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강력추천
미리보기 사이즈비교 공유하기

지식 e 4

: 가슴으로 읽는 우리 시대의 지식

리뷰 총점9.3 리뷰 39건 | 판매지수 162
베스트
국내도서 top20 1주
신상품이 출시되면 알려드립니다. 시리즈 알림신청
1 2 3 4 5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2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555g | 135*215*30mm
ISBN13 9788956053271
ISBN10 895605327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intro 슬픈 얼굴의 기사

in vitro
01 우주왕복선과 말 엉덩이
02 그걸 바꿔 봐
03 한 장의 지도
04 90%를 위한 디자인
05 벌금인생
06 나 같은 흑인
07 네 번째 사과
08 two jobs, 스피노자의 이유
09 이소룡이 이소룡에게
10 블랙독

in vivo
11 물이 되는 꿈
12 "잘 들립니까?" "네, 잘 들립니다."
13 용서의 조건
14 토론의 달인
15 뉴딜
16 시한폭탄
17 변화의 조건
18 Frame
19 나지 알 알리
20 한센인

in situ
21 세상에서 가장 싼 밥
22 3년
23 논에서 들려온 이야기
24 감자굴 상학이
25 494,011
26 가장 적합한 자의 생존
27 최고의 자격
28 ‘위험’한 힘
29 구멍 없는 구멍가게
30 산소의 무게

outro 레판토의 외팔이

저자 소개 (1명)

회원리뷰 (39건) 리뷰 총점9.3

혜택 및 유의사항?
지식 e season 4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월* | 2016.01.10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드디어 4번째 책이다. '드디어'라는 표현을 쓰는 것은 오랜 기다림의 상징이다. 어떤 책의 시리즈를 고대하는 내 모습을 보는 것도 상당히 고무적이다. 그만큼 반갑다. 잠에서 일찍 깬 낯선 새벽, 책장을 넘기며 눈시울을 적실 수 있는 감동은 최근 들어서는 이 책만이 유일하다. 이 책 시리즈의 일반적인 리뷰는 앞서 읽었던 세 권의 지식 ⓔ로 충분하리라 본다. 책 구성의 레퍼토리;
리뷰제목

드디어 4번째 책이다. '드디어'라는 표현을 쓰는 것은 오랜 기다림의 상징이다. 어떤 책의 시리즈를 고대하는 내 모습을 보는 것도 상당히 고무적이다. 그만큼 반갑다. 잠에서 일찍 깬 낯선 새벽, 책장을 넘기며 눈시울을 적실 수 있는 감동은 최근 들어서는 이 책만이 유일하다.

이 책 시리즈의 일반적인 리뷰는 앞서 읽었던 세 권의 지식 로 충분하리라 본다. 책 구성의 레퍼토리는 이젠 익숙하다 못해 친숙하기까지 하지만 매너리즘은 느껴지지 않는다서문에서 김연수 작가가 얘기했듯 '여분의 것들, 제외된 것들'을 소재로 삼는 지식 고유의 스토리텔링은 내게는 여전히 신선하고 새로운 것들로 넘쳐나며, 간혹 나에게 익숙한 지식이 눈에 띈다 하여도 그것을 바라보는 시선은 상식을 뛰어넘는다. 다른 세상이 가능하다고. 상상이 세계를 바꾼다고 나즈막히 속삭이는 바로 이 방식이 30만 독자를 확보한 지식 의 매력이라 생각한다.   
지식 정보화 시대인 오늘 날 현대 사회에서 '지식'은 곧 '권력', 차별화된 지식, 지식의 양, 지식 습득 방식, 지식 취득 속도, 지식 활용 능력, 지식의 재구성 등이 성공과 실패를 구분한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서를 통해 '지식'을 획득하고, 어른들은 TV 뉴스와 신문을 통해 '지식'을 얻는다. 애석하게도 지식 에서 다루는 지식들은 그런 방식으로 얻을 수 없는 지식이다. 오히려, "너희가 알고 있는 지식은 진실이 아닐 수 있어. 다른 방식으로 보는 게 어때?"라고 말하는 것 같다.
모두가 '돈키호테'의 미친 짓을 나무랄 때, '돈키호테'의 저자인 '세르반테스'의 인생과 의도에 주목하는 방식.
배부른 사람들의 미적 감각적 디자인이 아닌, 대다수의 생존을 위한 디자인을 소개함으로써 디자인에 대한 개념을 바꾸는 방식.
 구제 금융과 추상적 정치 논리, 자본주의 시스템에 대한 지식이 아니라, 그에 파생된 구멍가게, 비정규직, 적자생존에서 패한, 진화하지 못한 이들의 지식. (혹은 이들에 관한 지식
이것이 지식 의 스타일이다.   
 

