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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없는 세계를 상상할 수 있는가

미국이 없는 세계를 상상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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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치 top100 1주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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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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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년 11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584g | 152*225*30mm
ISBN13 9788950967390
ISBN10 895096739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디네시 더수자
전(前) 백악관 정책 분석관으로 학자이자 정치평론가이며 작가 겸 영화 제작자이다.
인도 뭄바이에서 출생하여 교환학생으로 미국에 건너왔고 1983년 다트머스 대학교에서 최우수졸업생으로 졸업했다. 미 공화당계 정책연구기관 ‘미국기업연구소’와 공공정책 싱크탱크인 스탠퍼드 대학교 소재 ‘후버 인스티튜트’에서 펠로로 일했으며, 2010년부터 2년간 뉴욕 킹스 칼리지 총장을 역임했다.
?비즈니스 데일리?에서 선정한 ‘최고의 미국 공공정책 수립가’ 중 한 명으로 꼽힌 더수자는 그의 이론을 통해 공공정책 분야에서 영향력과 유명세를 얻게 되었고, 이후 합리적 보수파의 오피니언 리더로 평가받으며 저술과 다큐멘터리 제작 등 왕성히 활동해왔다. 첫 번째 책『반자유주의적 교육(Illiberal Education)』(1991)에서는 미국의 대학에서 일어나는 정치적 정당성의 현상을 알렸으며, 15주 동안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그 후로도『미국은 뭐가 그리 위대한가(What’s So Great About America)』(2002),『젊은 보수 세대에게 보내는 편지(Letters to a Young Conservative)』(2003),『오바마의 미국: 아메리칸 드림의 파괴(Obama’s America: Unmaking the American Dream)』(2012) 등 출간하는 저서마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를 정도로 화제가 되었다. 2012년에 제작을 맡아 발표한 다큐멘터리 영화 『2016: 오바마의 미국』은 다큐멘터리 분야 전체 4위에 기록했으며, 2016년에는 미 대선을 앞두고『힐러리의 미국: 민주당의 비밀 역사(Hillary’s America: The Secret History of the Democratic Party)』라는 제목으로 책과 다큐멘터리 영화를 함께 발표한 바 있다. ?뉴욕타임스 매거진?, ?뉴스위크? 등 주요 언론매체로부터 ‘가장 영향력 있는 미국의 보수 사상가’, ‘국제이슈 분야의 리더 500인 중 한 명’, ‘주요한 아시안계 미국인’ 등으로 꼽히기도 했다.
역자 : 최윤희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이동통신과 휴대전화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일했다. 주간번역가와 바른번역 아카데미를 거쳐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히스토리』 『시대가 선택한 미술』 『지식의 백과사전』 『알고 싶은 심리학, 쉽게 읽는 심리학』 『우리가 지금껏 보지 못했던 20세기 역사』 『과학의 책』 『사진을 뒤바꾼 아이디어 100』 『셰익스피어의 책』 『사회학의 책』 『셜록 홈즈의 책』 『문학의 책』 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분명 건국자들은 식민지 사회에서 다른 사람보다 더 큰 성공을 거두고 더 많은 교육을 받은 인물이었다. 다행스러운 사실이다. 만약 당시 성공과 가장 거리가 멀고 가장 무지한 사람들이 미국을 수립했다면 미국이 어떤 모습으로 바뀌었을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 필라델피아에 모인 대의원 55명 중에서 자그마치 30명이 노예를 거느렸음은 인정한다. 그렇지만 이들은 자신이 누리는 지위와 특권을 보호하고 확대할 방법을 찾던 대규모 토지 소유 귀족이 아니었다.
--- p.69-70

힐러리 클린턴이 2016년 대선에서 대통령으로 선출된다면 한 앨린스키 추종자에게서 다른 앨린스키 추종자에게로 배턴이 넘어가는 셈이다. 이 경우 앨린스키의 영향력이 거의 상상하지 못할 만큼 엄청나게 커지고 중요해질 것이다. 오바마는 미국을 다시 만들기 위해 8년이라는 시간을 확보했다. 이제 힐러리가 미국 재건이라는 과업을 완성하기 위한 또 다른 4년, 어쩌면 8년을 확보할 가능성이 있다. 두 사람에게는 미국 건국 당시 추구한 이상을 대부분 무로 되돌릴 기회가 있다. 두 사람에게는 미국을 파괴하고 다시 건설하기 위한 힘과 시간이 있다. 두 사람에게 미국의 자살에 대한 책임은 없을지도 모르지만 두 사람은 분명 미국 안에서 특정한 생활 방식을 끝내는 데 힘을 보탤 것이며 미국인에게 워싱턴이나 제퍼슨뿐만 아니라 20세기에 성장기를 보낸 미국인조차 알아보지 못하는 나라를 남길 것이다.
--- p.131-132

