 대학원에서 소설을 공부했다. 고등학교에서 영어 교사로 일하며 집필한 첫 소설 『물 위의 집』은 신인작가의 데뷔작임에도 100만 달러에 계약이 되고 출간 직후 단숨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라 큰 주목을 받았다. 삼대에 걸친 어느 아일랜드 가족의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이야기가 지금 독자들에게 이토록 반향을 일으키는 것은, 저마다의 불행을 견디며 삶을 이어가는 우리의 가족사를 대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독자를 송두리째 뒤흔들 정직하고 내밀한 가족사”(뉴욕타임스), “한 인물의 삶과 경험이 보편성을 획득하는 놀라운 순간”(워싱턴포스트), “인생의 예기치 못한 전환과 배신, 그 보상들을 예리하고 우아한 언어로 그려낸 소설”(LA타임스) 등의 찬사를 받은 이 놀라운 데뷔작은 ‘제임스 테이트 블랙 상’을 비롯한 5개 문학상에 후보에 올랐고,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등 9개 주요 언론사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현재 전 세계 19개 언어로 번역 소개되고 있으며, 할리우드 영화제작자인 스콧 루딘이 영화화를 진행 중이다.
역자 : 박찬원
연세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불문학을 공부하고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한영번역을 전공했다. 옮긴 책으로는 『지킬박사와 하이드』,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거대한 지구를 돌려라』, 『네 번의 식사』, 『나는 말랄라』, 『프래니와 주이』, 『작은 것들의 신』, 『불완전한 사람들』, 『커버』, 『반 고흐의 태양, 해바라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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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 벨이 울리고 그녀가 문을 열어 세르게이를 들어오게 했을 때, 에드는 “안 돼, 안 돼!”라고 거듭 말했고, 마침내 더 이상 말은 하지 않고 아기 울음소리처럼 들리는 새된 울부짖음을 뱉어냈다.
“이 사람은 우리를 도우러 온 거예요.” 그녀가 말했다. “내 얘기 좀 들어볼래요?” 그의 얼굴이 자줏빛으로 변하고 있었다. “이 사람은 당신 때문에 온 게 아니에요. 이해해요? 이 사람은 내가 집에 없을 때 내가 당신 걱정을 하지 않게 하기 위해 온 거예요. 이 사람은 날 위해 여기 있는 거라고요.” --- p.282

에일린은 음식들이 놓인 식탁을 바라보며 누군가 어느 날 문득 예고 없이 들러 세상을 가져다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보았다. 그녀는 방문객의 시점에서 이 광경을 상상해본 적이 없었고, 손님의 시점에서 본다면 이 인생의 그림이 완전한 것임을, 그리고 세상에서 중요한 모든 것이 이미 그 안에 있는 것임을 예전에는 미처 이해하지 못했었다. “내가 뭘 놓치고 있었는지 몰랐군요.”
--- p.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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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를 송두리째 뒤흔들 정직하고 내밀한 가족사.
- 뉴욕타임스

인생의 예기치 못한 전환과 배신, 그 보상들을 예리하고 우아한 언어로 그려낸 소설.
- LA타임스

매슈 토머스의 이 놀라운 작품 중심에는 한 여인이 있다. 이 여인의 늘 정답은 아니더라도 일상적인 고결함은 독자의 기억 속에 오래 머물 것이다.
- 보그

우리가 어떻게 사는지, 우리가 어떻게 사랑하는지, 우리가 어떻게 죽는지, 우리가 어떻게 계속 나아가는지에 관한 모든 것이 담겨 있다.
- 조슈아 페리스 (소설가)

주인공 에일린 리어리―어머니이자 아내, 딸, 연인, 간호사, 위스키를 마시는 주부, 중산층을 꿈꾸던 소시민, 마지막까지 인간의 가치를 지키려던 한 사람―는 미국 문학사에 남을 인물이다.
- 채드 하바크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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