p.s 지식 시리즈의 팬으로서 개인적인 바램은,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다루어지는 주제가 점차 정치적, 사회적으로 무거워져 가는데, 앞으로는 위트 있는 지식, 살아 숨 쉬는 것이 유쾌한 일이라는 것을 일깨워주는 지식도 많이 포함되었으면 한다.

댓글 0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지식 e 4 -EBS지식채널 e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미**빈 | 2015.06.08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최근 역사관련한 책을 읽어서인지 역사 및 사회문제를 다루는 지식 e 시리즈의 에피소드들이 더 가슴에 와닿는다. 표지에 쓰인 '가슴으로 읽는 우리 시대의 지식'이라는 수식어는 이 책이 출간된지 5년 아니 6년이 넘었음에도 시대에 뒤쳐지기는 커녕 더욱 어울려보인다. 아무래도 영상을 책으로 옮겨서인지 이미지를 중심으로 짧게 짚고 넘어간 테마가 주기적으로 등장하는데;
리뷰제목

최근 역사관련한 책을 읽어서인지 역사 및 사회문제를 다루는 지식 e 시리즈의 에피소드들이 더 가슴에 와닿는다. 표지에 쓰인 '가슴으로 읽는 우리 시대의 지식'이라는 수식어는 이 책이 출간된지 5년 아니 6년이 넘었음에도 시대에 뒤쳐지기는 커녕 더욱 어울려보인다. 아무래도 영상을 책으로 옮겨서인지 이미지를 중심으로 짧게 짚고 넘어간 테마가 주기적으로 등장하는데 무슨 말을 하려는지는 알겠으나 더 자세한 설명이 있었으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도 자주 들었다. 그러고보니 이건 이 시리즈 모두에 해당될듯.

 

삶에 아무리 치여살아도 알건 알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해본다. 세상을 이롭게 하는 가장 쉬운 행위중 하나는 이런 책을 읽고 주변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고 생각을 공유하는 일이 아닐까. 예를 들어 가장 처음에 실린 에피소드인 우주왕복선의 연료탱크 폭이 말 두마리 엉덩이를 기준으로 만들어진 선로폭을 넘지 못했다는 이야기에서는 관습이나 고정관념에의 도전으로 사고를 확장해볼 수도 있을 것이다. outro에서 다루어진 세르반테스의 이야기에서는 낙관성과 또 하나의 희망을 이야기해볼 수 있을 것이고.

 

잠깐 요즘은 어떻게 나오고 있나 찾아보니 최근에는 8권을 마지막으로 숫자시리즈가 아닌 조금씩 다른 버전으로 나오고 있는 모양이다. 지식 inside를 비롯하여 지난달에는 초기 지식채널 PD였던 분이 5분이라는 제목으로 신간도 내신듯. 한센인을 위해 평생을 봉사하신 신부님의 이야기는 전혀 몰랐는데 지금도 건강하게 고향에서 살아계신지 궁금해지기도 했고, 최근 개정판이 나온 조지 레이코프의 프레임 이야기가 6년전 출간된 이 책에서도 등장하는걸 보니 다른의미로 씁쓸하기도 했다. 아, 적자생존(survival of the fittest이라는 용어를 다윈이 아니라 허버트 스펜서가 처음 사용했다는 부분도 알아둘만 했다는.