제퍼슨과 건국자들이 모든 인간은 평등하게 태어났음을 알았다면 어째서 처음부터 노예제를 법으로 금지하지 않았을까? 간단히 대답하면 이렇다. 만약 미국 건국의 아버지가 노예제 금지를 법에 명시했다면 연방은 결코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다. 역사학자 유진 제노비즈(Eugene Genovese)는 이 점은 누가 보아도 분명하다고 말한다. “미국 헌법이 노예제를 인정하지 않았다면 남부에 있는 주들은 결코 연방에 합류하지 않았을 것이다.” 따라서 필라델피아에 모인 미국 건국의 아버지가 해야 할 선택은 노예제를 보유하느냐 마느냐가 아니었다. 더 정확히 말해 일시적으로 노예제를 허용하는 연방을 구성하느냐 아니면 연방을 아예 구성하지 못하느냐였다. 만약 연방을 구성하지 못한다면 북아메리카 대륙은 작은 나라가 옹기종기 모인, 대륙 밖 제국들이 약탈하기 쉬운 지역으로 바뀔지도 모르며 그렇게 되면 노예제는 실제 존재할 수 있는 기간보다 더 오랫동안 지속될 수도 있었다.
--- p.192

진보주의자들의 주장에는 탐욕스럽고 이기적인 사람들이 현대 경제에서 창출되는 부와 이익을 도용하고 자신이 받아야 할 ‘정당한 몫’보다 더 많이 가져간다는 전제가 깔려 있다. 자본주의에 대한 새로운 형태의 공격이다. 20세기에는 부를 창출하는 데 어떤 체제가 더 효율적인가라는 문제를 두고 자본주의 사회와 사회주의 사회 사이에서 활발한 논쟁이 벌어졌다. 이 논쟁에서 자본주의가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자본주의는 경제적인 논쟁에서는 이겼지만 도덕적인 논쟁에서는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오늘날 오바마 대통령이 주도하는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은 자본주의가 얼마나 효율적으로 작동하는가에 관한 문제를 다루지 않는다. 자본가가 얼마나 나쁜 인간들인가에 관한 문제를 다룬다.
--- p.232

중국에서는 이미 인간 노동자를 대체하기 위해 로봇 수백만 점을 제작 중이다. 그렇다면 다른 나라에서는 로봇이나 다른 형태의 첨단 기술을 이용하는데 미국에서는 하지 않는 경우 미국의 세계 경쟁력이 어떤 영향을 받을까? 기술을 활용하거나 아웃소싱을 동원하지 않는다면 분명 가장 훌륭하고 가장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대안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것이 자본주의가 사회에 미친 영향이다. 세계화는 단일화한 세계 시장에 꼭 맞는 자본주의다. 예전 일자리가 사라졌음을 깨달은 미국 노동자들이 실천해야 할 해답이 있다. 미국 노동자들은 새로운 기술을 익혀서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야 한다. 이것이 쉽지 않은 길임은 인정한다. 많은 노동자가 품었던 평생직장에 관한 꿈은 산산조각 났다. 시간이 쏜 화살은 부러지지 않으면 구부러진다. 못 견딜 정도로 무거운 짐처럼 보이겠지만 이전 세대 미국인들이 불평하지 않고 자신의 손으로 이룩한 결과물임을 떠올리자.
--- p.288-289

나는 정확히 건국자들의 진영에 속하는 인물인 것 같다. 내 경험은 물론 이례적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일반적인 사례임이 증명된다면 어느 누구도 안전하지 않다. 오바마 대통령 같은 진보주의자들이 이 노선을 계속 따르는 경우 미국은 국민을 공포에 떨게 만든 이란이나 다른 전체주의 국가를 닮은 테러리스트 국가로 바뀔 것이다.
--- p.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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