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강력추천
경제학은 무엇을 말할 수 있고 무엇을 말할 수 없는가

경제학은 무엇을 말할 수 있고 무엇을 말할 수 없는가

부키 경제·경영 라이브러리-001이동
리뷰 총점8.4 리뷰 15건
베스트
경제 경영 top100 4주
정가
13,000
판매가
11,7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2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340쪽 | 501g | 153*224*30mm
ISBN13 9788960510456
ISBN10 896051045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3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경제의 원동력은 소비가 아닌 투자에 있다!
투자는 경제에서 추진력인 동시에 잠재적 불안 요소인데, 그 효과는 경제학자들이 흔히 말하는 승수(multiplier)에 따라 확대된다. 경제학자들은 투자 승수 효과를 대체로 1년에 2 정도로 예측하는데, 이는 증가할 때나 감소할 때나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따라서 1990년에 투자 지출이 280억 달러 줄어들었다면전국에 걸쳐 그 두 배만큼 소득이 줄어들어서 GDP 수요가 560억 달러 감소하게 되었을 것이다. 만약 투자가 100억 달러 증가했다면 똑같은 방식으로 전국적으로 최초 100억 달러의 소득 증가 외에 승수 효과로서 100억 달러의 추가적인 소득 증대 효과를 누렸을 것이다.
여기서 두 가지 중요한 결론을 얻을 수 있다. 첫째, 투자는 경제의 한 부분으로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경제를 추진하는 원동력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둘째, 투자 지출이 수년간 왕성하다가 수년간 침체되는 식으로 어느 정도 주기적인 양상을 띠는 이유를 어떻게 설명해야 하느냐는 문제가 있다. 이에 대해 낙관론의 팽배로 비롯된 재고 축적이 결국 어느 순간 불가피하게 재고 급매로 이어진다는 이론을 비롯해, 은행 신용의 초과 창출 신용 창출 과정에 대해서는 10장과 11장에서 검토할 것이다 된 다음에는 신용 축소로 이어진다는 이론, 군비 지출의 증감에 따라 경기 순환이 일어난다는 이론이 그것이다. 최근에는 경기 주기의 오르내림에 주목하기보다는 성장 엔진인 투자 지출 속도를 빠르게 혹은 느리게 하는 근본 요인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pp.136-138

막대한 정부 부채는 경제 파탄의 전조인가?
오늘날 미국 정부가 안고 있는 부채는 남녀노소 구분 없이 미국인 1인당 약 1만 3,000달러에 달한다고 한다. 만일 이와 같은 부채가 없다면 삶이 더 풍요로워지지 않았을까. 우리 손자손녀들은 이와 같은 부채에 얼마나 시달려야 할까. 이런 식의 상식에 입각한 호소를 자주 듣는다 해서 그리 놀랄 일은 아니다. 하지만 이것이 과연 사실일까? 이제 이런 채무를 청산해야 할 날이 닥쳤고, 은행에 들른 우리 후손들이 이 채무를 자신들이 갚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하자. 우리 후손들은 급히 집으로 달려가 금고를 열어 보니 그 안에서 1인당 1만 3,000달러에 달하는 정부 채무를 발견할 것이다. 물론 정부 채무가 으레 그렇듯이 정부 채권의 형태로 말이다. 그때 우리 후손들은 과연 어떤 표정을 지을까? 1만 3,000달러라는 채무를 걸머지게 된 자신의 운명을 한탄할까, 아니면 1만 3,000달러짜리 채권이 생긴 것을 자축할까? ---pp.154-155

시장은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할 수 없는가?
시장 체제에도 문제는 있다. 시장 체제는 비록 효율적이고 역동적이기는 하지만 가치 판단이 배제되어 있다. 시장 체제 아래서는 재산이나 소득이 없는 이상 재화와 용역에 대해 권리의 정당성이 인정되지 않는다. 재산이나 소득이 있는 사람에게는 해당 경제에서 생산된 재화와 용역을 가질 자격이 주어지지만 재산이나 소득이 없는 사람에게는 아무것도 돌아가지 않는다.
이렇듯 재산이나 소득이 있는 사람 외에는 누구도 사회의 생산물에 대해 분배를 요구할 수 없다는 시장의 맹점으로 말미암아 대단히 심각한 문제가 벌어진다. 이것은 결국 상당한 재산이나 소득을 물려받은 사람은 그 스스로는 아무것도 생산하지 않았더라도 생산물에 대해 상당한 몫을 누릴 자격이 부여되는 반면, 재산도 없고 일도 구하지 못한 탓에 생산을 할 수 없는 사람은 경제 메커니즘상에서 생산물을 얻을 방법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시장 체제의 분배 방식을 따르기 위해서는 길거리에서 굶어 죽어가는 사람도 모른 척해야 할 판이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아무리 시장 체제를 유지하는 사회라 하더라도 어느 정도는 가격에 의한 분배 결과에 간섭할 수밖에 없다. 경제 문제가 사회 문제로 비화될 때에는 특히 그렇다. ---pp.212-213

중소기업은 선하고, 독과점 기업은 사악한가?
정작 자신에게 무엇이 유리하고 무엇이 불리한지는 정확히 모르면서도 막연히 독점이나 과점은 나쁜 말이고, 경쟁은 좋은 말로 여긴다. 이 때문에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독점 기업에게는 욕심 많고 사악하다는 인상을 받는 반면,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는 경쟁 기업들에게는 순수하고 건강하다는 인상을 받게 된다. 심지어 독점 기업과 경쟁 기업은 그 동기나 근본 의도에서부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비쳐지기까지 한다. 선의를 갖고 있는 경쟁 기업 대 악의로 무장한 독점 기업이라는 식으로 인식하는 것이다.
그러나 진실은 독점 기업이나 경쟁 기업이나 그 동기는 다르지 않다. 둘 다 이윤 극대화를 추구하기 때문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시장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비용에 민감할 필요가 있는 경쟁 기업이, 시장 경쟁이 그리 치열하지 않은 데다 비교적 여유가 있는 독점 기업에 비해 훨씬 더 철저하게 이익 지향적인 태도를 취할 수도 있다. 한마디로 동기가 나쁘다는 것과 불완전 경쟁이라는 것은 전혀 상관관계가 없다.
---pp.233-234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5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