댓글 0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남는 것, 제외된 것들을 바라볼 줄 아는 것이 진정한 지식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g*******g | 2013.08.08 | 추천3 | 댓글0 리뷰제목
"우리가 필요로 하는 지식은 엄격히 구분 짓는 잣대가 아니라 경계를 넘나드는 이해입니다.  말하는 쪽의 입이 아니라 듣는 쪽의 귀입니다.  책 속의 깨알 같은 글씨가 아니라 책을 쥔 손에 맺힌 작은 땀방울입니다."   EBS 지식체널 e가 추구하는 지식의 모습입니다. 제4권에서는 남은 것들, 여분의 것들, 제외된 것들을 바라보는 것이 곧 지식이라고 말합니;
리뷰제목

"우리가 필요로 하는 지식은 엄격히 구분 짓는 잣대가 아니라 경계를 넘나드는 이해입니다.

 말하는 쪽의 입이 아니라 듣는 쪽의 귀입니다.

 책 속의 깨알 같은 글씨가 아니라 책을 쥔 손에 맺힌 작은 땀방울입니다."

 

EBS 지식체널 e가 추구하는 지식의 모습입니다. 제4권에서는 남은 것들, 여분의 것들, 제외된 것들을 바라보는 것이 곧 지식이라고 말합니다. 해고된 비정규직, 일당백의 효율보다는 나머지 아흔아홉의 상황을 해아려보는 마음, 잃어버린 왼손보다는 남아있는 오른손의 할 일을 생각하는 <돈키호테>의 저자 세르반테스... 가슴으로 읽어야 하는 우리시대의 참 지식의 모습들입니다.

 

1. 잠녀 할머니가 말합니다.

"스킨스쿠버 ? 그게 있으면 한 사람이 백명 일도 할 수 있다며? 근데 그렇게 하면 나머지 아흔아홉명은 어떻게 되나?" (139쪽)

 

2. 레판토의 외팔이

빗발치는 총탄 속에서 기절했다 깨어나 보니 잃은 것은 왼손이요, 얻은 것은 별명 하나

레판토의 외팔이

명예로운 별명을 가슴에 품고 귀국하던 중 아프리카 알제리로 끌려가 기나긴 노예생활도 하다가

4차례의 탈출 시도도 실패하고 10년이 지나서야 귀국할 수 있었다.

밥벌이를 위해 식량조달원, 세금징수원으로 나가지만 결국 사기를 당하고 나이 오십줄에 철창신세...

길에 떨어진 종이쪼가리 하나도 놓치지 않고 끊임없이 읽어대던 시골귀족의 결심

 

"그래! 남은 오른손으로 글을 쓰는 거야!" (에필로그, 세르반테스 이야기 중에서) 

 

세상을 바꾸는 것은 참으로 무용해 보이는 이런 상상에서 출발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성공보다는실패에서, 중심보다는 변방에서, 주류보다는 소외된 곳에서, 상위 10%를 위한 최첨단 디자인보다는 하위 90%를 위한 유니버셜 디자인에서 세계를 바꾸는 참된 지식의 출발점이 숨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 속에 담긴 짧은 이야기 하나하나가 들려주는 밝은 에너지와 희망과 용기 그 자체가 우리 시대가 필요로 하는 지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댓글 0 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3

한줄평 (6건) 한줄평 총점 10.0

혜택 및 유의사항 ?
구매 평점5점
유익합니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로얄 p***o | 2021.07.19
구매 평점5점
사람은 죽을때까지 배워야 한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플래티넘 b******u | 2020.05.20
구매 평점5점
다양한 지식들의 진실을 알 수 있었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g*****8 | 2019.07.15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1,520
뒤로 앞으로 맨위로 aniAla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